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완이는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데.....골수이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감사하게도 누나 골수가 종완이랑 맞아서....누나 골수를 이용해서 11/15(목)에 골수이식을 받았어요.
지금은 무균실에서 회복을 위해 입원한 상태랍니다.
수술 전 종완이에게 감기가 심하게 와서 기침과 열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다들 걱정을 했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종완이를 지켜 주셔서 차츰 감기 증상이 나아져 감기가 다 낫지는 않았지만 수술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기침이 다 낫지 않은 상태이지만.........골수이식은 잘 되었습니다.
특히 누나가 워낙 몸이 건강해서 보통 골수를 채취하는데...2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1시간 정도 걸려서 종완이에게 필요한 골수가 다 채취되었다고 하니....그 또한 감사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나는 골수를 채취 한 후 한 동안 먹지 못해 고생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어디를 다녀오느라고....종완이 골수이식하는데....함께 있지 못해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전화로 위로와 격려를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종완이를 보러 다녀 올 에정입니다. 다녀 온후 종완이에 상황들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1. 종완이가 골수 이식 후 부작용과 합병증 없이 잘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2. 종완이를 돌보는 어머니와 누나를 돌보는 아버지께서 지치지 않도록....
3. 누나 시원이도 건강하게 잘 회복 될 수 있도록.....
4. 경제적인 어려움도 잘 해결 되며, 종완이네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넘칠 수 있도록....
5. 종완이를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실수하지 않고 잘 감당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