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1 갑오징어 정기출조 성료(1부)

[이형철]

2011 갑오징어 정출.

일기불순으로 1주일 연기했으나 당일 토요일인 아침에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오후부터 개인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룰루랄라~~ 정출지인 고흥으로 고고~~ 합니다.

과역기사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였으나 들락거리는 것이 불편하여 가는 길에 순천 진달래식당에서 뷔페를...

뷔페 음식이라 영락없이 짬반같군요...ㅋㅋ

배터지라 먹었습니다.

진달래식당은 선불인지 모르고 정형석프로님 뒤를 따라갔는데 정형석프로님이 계산을 하여 버립니다.. 한발 늦었어요.ㅠ.ㅠ

동승자가 밥을 사는것이 불문으로 정해져 있는데...

정형석프로님 포터로 박용진프로님과 같이 가려고 하였으나 느닷없이 친척분이 상을 당하셔서 불가피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녹동의 식당에 들러 내일 점심에 대한 문의를 하고 3시 넘짖하여 정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곧 이어 현동석님이 도착하였고..

거금도 이문석프로님이 도착하셨는데 금산 생유탁 동동주를 10병이나 가져오셨습니다.

동동주병이 엄청 크네요... 1.7리터이네요..

흐미~~~ 존거~ㅋㅋㅋ

정형석프로님은 또 대빵 피자를 두판이나 가져왔습니다.

역시 피자의 인기는 최곱니다.

특히 문창덕프로님이 젤 좋아라 해요..ㅋㅋ

도착하자마자 현동석님이 씨알 좋은 갑오를 올려 기대감이 팍팍~!! 들게 하더군요.

물속의 살림망이 희미하지만 현동석님은 1시반에 녹동에 도착하여 5마리를 뽑아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인하여 갯수 파악하는데 철저하게 하였습니다.

3시 이후부터 조과로 한다고...

정형석프로님의 씨알 좋은 갑오입니다.

전번 정출지 탐사 때는 작은 씨알도 많았는데 이제는 대체적으로 좋은 씨알의 갑오가 나옵니다.

지금이 갑오 피크인가 싶네요.

이 후 몇마리 잡은 것을 목격하였으나 인증샷은 생략하였습니다.

문창덕프로님 일당들이 도착하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원영님과 정재열님, 김화성님 채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최원영님은 사업 상 채비가 조금 늦네요..^*^

현동석님의 큼직한 갑오..

이때까지만 해도 잘 나갔죠...ㅋㅋ

신성덕님 내외에 오셨습니다.

오늘은 각시가 특별히 미장원도 들르고 맛사지실도 가셨나 봅니다.^*^

두분 머쪄요...

주꾸미 선수는 달러~~

짧은 시간에 주꾸미 두개와 갑오 하나 올리네요.

정출지는 주차장이 무진 넓고 마을과 떨어져 있어서 한적하여 좋습니다.

방파제에 화장실도 있어요..

방파제 확장공사를 하여 무쟈게 길어요.

본부에서 방파제 끝까지 순찰돌면 다리 아포요~~~

그런데 그렇게도 한적하고 조용한 방파제가 이상하게도 낚시인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나는 왜그런지를 몰랐는데 나중에 온 이충재님이 알려 주어서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어제 낚시방송에서 이곳에 대하여 방영을 하였고 광주 모클럽에서 지도까지 삽입하여 공개하였다고 하네요...어쩐지..

정출지 공개를 하지 않았어야 했네요...ㅠ.ㅠ

우리팀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많아요.

전주에서 오신 이동주님 내외입니다.

정출에 처음 참석하였습니다.

첫인상이 아주 좋았어요..

여행과 낚시를 무진 많이하여 얼굴이 저보다 더 검어요...^*^

전상민님은 3시에 녹동에 도착하였으나 늦게 온 이유는 녹동낚시점에서 갑오 채비를 구입하느라 늦었어요.

저와 전화를 여러차례하여 소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라인도 에깅라인 1.2호로 정출지에서 감았어요..^*^

저는 농루에 교체한 라인을 갑루에 재활용하는데 부드로운 새 에깅라인 감는 것을 볼 때 무쟈게 부럽데요..ㅋㅋ

채비를 완료하고 갑오사냥에..

오리지날 갑오꾼은 흰색계통 모자를 쓰고 옷을 입는다고 하드만 전상민님이 그러하군요..^^*

이동주님 마나님이 상당히 큰 주꾸미를 랜딩하였습니다.

마나님 덕분에 꼽싸리로 인증샷을 하는 이동주님,,ㅋㅋ

잉꼬부부이고 찹쌀떡 부부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합니다... 화장실만 빼 놓고...^*^

부럽습니다.

저녁준비..

옥과 부시리만큼은 안되지만 광양팀도 만만치 않습니다.

화력 끝내주는 화구에 가스 연료통을 보니 환장하겠습니다..^*^

동태탕..

광양팀의 인기 음식.

20인분 동태탕은 최원영님이 협찬하였습니다..

고맙게쓰리~~~ 흑흑....

동태탕 끓는 냄새를 맡으며 여유롭게 노닐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형 바람막이 좀 보세요.

정형석프로님 작품의 바람막이로 야외에서 왔다입니다.

더구나 대형 화구와 찜통에 딱 맞구만요...오늘 제대로 효과 발휘합니다.

갑달도사 이충재님 가족.

아들과 아빠가 완죤 붕어빵입니다..

그제 갑루하다가 발을 헛딛어 어깨 부위를 다쳤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다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갑달도사가 낚시를 못하게 되자 좋아라하는 회원들이 많네요..ㅋㅋ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상민님이 허천나게 큰 수박을 차에서 가져옵니다.

무진 비쌀텐데 상민선수 무리했어요,,,^*^

광주팀 도착하였습니다.

박근재원장님, 국준근님, 김현님...

번출 때 얼굴만 내 미는 김현님은 이번 갑오정출에 풀로 참석할라나 봅니다..^*^

국준근님이 저에게 준 자작채비가 있는데 추후 공개하기로 하고...

박근재원장님은 이번 갑오정출 협찬인 1등 상품을 건네주네요..

모든 분들게 감사드려요..

화기가 애애...ㅋㅋ

동태탕 나오기 전에 금산유자막걸리로 한배 돌립니다.

먹다보니 우측 가운데에 자리잡은 김상수님과 정성욱님 인증샷을 못하였고 더 늦게 오신 광주 정대식님도 인증샷을 빠뜨렸네요.

그런데 정대식님이 보이지 않아요.. 말없이 귀가 하였나?

바람은 조금 불어서 모기도 없고 바닷가에서 쾌적한 밤을 보냅니다.

"세워 로드~!! 한 모습이 머쪄불고....

대빵파자를 내 놓으니 눈이 번뜩거립니다..ㅋㅋ

특히 문창덕프로님...ㅋㅋ

피자는 누구나 언제나 인기 만점이군요..

사모님표 밥입니다.

닭백숙에 쓰라고 씻어 둔 찹쌀을 모르고 넣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밥이 찰져서 좋다고들 하네요..^*^

뜨끈한 동태탕...

언제 먹어도 좋은 국꺼리입니다.

속이 쫘~악 풀려요..

모두들 맛나게 배를 불립니다.

야간전투를 위하여~~~

광주팀이 출전에 앞서 자진하여 한방 박아 달라고 합니다..ㅋㅋ

불랙맨들...

야간전투 전에 단체사진 박자는 어느 회원님의 제안으로 한참 멀리 갔던 회원님들이 다시 집합하네요...ㅋㅋ

그리고,,, 화이팅!! 하며 포인트로 항합니다.

신성덕 각시는 사진도 잘 찍어요..

옛날에 제가 공자라고 불렀던 박경환님을 늦게서야 인증샷을 합니다.

뒤에서 최원영님이 짜식~~!! 하네요..ㅋㅋ

박경환님은 언제나 밝아요.

요새 달이 적어서인지 주꾸미들이 씨알이 커요.

누구의 살림통이던가?  상당히 큰 갑오가 들어 있어요.

익산에서 오신 김영인님의 대형 갑오..

올 첫 갑오라고 하는데 씨알이 장난이 아니네요.

축하해요.

김영인님 살림통을 들여다보니 벌써 4마리가 들어있네요.

옆에 있었는데 연거푸 3마리나 올립니다.

대단들 하십니다.

김화성님꺼든가?

바빠서 그냥 내동쳐 놓았네요,

이 살림통도 누구껀지 헷깔려요..ㅜ.ㅜ

멋진 씨알의 갑오가 들어있습니다.

바람이 불어 파도 때문에 외항에서는 낚시가 어려운데도 모두들 잘도 잡네요.

현동석님의 대왕 게..

별 거 다 잡습니다..ㅋㅋ

김현님의 대왕갑오..

갑오에 색칠한다고 하더니만 맞아 떨어지네요.

김현님이 이렇게 잘 잡을 지 몰랐습니다.. 살림통에 여러마리가....

야참 소집..

이제서야 웃고 야그들을 합니다.

낚시꾼들은 로드를 놔두어야 입을 벌립니다..ㅋㅋ

한쪽에서는 갑오로 야참 준비를 합니다.

고참들은 이빨 까고..ㅋㅋㅋ

정재열님과 김화성님이 전문인가 보네요...^*^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편합니다.

갑오 다듬는 모습을 살짝 엿보니 완죤 전문가입니다.

희생된 갑오만도 상당합니다.

대부분 대왕갑오이라서 갑들이 상당히 커요.

다음,, 맛난 야참은 2부로 갑니다...^*^

* 댓글과 답글은 회원님들 몫이라는 것 아시죠?

[박형열]

남겨진 인증샷이 넘실감나고 뵙고싶었던 회원님들 뵙지못하여 몹시안타가워요....자진하여 많은것들을 준비하신다 고생많으셨을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회장님 수고많으셨어요.

[이형철]

회비에서 충당하니 몸만 오라고 해도 이렇게 말을 듣지 않구만...
이러니 회비를 어떻게 거출혀???
가져간 것 그대로 많이 가져왔구만...

[박형열]

회장님....준비많이하셨구만요.다 정이 넘처그라지요.^^

[김태호(엔조이피싱)]

날이 추워질듯하여 걱정이 조금 했었는데 회원님들 열기에 후끈후끈 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다들 즐거운 모습이 언제나 보기 좋아요... ^^

[이형철]

아들은 어떤지??? 입원할 정도이면 심한가 보네???
걱정해주어서 고마웠네..바람땜에 춥지는 않았지만 갑오가 살았제...
예상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성료했구마....

[김태호(엔조이피싱)]

아들넘은 폐렴이라 몇일 더 입원해야 할거 같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형준]

정겨운 모습도 좋고 갑오도 좋고 동태탕도 좋고~~ㅎ
참석을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ㅠㅠ
모두들 즐거운 정출 되신거같아 보는 저의 마음이 흐뭇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ㅎ

[이형철]

뜻하지 않게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고 날씨도 좋아서 성료했구마...
연기하지 않았드라면 정겨운 형준씨 보았을텐데..미안혀~~~~

[현동석]

조행기에서 지금까지 봐왔던 프로님들을 직접 뵙게 되어 반가웠구요!...많은 걸 준비해주신 회장님과 회원님들 덕분에 입이 즐거웠습니다!!^^

[이형철]

동석아...고맙다.. 덕분에 야참도 맛나게 묵고...^*^
초장대로 잘 나갔으면 일등은 당상이었는데..ㅋㅋ
뽈정춮때는 뭔가 보여 주~~~

[전상민(대물)]

동석아 엉아 갑돌이 잡아줄라고 애써준거 고마워

[김현철]

회원님들의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참가했으면 좋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회장님 과 참석하신 회원님들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된것 같습니다.

[이형철]

뭔 근무였는디??? 앞으로 현철이 근무에 맞출께...
예상외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즐겁게 보냈구마...
마지막 갑출이라고 했는데 해제하고 싶은 마음이드라고....ㅋㅋ

[이문석/금도달빛]

회장님 ..몸도 불편하신데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처음 참석했는데도 오랬동안 보아온 것 처럼 살갑게 맞아주신 회원님들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신 여러 회원님들 모두 고마웠습니다
동네일 핑계로 끝까지 같이하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다음 뽈락 정출때 뵙겠습니다..^^

[이형철]

이문석프로님,.. 이번 너무 고마웠습니다.. 끝까지 못하셔서 아쉬웠어요.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막걸리 파티를 하였고 한병 남아 농장에서 홀짝홀짝 음미하고 있습니다.
동네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니 복 받으실겁니다...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다음에 뵈게요...감사합니다.

[정형석]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ㅎ
인정이 넘치시고 마음이 따뜻한 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을에 정착 잘하시고요.. 12월에 뵙겠습니다..

[전상민(대물)]

회장님 정형석 선배님 칭찬에 오늘 하루가 일이 잘될것 같네요 ㅎㅎ 뽈락은 제가 1등 가지 가려구요 ㅎㅎ 영 갑오랑 안 맞아서 ^^

[이형철]

ㅋㅋ...갑오 먾은 곳에 가야 하는데 적은 곳에 자리잡아 미안타...
얼릉 감잡아야 하는데..ㅎ
볼락정출 때는 뭔가 보여 줘...

[전상민(대물)]

회장님 저는 못잡아도 너무 좋아답니다 ㅎㅎ 회장님 선후배님 보아서요 ㅋㅋ 볼락정출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이형철]

열씨미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았지만 안타깝드라...ㅋㅋㅋ
마니 자바가야 하는데... 뽈정출 때 보자..

[박현진]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정출 가려고 했는데 집안일때문에 결국 못갔네요....ㅠ.ㅠ 너무 슬퍼요.....나중에 회장님께 정출 후기만 들었습니다...ㅎㅎ 올해도 정기출조가 성황리에 마쳐서 정말 다행이고 기분이 좋습니다...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앞으로 더 발전하는 남루클을 기대하며 화이팅입니다.

[이형철]

예상외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셨고 갑오도 그럭저럭 마니 나와주어서 성료되었다.
이제 당분간 각시하고 오지 못하겠구마...2세가 2살 될때 까지는....^*^
애 잘 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