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2 conquest of paradise
1492 낙원의 정복
신대륙이 있다는것을 몰랐던 시절.
지구는 둥그니 향신료를 구하러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인도가는 코스대신
서쪽 바다로 항해하면 인도에 도착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에스파냐(스페인) 왕국으로 이민 온 이태리 출신 탐험가 콜럼버스(Columbus: 제랄드 드빠르듀 분)는 그의 어린 아들인 페르난도를 데리고 바다를 바라보다가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배의 모습을 보고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자신의 의지를 더욱 불태운다. 15세기말 유럽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록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돌아가야 하는 뱃길로는 너무 멀어서 새로운 길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서쪽 바다로 항해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지구는 평평한 땅이라 끝까지 가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며 그곳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공포와 미신이 난무했고 기존의 권리와 질서를 유지하려는 귀족들의 탁상공론까지 콜럼버스의 제안에 제동을 건다. 당시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이 합병된 에스파냐를 통치하고 있던 이사벨라 여왕(Queen Isabel: 시고니 위버 분)은 콜럼버스의 계획을 지원하여 1492년, 드디어 산타마리아 호를 비롯한 3척의 배로 항해를 시작한다. 극심한 공포와 난관을 헤치면서 예정의 2배가 넘는 2개월여 동안 서쪽으로 항해하던 콜럼버스 일행은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과나하니(산살바도르) 섬을 발견하고 그곳을 인도의 일부라 생각(그래서 윈주민을 인디오=인디언이라 불렀다.)하고 식민지로서 개척하고 원주민 노예무역을 시작한다.
그리고 유럽의 신대륙 식민지 쟁탈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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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향한 꿈 결국 탐욕이 삼켜버렸습니다
Conquest of Paradise(정복의 서곡)는 작곡가 Vangelis(반젤리스)가 영화 1492: Conquest of Paradise(1492 콜럼버스)를 위해 만든 대표적인 명곡입니다. 장엄한 합창과 웅대한 오케스트라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간의 도전과 희망을 담아내며, 영화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남았습니다. 새로운 대륙을 처음 바라보는 경외감과 인간의 욕망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이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역사의 숨결이 되어 울려 퍼집니다.
1492: Conquest of Paradise(1492 콜럼버스)는 감독 Ridley Scott(리들리 스콧)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를 단순한 영웅담이 아니라 문명의 탄생과 탐욕이 충돌하는 비극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원주민과의 첫 만남은 인류사의 새로운 시작처럼 보였지만, 도시가 세워지고 권력이 개입하면서 이상은 점차 욕망으로 변해갑니다. 영화는 신대륙 발견이라는 찬란한 역사 뒤에 숨겨진 인간의 오만과 희생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Gérard Depardieu(제라르 드파르디외)는 콜럼버스를 단순한 정복자가 아닌 꿈을 품은 이상주의자로 표현합니다. 미지의 세계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순수한 희망이 담겨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과 권력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적인 고뇌 또한 깊게 드러납니다. 그의 절제된 연기는 한 시대를 바꾼 인물의 영광과 비극을 동시에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유튜브 영상하나 자세히 보기에서 복사)
https://youtu.be/mgWwlfY8m1M?si=EZzzlcfSReYVIF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