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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14.10.26(일요일) ●날씨:청명한 가을날씨
일어나니 04시30분. 의례 습관적으로 정병산 위 하늘을 쳐다본다. 새벽 별이 반짝인다. 오늘 날씨는 정말 좋을 것 같다. 바쁜 몸놀림으로 출발 준비 완료 05시10분 집을 나선다. 창원터미널에서 06:00 시외버스에 몸을 싣고 동래를 향한다.동래 도착 덕헌이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숨 가쁜 목소리가 들려온다 준비하너라 바쁜 모양이다. 온천장 가는 전철 안에서 반가운 얼굴 복숙이를 만나고 홈플러스 앞에서 오늘 같이 동행할 친구들과 합류 08:00 청송 주왕산으로 출발이다!!! 그렇다 오늘은 초등 친구 31명이 청송 주왕산 단풍 산행을 떠나는 날이다. 어려운 경기 속에도 차량을 기부한 창남이 친구에게 이면을 통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또한 오늘 일정을 위해 기획하고 준비한 집행부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는 바이다. 우리의 발자취를 남길 주왕산은 어떤 산일까?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３폭포에 이르는 ４㎞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방천의 백미는 학소대부터 1폭포까지, 학소대부터 1폭포에 이르는 길이 주방천에서 가장 아름답다. 2폭포와 3폭포가 있지만 규모나 폭포를 감싼 바위들의 형국으로 보나 1폭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1폭포는 폭포의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이 폭포를 감싸고 돌아나간 바위들이 예술이다. 마치 바위들이 비밀의 문처럼 우뚝 버티고 서 있다. 그 사이로 선녀탕과 구룡소를 돌아 나온 계곡물이 새하얀 포말을 내뿜으며 바위 허리를 껴안고 쏟아져 내려온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주왕산은 태행산, 관음봉, 촛대봉 등 여러 산봉들 외에도 주왕굴, 무장굴 등의 굴과 월외폭포, 주산폭포, 내원계곡, 월외계곡, 봉산못, 구룡소, 아침 햇살이 바위에 비치면 마치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병풍바위, 등도 명소이다. 주왕산의 11경은 기암, 자하성, 백련암, 주왕굴, 시루봉, 급수대, 학소대, 연화굴, 향로봉, 복암 폭포, 좌암 등이다. 주왕산에는 대전사와 광암사 등 유서깊은 사찰을 비롯해서 주왕암과 백련암 등이 있다. 대전사에는 사명대사의 진영과 당나라 장군 이여송이 사명대사에게 보낸 친필 목판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위의 내용이 주왕산의 전체적인 자료입니다. 자 그럼 31명의 친구들과 순간을 영원으로 기억할 단풍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산행지도◀
※산행코스※ ☞월외탐방센다→달기폭포→너구마을→외딴집→금은광이삼거리→용연폭포(제3)→절구폭포(제2)→용추폭포(제1) 주왕암→대전사→상이주차장☜▶거리및시간:13Km = 5시간50분 ▶산행사진◀ 4시간 40분의 여행 끝에 월외탐방센터 들머리에 도착 조금 진행 후 다리 위에서 단체 인증샷 이 사진에 덕헌이만 빠졌습니다.비디오 편집시 좋은 자리 잡아주도록 하겠습니다 08시 온천장 홈플러스 출발 청송 주왕산으로 고고고~~~ 11시40분 들머리 도착 산행을 시작합니다(11:41) 가벼운 발걸음 산뜻한 가을 바람 많이 기다렸던 시간입니다 앞산 넘어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오늘 우리는 주왕산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려합니다 새색시의 옥색 저고리 같았던 산들이 이제 여기 저기에 물들어가는 가을 날 이 순간을 영원으로 기억할 이야기를 이 산에 남기려합니다 붉은 단풍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로 이렇게... 한걸음 두걸음 발걸음을 옮기며 이 소중한 시간을 벗들과 함께 합니다 흐르는 물소리 잎새를 스치는 가을 바람소리 이름 모를 새소리 이 순간 만큼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보다 더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들의 가슴을 올려옵니다 달기 폭포에 도착 합니다 떨어지는 물줄기가 잘 왔다고 인사를 전합니다
물가의 갈대는 하늘하늘 바람따라 춤을추고 미류나무 꼭대기에 조각 구름이 걸려있네... 미류나무를 지나 월외2동 표지석 좌측에 덕헌이가 걸려 있네요.찰라의 순간입니다 너구 마을에 도착합니다(12:42)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왕산 출정식을 가져봅니다 지금까지는 한적한 시골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산길로 접어듭니다 두주 친구가 첫 포즈를 취하는 군요 좋아요!!! 두 친구 가을 단풍보다 아름답습니다 복근 친구 포즈는 멋들어 지는데 빛이 커텐을 쳐버렸군요,그래도 표정은 직입니다!!! 만추의 가을은 우리곁에 있고 우리 모두를 먹일려고 지고가는 용구 친구의 배낭은 천근입니다 버스 기부한 창남 친구 탱큐~~~ ... ... 금은광이 2Km을 남겨두고 두 친구가 인증샷을 남겼네요 무얼 저리 쳐다보는지,여기는 외딴집 부근입니다 그리고 오늘 산행의 마의 고지 깔딱 고개를 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점선 구간 입니다 친구들 많이 힘들었을 텐돼 잘 올라가고 있습니다 금은광이 0.7Km을 남겨두고 산행중(13:50) 우측으로 조금내려간 자리에서 맛있게 준비한 점심을 먹습니다 경호의 김치가 빛을 바라는 순간입니다 술은 그냥 술술 넘어가고 회무침 죽입니다 모두 다 먹는다고 정신이 없군요 근데 이 친구 뭘 망설이나 입맛이 없나봅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가 끝나고 여기는 금은광이 삼거리 용연폭포로 내려갑니다 단풍은 절정을 이루고 내려가는 모습 단풍과 잘 어울립니다 아파트 친구들 처음으로 저의 렌즈속에 잡혀습니다~좋아요~ 쪼로미의 멋진 친구 춘화 잔잔한 미소가 일품이죠 단풍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아파트 친구 복장이 산 좀 다니는 분위기인데 언제 쪼로미에 올는지 기다립니다 쪼로미에서 이렇게 남겨 봅시다요(쪼로미 한 명 확보)= 큰 수확이다... 변함없는 용구친구 파이팅!!! 눈부시지= 자리 좀 잘 잡지 이곳에서 맥주 마신다고 친구들 다 내려 갔습니다 = 원인 제공 복근 그래도 자연사랑 가득합니다 = 쓰레기 봉투 정리 중 이 바위만 넘으면 제3폭포 입니다다 제3 용연폭포의 모습(15:55) ... ... 용구 친구와 용연폭포 ... 태근 친구와 용연폭포 ... 그리고 나 제2 절구폭포
제1폭포로 가던 중 홍표 친구 = 정말 49회를 위해 생각이 많은 친구입니다 진영 친구 창기팀 모였네요!!! = 산 잘 걷네요 = 두명 쪼로미 오세요 기다립니다 ~~ㅎ ㅎ ㅎ ~~ 제1 용추폭포로 가는 길 기암 괴석의 절벽이 일품입니다 이 곳이 주왕산의 백미죠 창기팀 딱 걸렸습니다 = 좋아요 용구도 한샷 나도 한샷 용추폭포를 보기위해 ... 제1용추폭포입니다 이 바위는 학소대 입니다 그 아래 두 친구 뭐하니 바라보는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항상 그 우정 변치말고 그렇게 살아라...학소대 아래서... 학소대 아래서 바라본 티 없이 맑은 하늘입이다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 ... ... 시루봉 시루봉을 배경으로 ... ... ... ... ... ... ... ... 급수대 주상절리 예쁜 친구들 여기 다 있구만... 대전사 도착(17:10) 대전사에서 마지막 인증샷을 남기며... ... ... ... ... ... ... ... ... ... ... ... ... ... 주왕산 맛집에서(17:34) 산채비빔밥과 한잔의 술로 즐거웠고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던 오늘 우리들의 소풍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결코 짧지 않았던 산행 다 수고했고 고생 많았다 안전산행 감사하며 다음에 다시 만나자 49회 파이팅!!!
차량기부 창남이 고맙고 단감기부한 두주 고맙고,김치 준비한 경호 고맙고 아내까지 동원한 홍표 고맙고,기획하고 실행한 덕헌이 고맙다. 그리고 많이 참석해준 친구들도... 오늘의 행복했던 순간들 오래오래 기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다시 만나자!!! 49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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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시계와는 관계없이
출처: 이순간을영원히 원문보기 글쓴이: 청 산
첫댓글 남아 있는 날중에 가장 젊은 날 가을에
동무들과 함께 붉은 색으로 색칠한 주왕산 산행은 내인생에 참 오래동안 기억 될 추억이 되어 남겨질 것입니다.
이렇게 기록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친구야!!!고맙다.
젊은날....??
얼마만큼의 세월이 지나 다시 보면 이 시간들이 젊은날이라고 기억될까마는
걸을수 있는 순간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친구 모두들 화이팅하며
오래오래 즐거움을 함께하자...
친구들아 곁에 있어주는것만으로 다들 고맙고 감사하다
그리고 집행부들...밤샘해서 사진올렸을 명철친구도 정말 고맙다
왜 초등학교 동창회를 그리 사람들이 많이 가는지 오늘에사 알았다...ㅎㅎㅎ
명철아! 좋은영상 잘 봤당~~ㅋㅋ수고했당~근데우리고만 고만이들사진이없다~~ㅋㅋ
언제나 수고가 많은 명철친구!
덕분에 멋진 산행기록으로 다시금 그 날의
즐거웠던 시간을 기억하며 행복을 느껴본다. 같이한 친구들 반갑고 즐겁고 사랑해
명철이가 기록한 청송 주왕산 단풍산행 기록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단풍산행 동영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요...
너무 기다리게 하지마세요.
빨리 보고 싶다. 명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