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원북으로의 여행을 떠나볼까요..
삭선 무내천길을 따라가며
비를 흠뻑 머금은 그린색의 논을 바라보니 행복이 따로 없습니다..
가로림만의 잔잔한 물결에 낚시를 즐기는 어느분도
잔잔한 즐거움이...
ㅎㅎ 여자 모습의 허수아비와...남자..
전원풍경이란 이런것일까요..
원북 시내 풍경...맨 오른쪽 빨간 지붕이 원북 초등학교..
가만있어봐요.. 원이중학교?
아름방의 어느님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는것 같던데요..ㅎㅎ
어쩌면 이 벤치에서 수다 떨기도 했을듯..
시골 길가의 정류장은 아련한 그리움같은걸 낳기도 합니다..
원북쪽에 비가 많이 왔다더니..
비에 휩쓸려 누운 풀잎들..
그 비가 다 어디 갔나 했더니
청산리에 있는 시우치저수지에 가득 차 있습니다..
청산리 바다를 배경으로 가지런히 심어진 포도나무들은
이 길을 지날때마다 눈길을 끌지요..
윽! 이것은 무엇인지 아세요?
요즘 가뭄땜에 저수지 준설 공사하면서 쌓아놓은 저수지 밑바닥 흙들..
밭마다 쌓여있습니다..
이색적인 펜션 모양도 즐거움의 한 몫을 챙기죠..
산길을 올라가면서 만난 벌노랑이..
꽃말이 가슴 두근거림..환희.
자귀나무꽃이 오늘따라 참 예쁩니다.
말나리? 나리꽃 색깔이 어찌나 예쁘던지..
이렇게도 담아보고 저렇게도 담아보고...ㅎㅎ
사진이 너무 길었지요..
두번에 나눠 올릴까 하다가 연결성을 갖기위해 함께 올렸어요.
긴 글 읽고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상과염이라는 팔 아픔 땜에
좋은질의 사진 제공을 못하여 아쉽네요.
무거운 카메라 들고 찍으려니 미세한 흔들림이..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
첫댓글 팔때문에 고생하셔 어째요..어여 나아져야 할텐데...
뭘 하질 말아야 하는데 이렇게 몰래몰래 클릭클릭...ㅋㅋ
ㅎㅎㅎ 지기님 애쓰셨어요..정겹고 그립고...저 집에 울옴마 아버지 뭐하시낭..
엥..어떤집인지 잘 몰라서....ㅎㅎ
풀내음 나고 향기 퍼지는 모습 참으로 정겹 습니다. 고향의 한 모습 잘 보고가유
감사합니다...^*^
저 나리꽃 제가 발견 했지요~~~~~~~~~소유권 등기 했습니다
ㅋㅋ 그래쓔..
나에살던 고향은???????????
그곳은요? ??? ㅎㅎ
내 고향 내 학교..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원북쪽은 풍경이 참 아름다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그렇군요..
제 모교도 많이 변했네요.
요즘 학교들이 신축증축에 리모델링 하다보니 옛 정다운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