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봉선동 `쌍용스윗닷홈’ 아파트가 광주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되는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과 경기도,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15일 국민은행은 부동산 사이트(www.kbstar.com) 아파트 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남구 봉선동 `쌍용스윗닷홈’이 ㎡당 215만원으로 광주에서 가장 비싸다. 다음으로 서구 화정동 `꽃담마을e-편안세상’이 ㎡당 18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남구 봉선동 `포스코더샵’과 서구 풍암동 `에스케이뷰’가 각각 ㎡당 187만원, 남구 진월동 `진아리채’가 180만원, 남구 진월동 `한국아델리움’이 176만원 이었다.
또 남구 진월동 `금강하늘연가(165만원)’, 북구 용봉동 `용봉아이파크(163만원)’, 서구 쌍촌동 `중흥S-클래스(162만원), 남구 진월동 `호반리젠시빌스위트(162만원)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북구 용봉동 `쌍용예가(162만원)’, 동구 학동 `금호베스트빌(158만원)’, 북구 본촌동 `양산지구현진에버빌(158만원)’, 서구 금호동 `진흥더블파크(157만원)’, 남구 주월동 `호반베르디움(155만원)’, 서구 쌍촌동 `우미아트빌(152만원), 서구 금호동 `금호베스트빌(151만원)’, 광산구 신창동 `신창3차호반베르디움(151만원)’, 서구 쌍촌동 `성우행복한집(151만원)’ 등이 상위권에 속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1자치구(주공1단지)’ 아파트가 ㎡당 2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아파트였다. 봉선동 `쌍용스윗닷홈’ 매매가보다 무려 10배에 가까운 매매가다.
광주를 포함한 6대 광역시 중에서는 인천지역이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이파크송도’가 ㎡당 548만원으로 인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고, 대구 수성구 황금동 `태왕아너스(386만원)’, 대전 유성구 `주공타운하우스(374만원)’, 부산 해운대구 중동 `주공(372만원)’,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IPARK(301만원)’ 등이 지역 내에서 가장 비쌌다.
일산과 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성남시 정자동에 있는 `파크뷰’가 ㎡당 95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아파트가 ㎡당 1381만원으로 경기 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