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계특별산행은
가까운 함평의 진산 고산봉(361.8m)은 대동면 덕산리 중앙부에 위치한 산으로 선정하여 출발전 기념단체 사진이다.
고산봉은 강의 큰 지류인 고막원천과 함평천의 분수령에 해당하고 산의 북서부에 함평에서 가장 큰 대동천을 막은 대동저수지가
자리 잡고있다.
대동면종합 복지관 옆으로 등산 안내도가 있어서 그곳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모습이다.
오늘은 새로운 회원 동생을 내가 영입하여 같이 사진을 한 컷 했다. 손광선 동생과 그 옆은 친구이다.
오르는 곳 마다 쉼터 시설은 잘 되어 있었다.
오늘 산은 낮은 산이지만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는 것 같다. 6.25한국전쟁때 빨치산 활동을 한 불순분자들이 숨어들어간 이동경로
표지를 보고 알 수 있다.
이곳은 석산봉을 가는 길 삼거리다. 나는 이곳까지 왔으니 석산봉을 갔다.
석산봉 정상에도 쉼터 의자는 있으나 표지석은 누가 세웠는 돌에다 글씨를 희미하게 써 있었다.
오늘 산악회 첫 산행을 내가 안내한 동생과 친구 모습을 담았다.
멀리 바라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고산봉일까?
이곳은 붉은 박쥐가 서식하는 친환경 지역이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을 했다. 우뚝솟은 봉우리가 마치 붓끝처럼 솟았기에 필봉이라고 하고 향교리쪽 골짜기 중턱에는 고려시대의
고산사터에 마애불이 있다.
한국전쟁이 부른 아픔의 길이라는 안내판 "아픈 과거가 지금도 남북간에 대화도 없이 어둠의 장막이 늘 ~~"
내리막길은 소나무와 잡목이 욱어서 시원함을 느끼지만 너무 더워서 땀에 흠뻑젖었다.
하산 후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모습이다.
이곳은 손불면 안악해변이다.
점심을 먹고 장어잡이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좁은 공간에서 방류한 장어를 잡으려는 사람들 ????
장어를 잡은 손광선님과 못 잡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여왕벌님 모습 두분다 행복해 보이네요?
바다물이 서서히 들어오는데 갈메기들은 먹이를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