어제 추석날은 제사도 지내고, 산소도 갔다오고,그렇게 추석날을 보내게 된다.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떠나는 3박 4일의 마지막 밤을 이곳 창원집에서 보내게 되는데 정말 더위와
전쟁을 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창원집 정원을 한번 둘러 보면서 뭔가 담아 갈게 없는지 보니까 다알리아가 피었다.
그래서 창원집 전면도 담아 보고.
꽃도 담아 보고.
다알리아 꽃이 참 이쁘네요.
이건 무슨 꽃인지.....
창원집 도로명 주소도 담아 보고.
정원의 길도 담아 보니 조금은 색이 바랜것 같기도 하다.
9월 6일 창원에 도착하니 2시가 조금 넘어섰다.
오늘은 진해에 갔어 저녁도 먹어 주고 개업 축하도 해야 하는 날이 된다.
5시쯤 도착하니 꾸며 놓은게 제법 보이기도 하다.
정원도 깔금하고, 식당 간판도 ""이코이""라고 간판도 멋있게 만들어 놓았네.
이코이는 일어로 "휴식"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오늘 함께 간 우리 식구들의 모습도 담아 보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도 잡아내고.
내부로 들어 가보자.
먼저 노란 생맥주 간판이 먼저 보이고 내부도 현대식으로 잘 만들어 놓았다.
방안에는 멋있는 벽장식 그림과 따뜻한 분위기가 만들어 져 있네.
바깟 홀에도 분위기 있게 만들어진게 눈에 보인다.
우리들은 음식을 시켜 열심히 먹어 보고 있는 중이다.
이코이는 일식 샤부샤부 전문집으로 만들어 져 있다.
이집의 두 어른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아들은 엄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엄마는 먹어야 하는데 엎혀있는 수현이는 스마트 폰으로 뭔가 봐야 하고....
우리 식구들의 먹는 모습과 이 식당 안주인의 설명도 들어 보고.
벽에 장식된 그림이 일본색을 확실하게 나타내지요?
어두워진 후에도 바깟의 간판은 불빛속에 비치고 있네.
이 레스트랑의 주인과 김서방을 함께 담았다.
부디 장사 잘 되어 번창하기를 기원해 본다.
어제 버스로 올라 오니 5시간 정도 걸려 집으로 왔는데 피곤하다.
내일은 수원에 잇는 시원이를 보려 갈 생각으로 일찍 자고는 아침에 시원이 집으로 갔다.
4일동안 아빠와 엄마 그리고 시원이 주원이 4명이 뭘 하고 보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지난주 금요일에 거실이 조금 달라져, 시원이 주원이 형제가 미끄럼털에서 함께 놀고 있네.
주원이 똘망똘망한 모습은 정겹기도 하다.
몸무게도 제법 많이 나가고 튼튼한게 눈으로도 보인다.
빼장구 시원이는 감기에 걸렸는지 몰골이 말이 아니다.
주원이는 튼튼하고 시원이는 말랐고, 참 세상 고르지 못하네.
주원이는 보기보다 너무 어른스러울 만치 늠름하다.
아직 서로간에 의사 소통은 안되는데도 형제는 잘 어울리고 서로 좋아하고 하는게 눈에 보인다.
시원이 장난감을 주원이 한테 서서히 물려주는것 보면 뭔가 형제는 통하는게 있나 보다.
이렇게 현제간과 함께 놀아주다 보니 시간도 잘 가고 재미도 있고.
시원이는 만화 영화에 푹 빠져 있고.
이렇게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지나 갔다.
3박4일의 창원 생활과 하루의 시원이 형제와 함께 하는 5일은 숨 가프게 지나가고.
서울은 저녁쯤이면 날씨가 싸늘해져 가을이 왔다고 할 정도인데 창원은 밤낮으로 더우니까 지내기가
불편하지만 이제 머지 않아 계절은 오게되어 있다.
서울로 오는 날 잠간 함께 한 하서방 가족들, 창원에서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지금은 다 본인들의
역활을 하고 있을것 같네.
모두 건강하고 함께 한 시간들을 머리속에 담아 두는게 가족의 의미가 아닐까.
빨리 기운을 차려서 정상인의 활동을 해야 하는 형수의 회복을 기원하면서 2014년의 추석 정경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추석 연휴 4박 5일 간의 일정이 사진에 잘 나와 있네요~~
수고 하셨습니다~~추석 쇠느라 고생하신 삼촌, 숙모님도 몸 건강하세요^^ 여름에 봤다고 주원이가 많이 생각납니다.
환절기라서 아이들이 저마다 감기에 걸려 이집, 저집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가을이 와서 두 분 등산다니기에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또 멋진 사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