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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여행수다 2015년1월1일 출발 부산~
창희 추천 2 조회 440 15.01.03 10:5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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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03 12:55

    첫댓글 저는 부산 사람 입니다.
    쎈 사투리는 쓰지 않지만요. ㅎ
    회사 송년회 때 '국제시장' 보면서 '진한 감동은 없는데' 엄청 눈물이 나는 이상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새해 근사하게 시작하신 것!
    또 부럽습니다. ^^

  • 작성자 15.01.04 23:29

    저는 서울 태생 입니다.
    충청도 고어를 서울억양으로 씁니다.
    국제시장 감동 작더라도 부산에서 보니 현장감은 찐했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공감하지 못하던 역사의 일부분 좋은경험이었습니다.
    새해는 혼자 고속도로에서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사색이란 사실을 알아가는 제가 부러우십니까? ^^

  • 15.01.03 11:44

    작년 봄에 해운대에 갔었어요. 해운대 근처 갤러리와 부산시립미술관엘 들렸지요. 갤러리들이 바다를 마주보고 있어서 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또다른 작품같았지요. 그게 이제 일년이되어가네요. 부산은 산 중턱 높은곳에도 건물이 빼곡히 들어차있어 답답해보이는데, 바다가 시원하게 뚫려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작성자 15.01.04 23:30

    건축계획시 차경이라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광경을 내 것으로 빌어오는 것이지요^^
    부산~ 마음을 흔드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 그래서 좋습니다.

  • 15.01.03 12:37

    꽃분이네 사진 찍었군요? 사람이 많다고 기사에서 봤어요. 어릴때 남포동 깡통시장에 가면 못구하는 게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죠.

  • 작성자 15.01.04 23:20

    꽃분이네... 일부러 간것은 아닙니다. 일부러 가는건 비추^^ 자갈치, 부평시장, 국제시장, 보수동책거리, 40계단... 걸어다니는 투어로는 매우 멋진 장소입니다. 살고 싶어요 1달만...ㅎㅎ

  • 15.01.03 12:58

    창희님 글은 왜 좋은 지 아세요.
    전혀 다른 사람의 분위기 아닌 창희님만의 그 독특한 내음이
    그대로 배어있어서 좋아요..

    글쓰기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가다보면 글쓰기 공부하는 사람의 글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글입니다.

    글 좋고 생각과 행동의 시선의 감각 더 좋고
    그리고 사진속에 느껴지는 그 빈 곳을 채우는
    그 단정함,,단정함 싫어하시죠,,단정함은 틀속에 자신을
    구겨놓는 것이 아닌 그 자유스러움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오롯히 스미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욱 더 마니마니 기대합니다

  • 작성자 15.01.04 23:25

    아 ~

    저는 공돌이고 공간의 현상을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글도 그렇게 씁니다.
    어딘가의 기억을 꺼내어 보이는 대로 느껴지는 대로 씁니다.
    문과의 글쓰기는 감히 따라갈 수 없어서 이렇게 주절주절 씁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 15.01.03 16:53

    고등어로 예술하신 할머니를 알아봐 주신 창희님 눈길.. 맵습니다.^^
    창희님 여행기 보며 2013년 겨울 태종대 등대숙소에서의 하룻 밤과 미술관을 두루 다녔던 부산여행도 되감아봤습니다!

  • 작성자 15.01.04 23:26

    ^^ 그 할머님께서 오랜시간 살아온 경험의 지혜가 보였습니다. 메뉴얼이 있는 마트에선 볼 수 없는~

  • 15.01.03 17:30

    글 잘봤습니다. 부산도 가고 싶어요. 전에는 제주도에 가고 싶더니..^^

  • 작성자 15.01.04 23:26

    어디든 가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합니다.

  • 15.01.03 19:55

    팬층이 두텁습니다.^^

    다음글도 기다립니다.

  • 작성자 15.01.04 23:27

    음... 제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뜻으로 알아듣겠습니다. 감사~

  • 15.01.04 12:07

    기대됩니다

  • 작성자 15.01.04 23:29

    무엇을 기대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고 말겠습니다. 라고 적고 싶지만... 다 아시죠?

  • 15.01.05 14:49

    새해 첫 날 나홀로 여행 떠나는 아저씨라...
    그렇게 다녀오라고 보내주시는 가족을 두신 것도,
    그런 여행을 일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직업을 가지신 것도 참 부럽습니다. (정확히는 몰라요 ㅋㅋ)
    서민적이고 서정적인 여행의 동선과 사진 속 모습들이 어우러져
    편안하다는 느낌과 함께 나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네요.
    음.. 사르르 녹았던 부산의 돼지국밥 맛도 떠오르공... ^^

  • 작성자 15.01.07 00:01

    ^^ 특별한 날의 기념보단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려는 따로 또 같이의 노력이라 믿고싶습니다.

    새해 움직임은 가볍고 싶었고 방문하는 곳의 삶에 얼켜보고 싶었습니다. 과거 저에게 만들어진 규범의 틀이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진리를 논하는 건 너무 무거워 우선은 경험에서 나온 지혜를 찾아 헤매입니다. 다행이도 떠나면 소소한 지혜 몇 조각 얻어 옵니다. 여기에 중독되었나 봅니다.^^

    편견을 갖고 있던 돼지국밥에 다음엔 저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제주도 고기국수 같으려나요???

  • 15.01.27 14:08

    기분 좋은 글과 사진 잘 읽고 보았습니다. ^^
    부산은 항상 마음에 품은 곳이었습니다.
    작년에 혼자 다녀오려 했는데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부산을 서울처럼 즐기다 오고 꽤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역시 마음에 품은 곳은 혼자서 가도 꽤 괜찮고 아름다울 것 같네요.

  • 작성자 15.01.27 17:23

    다음엔 섬으로 가볼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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