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모양이 대부분 둥글지만 길쭉한 모양이나 타원형도 있다.
방울토마토의 크기는 높이가 약 2.7 ~ 5cm고, 지름은 약 2.5 ~ 4.5cm다. 12살 아이의 약지손가락의 2마디 정도 되거나 그보다 조금 작거나 그보다 크다.
색깔은 빨간색, 다홍색, 노란색, 연두색등 여러 가지가 있다. 완전하게 익지 않은 것은 빨간색, 완전히 익으면 다홍색, 덜 익으면 노란색과 연두색이다.
맛은 겉껍질은 약간 질기다. 속은 씹을 때 톡 터지면서 처음에는 약간 시큼하다가 그 후에는 점점 시큼해지다가 한순간에 씨가 씹히면서 달콤해진다.
방울토마토의 원산지는 라틴아메리카이며, 생산지는 아주 추운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 전역이다. 국내 주요 생산지는 경기, 충남, 경북, 경남지방과 서울과 대도시 근처에서 시설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분에는 나이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c, 비타민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콜레스테롤, 회분 등이 있다. 효능은 비만예방이다.
방울토마토의 일화는 어느 날 미국에서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벌여졌다. 채소를 수입할 때는 높은 관세를 물게 되어 있는데 토마토를 채소로 분류하자 업자들이 크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법원은, 식물학적으로 토마토는 과일이나 후식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이므로 ‘채소’ 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금은 과일과 채소에서 한 글자씩 따서 ‘과채류’ 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