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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 2011년03월20일 18시43분 |
'201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을 위해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사진 중앙)과 임원진이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롤러경기연맹) |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과 임태규 부회장, 권영동 총무이사가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완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회장을 비롯한 연맹 임원들은 '201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성공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하기 위해 대회에 참가해 유니폼과 풍선을 착용하고 주로를 달려 대회 참가자 및 응원하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 회장이 박길수 전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 및 지인들과 달린 이번 대회는 다소 쌀쌀한 날씨와 우천으로 인해 참가자 수가 예년에 비해 적은데 반해 완주 열기는 어느 대회보다 뜨거웠다.
'201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을 위해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이 서울시 은평구청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롤러경기연맹) |
유 회장은 "동아마라톤대회를 통해 2011 세계대회의 성공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염원하는 롤러연맹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풀코스를 달릴 때마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이 항상 있지만 포기는 곧 실패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며 고비를 극복했고 이러한 다짐은 일상에도 고스란히 묻어나온다"고 말했다.
또 "마라톤은 제2의 생명을 불어넣어준 희망"이라며 마라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오는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50여 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수의 국가 및 언론의 관심이 모아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기원을 위해 '2011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2회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사진 중앙) 회장이 완주 후 응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롤러경기연맹) |
한국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연속 2위를 차지했고 지난 2009년 세계대회에서는 아시아국가 최초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멍청한 스케이터' 동영상으로 알려진 지난해 세계대회에서는 주니어 국가대표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3, 은2, 동2개(스피드 종합 1위)를 획득한 롤러 종목은 아쉽게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초대받지 못 하고 있지만 대한롤러경기연맹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은 오는 24일부터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와 제주도에서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11년 제주 IAU 100KM 아시아 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제주국제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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