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눈빛이 너무 무서워~
SBS - TV '올인' 美로케 송혜교등 여자출연진들 눈도
안마주쳐
◇박솔미
◇송혜교
◇유민
○…이병헌이
SBS TV 새 드라마 '올인'의 미국 촬영장에서 여자 연기자들로부터 해괴한 왕따(?)를
당할 뻔 했답니다.
이병헌이 반갑게 인사를 하려고 해도 송혜교 김태연 박솔미 유민 등 수많은 미녀 연기자들이
슬그머니 눈을 내리깔고 목례를 한 채 지나가더라는 겁니다.
참다 못한 이병헌이 "얘들아, 너희들 왜 나를 피하는거니?"라고 묻자 이들은 한결같이
"오빠 눈이 무서워요(?)"라는 기상천외의 대답을 하더랍니다.
대부분의 여자 연기자들이 미국 촬영을 앞두고 매니저나 측근들로부터 '주의사항'을
들었다는 얘기도 있었고 보면 '무섭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대강 짐작할 만 합니다.
그러나 막상 미국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후 다들 이병헌의 진지한 연기 자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송혜교는 "병헌 오빠를 정말 존경하게 됐다"고 말하더군요.
홍은희
'감기약 음독?'
SBS - TV '별을 쏘다'…"약광고 하냐"
배꼽
○…9일
종영된 SBS TV 미니시리즈 '별을 쏘다'에서 예린 역의 홍은희가 박상면(바다 역)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죽어버리겠다며 약병을 들고 음독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약병 속에 독약이 아닌 감기약이 등장한 것을 보고 일부 시청자들이 '콘택 600 들고
쌩쇼한다'고 비아냥거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상면에게 난리를 치던 홍은희가 약병이
깨지면서 캡슐에 든 알 약을 살짝 노출시켰던 것이죠. 이를 두고 또 다른 시청자는
"특정 감기약의 간접광고 아니냐"며 맞장구를 쳐 더욱 배꼽을 쥐게 했습니다.
김희애
여전히 '한미모'
KBS - 2TV '아내' 안방극장 복귀
○…KBS
2TV 드라마 '아내'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탤런트 김희애가 결혼 후에도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김희애는 '아내' 방송 시작 전 라이벌
프로인 SBS TV '야인시대'의 인기를 의식하며 걱정하더군요. 지난 94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카레이스키'가 '모래시계'에 참패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친정 아버지께서
또 그 때처럼 지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폭풍의 계절', '아들과 딸' 등 히트작을 낸 스타답게 "최고 인기작을 누를 수
있을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콘' 도중하차 심현섭 등 3시간전엔
"잘하자" 다짐
○…심현섭 강성범 등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맨 10명이 집단하차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들은 하차를 결정하기 3시간전인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며 "열심히 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는데요. '개그콘서트' 리허설을 마친
오후 5시 심현섭을 필두로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심현섭은 "오래전부터 해온 생각"이라고 밝혔지만 결정이 워낙 전격적이라 일부에서는
이런 저런 배경을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아 세번째 결혼' SBS
- TV 뜻밖의 특종
○…이상아는
세번째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상아의 혼인은 SBS 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의해 밝혀졌는데요.
당초 제작진은 술집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상아의 새해맞이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이상아가
먼저 고백을 해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는 후문입니다.
아픔이 많았던 만큼 주위에서는 "이상아가 이젠 정말 행복했으면 한다"는 바램을 표시하더군요.
영화 '색즉시공' 제작진, 실제로
정액프라이 실험
○…영화 '색즉시공'에선 엽기적인 '정액 프라이'를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 데요.
호기심이 많은 제작진 중 한 명이 실제로 이와 관련된 실험을 해봤는데, 지독한 악취만
풍긴 채 새까맣게 타버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날 일어났다고 하더군요. 이 제작진의 집에 친구가 찾아와 함께
점심을 먹게 됐는데, 어머니가 그 프라이팬에 햄이며 계란 프라이를 잔뜩 부쳐 반찬으로
내놨다고 합니다.
악취가 너무 괴로워 프라이팬을 대충 물로 헹궈놨던 그 제작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햄과 계란 프라이를 싹싹 비우는 친구에게 차마 그 이야기를 실토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