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아들 교통사고로 망연자실 "
작성일 : 2003년 11월 04일
조회수 : 34772
박원숙, 아들 교통사고로 망연자실
중견 탤런트 박원숙(54)이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했다.
외아들 서범구씨(34)가 3일 낮 12시30분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STV 일일드라마 '흥부네 박터졌네' 야외 촬영을 위해 서울 강남으로 향하던 박원숙은 아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곧바로 서울 이화여대 목동 병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아들이 이미 눈을 감은 뒤였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엠씨티(M-City) 프로덕션에서 PD로 근무한 서씨는 부인과 5살난 딸을 두고 있다. 이날 서씨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사무실 인근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오던 중 언덕 내리막길에 주차 중이던 1t 생수배달 화물차가 30여m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서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다. 사고는 화물차 운전자인 신모씨(25)가 경사길에 차를 세워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났다. 경찰은 신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로 벽제 화장터에서 화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대 목동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평소 박원숙과 절친한 성우 양지운과 탤런트 김수미, 김애경 등 동료 연기자들이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몇 차례의 결혼 실패 등 파란 많은 삶을 살아온 박원숙은 아들의 죽음이 믿기지 않은 듯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실신과 오열을 반복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출연 중인 K2TV 주말극 '진주 목걸이'와 '흥부네 박터졌네' 등은 당분간 촬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스포츠서울 - 황희창기자 teehee@)
{개인적으로 넘좋아하는 분이라 이렇케가슴아픈사연을 접해서 저도넘힘
이든답니다 식구들 고인에명복과 슬픔에몸부림치는 원숙언니에게 우리
모두 기도해줘요 언니 가슴에묻고 일에매달리시기를....}
나도 어제 이곳에서 그 소식을 들었답니다...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모두 함께 아파해야 할일이지요. 어제 병원에서 무척이나 힘든 검사를 했는데...죽는 고통보다 더한 고통이 또 있으랴 하면서 이를 악물고 참았네요. 나도 박원숙씨 참 좋아하는데....우리 모두 박원숙씨를 위해 기도할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이 곳에 와서야 그런 뉴스를 접하는 군요. 안타까운 일이지요. 당사자의 고통이야 말 하여 무엇하리요만 그걸 지켜 보는 팬의 한사람으로써의 하얀엄마의 오지랍 넓은 사랑이 또한 아프게 전달 됩니다. 사랑은 이렇게 아무런 대가 없이 다가 설때 진실의 빛을 밝힙니다.
라이언님 고마워요 동참해주심을....억장이무너져 내리는 그맘을 남들이 어찌다알겠어요 그러나 그분을 안아주고 함께슬퍼해주고파요
나도 어제 이곳에서 그 소식을 들었답니다...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모두 함께 아파해야 할일이지요. 어제 병원에서 무척이나 힘든 검사를 했는데...죽는 고통보다 더한 고통이 또 있으랴 하면서 이를 악물고 참았네요. 나도 박원숙씨 참 좋아하는데....우리 모두 박원숙씨를 위해 기도할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착하고 여린울해미~~~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