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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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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걷기 후기 2007-2013 스크랩 제 271회 정릉 주말걷기 후기(13/1/6/일요일 실시)
함수곤 추천 0 조회 77 13.01.08 14: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824호 (13/1/8/화)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한사모' 카페 'romantic walking'으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제 271회 정릉 주말걷기 후기

 

 

 

글 : 이석용(운영위원, sylee1906@hanmail.net )

사진 : 이창조 (홍보위원장, lc191@hanmail.net)

 

주재남.김운자. 홍수희.오기진, 이창조.정광자

허필수.장정자, 정전택.김채식, 김태종,양정옥, 정정균.임금자

김민종.김춘자, 이경환.임명자, 김영신.윤정자, 이규석.이영례.함수곤.박현자,

이흥주, 한상진, 심상석, 정형진, 박찬도. 김성래, 이달희, 이석용

김용만. 김창석, 박화서. 황금철. 이영균, 박해평, 안철주, 강성구

나병숙.이계순, 김영자(레아), 김소자, 이복주, 이정수, 임정순

최경숙, 윤정아, 김소영, 김영자, 엄명애, 이순애, 안명희 (54명)



제271회 주말걷기는

2013년 들어 처음 맞이하는 걷기 입니다

 

2013. 1. 6. 오후 2시 무렵부터

4호선 성신신여대입구역 5번 출구에는 많은 회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여 반가운 얼굴로 새해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작년 12. 23. 마지막 주말걷기를 한 후

한 주일을 띄우고 만났고 또 새해를 맞은 후 처음 맞는

주말걷기 여서인지 모두들 매우 반가워하였습니다.

 

 

이번 주말 걷기 안내를 맡은 저는

날씨가 제일 걱정 이었습니다 연일 사상 초유의

한파가 계속되고, 겹쳐서 눈까지 많이 내려 정릉을 가기로

 

코스를 정한 저는 많은 걱정을 했는데

토요일부터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여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사모 회원님들이

한사모를 아끼고 주말걷기를 사랑하는 열정이 모여

 

그렇게 추운 날씨마저 녹여낸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이 열정이 계속

이어 지기를 바라면서 회원님들께 고마워했습니다.

 

인원점검 결과 43명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식당으로 오겠다고 신청한 사람이 10,

그리고 뒤늦게 또 한분이 식당에 오셔서 모두 54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김창석 회원의 권유로 처음 참석하신

강성구님을 함 대표님이 소개 하셨습니다. 내분비 내과 전문의로

당뇨와 갑상선의 권위자라고 합니다.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를 통하여 지상으로 올라와

아리랑고개까지 곧장 걷다가 도중에 1926년 춘사 나운규가

아리랑이라는 영화를 제작한 거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세트를 잠간 둘러보고 영화 아리랑을

기념하기 위하여만든 아리랑 정보도서관과

 

 

씨네 아리랑의 건물이있는 곳 까지

가서 길을 건너고 또 건넌 후

정릉으로 접어드는 골목길을 지나 아리랑시장을 거쳐

비탈길을 올라 마침내 정릉관리소 정문에 이르렀습니다.

 

 

 

 

 

 

 

정릉은

사적 208호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이다

 

신덕왕후는 고려시대 권문세가인 강윤성(후에 상산부원군이 됨)

딸로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는데 친정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

 

태조의 원비인 신의왕후는

태조가 즉위하기 전에 이미 세상을 떴기 때문에

 

조선 최초의 왕비로 책봉이 된 사람이 바로 신덕왕후 이고

신덕왕후는 태조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고

 

방번과 방석 두 아들을 두었는데 원비의 소생인

장성한 아들 여섯을 제치고 둘째 아들 방석을 세자로

 

세울 정도로 정치력을 가진 왕후였는데 갑자기 세상을 뜨고

2년 후에 태종 이방원의 제1차 왕자의 난 으로 방번과 방석이 죽고

 

정동에 있던 신덕왕후의 능은 1409년 지금의 자리로

천장되었으며 1669년 현종 때에 정릉으로

복권되어 지금과 같이 조성됐다

 

(이상은 김창석 운영위원님의 해설임)

 

 

 

 

정릉에 도착하여 먼저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정릉 뒷산으로 나있는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산책로의 눈은

관리사무소직원들의 손길로 잘 치워져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했습니다. 그 긴 산길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말끔히 눈을 치워 놓은 것을 보고 다른 곳의 공무원들과

비교를 하면서 모든 공무원들이 이처럼 사명감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길 양편으로는 하얀 눈이 덮여 있고, 크고 작은 나무들이

많아서 마치 깊은 산속의 눈길을 걷는 착각을 하면서 걸었습니다.

 

 

 

휴식시간입니다.

의자가 빙 둘러서 만들어져 있어 회원들이 둘러앉고

주변에는 의자에 앉지 못한 사람들 서서

 

오늘도 박화서표 인절미를 나누어 먹고

따뜻한 차도 나누어 마셨습니다.

 

 

 

 

 

갑자기 함 대표님께서 금년에 희수(77)를 맞는 회원님들을

가운데로 나오시게 하여 아이들 처럼 눈 위에 눕게 하고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금년에 희수를 맞는 회원은 한상진, 김동식, 심상석, 나병숙 님 등 네 분인데

오늘참석하신 세 분이 모델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금년에 칠순을 맞는 회원을,

다음에는 금년에 지공선사가 돠는 회원을 불러 내어

눈위에 눕도록 히고 사진을 찍고

 

 

다음에는 누구일까요

눈만 오면 좋아서 온통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개띠.

와 많다. 우리 한사모에 웬 개들이 이렇게 많지

46년생들인데 모두 14명 그런데 58년 개띠가 또 2명 합계 16

오늘 참석자는 몇?

 

 

 

 

 

산책길을 돌아내려와

식당을 향해 걸어 약 30분후인 5시 무렵

갈비 명가 이상에 도착 했습니다

 

 

 

 

지하실에 마련된 우리들만을 위한 자리에 앉아

올해엔 회원 개개인의 꿈과 우리 한사모가 이루어야 할 꿈 등

우리들의 모든 꿈이 전부 이룩하자는 의미로

우리들의 꿈을 모두“ ”이루자. 이루자.“로 건배를 제의한후

함 대표님의 신년사를 들었습니다

 

 

한사모로서는 금년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라는 것을 강조한 후

첫째로 U자걷기의 목표가 달성되어 5년반동안 11회에걸쳐 1500를 완주하는 해이고

 

둘째로는 주말걷기300회를 달성하는 해이고

 

셋째로는 한밤의 사진편지가 2000회가 되는 해이며

 

넷째로는 일본에 가서 주말걷기와 할미꽃하모니카앙상불의

연주회를 가질 해 라고 요약 하시고

 

이는 한 두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회원 모두가 힘을 합해야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 신년사의 주 내용 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문님들을 비롯 한사모의 활동에 공이 있는 회원들에게

새해를 맞는 소감이나 덕담, 그리고 한사모에 대한 바램 등을

발표 하시도록 하였는데 많은 분들의 좋은 말씀이있었습니다

 

그중에 제 생각으로는

금년에 이루어야 할 꿈들이 이루어지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 새로운 다른 무엇인가를 꿈꾸고

 

출발하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 “ 고 말한

어떤 회원님의 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관례대로 처음 참가한 강성구 님의 처음 회원들과

함께 걸어본 소감을 들었는데 의사로서 당뇨병 환자들과 함께

걷는 모임을 주관하여 걸은 경험이 많아서 생소하지 않았고

 

우리 회원들이 연세에 비해 건강해 보여서 좋았다면서

더 욕심내지 말고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서

앞으로 20년정도 더 건강하게 즐겼으면 한다고 말해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신년 하례회를 빛내기 위해

팥 찹쌀시루떡을 마련해준 김민종 회원과

감귤 한 상자를 마련해준 윤정자 회원에게 치하를 하고

감사를 표 했습니다

 

 

끝으로 272회 주말 걷기 안내를 맡을 정정균 운영위원에게

한사모 깃발을 인계하고 다음 주엔 동작역에서 만나

() 없는 평지를 걸어 여의도 까지 걷는다는 그의 말을 듣고 오늘 행사를 마쳤습니다.

 

참가해주셔서, 떡 감귤 등을 마련해 주셔서,

사진 찍고, 후미정리해 주시고, 참석인원 챙겨주시는 등 수고해 주셔서

모두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주말걷기안내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Korngold (1897~1957)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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