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수입해 가려고 난리 난 한국 간식 / 23.11.28.
● 신상 과자 10
코로나19 이후 과자 시장은 성장세로 돌아섰다. 오프라인에서의 과자 판매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온라인 유통이 늘어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하는 상황이다.
태국, 몽골, 인도 등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과자를 선호하는 국가로의 수출량도 증가했으며, 유럽, 일본 등지로의 수출량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호황을 맞고 있는 우리나라 과자 시장의 주목할만한 신제품을 지금부터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 오리온 다이제 샌드 초코스프레드
오리온은 1982년부터 통밀로 만든 원형 비스킷 ‘다이제’ 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맥비티와의 기술 제휴 계약을 통해 다이제스티브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제품인데, 계약 만료로 인해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은 기본 다이제보다 작은 크기의 ‘다이제 샌드’ 라인업의 신제품 ‘초코스프레드’ 다. 입 안 가득 퍼지는 초콜릿의 풍미와 통밀 비스킷의 고소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대형마트 기준 개당 판매가 1,200원
● 노브랜드 해태 연양갱 약과맛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가 해태제과와 손을 잡고 ‘연양갱’의 새로운 맛을 출시했다. 할매니얼로 주목을 받는 약과의 맛을 활용한 ‘연양갱 약과맛’ 이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약과의 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으면서, 연양갱 특유의 촉촉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이다.
많이 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500g패키지 대형마트기준판매가 4,580원
● 해태제과 샌드에이스 연양갱맛
‘에이스’ 는 해태제과를 상징하는 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4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크래커 과자인 에이스는 현재 다양한 형태로 변주돼 제공되고 있는데, 작은 크기의 에이스 사이에 스프레드를 넣은 ‘샌드에이스’라는 라인업에서 최근 신제품이 출시됐다. 바로 ‘샌드에이스 연양갱맛’ 이다.
마치 흑임자 같은 색의 연양갱 크림이 에이스 사이에 들어가, 은은하게 연양갱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 3,980원
● 해태제과 오예스 위드미
해태제과는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를 출시했다. 전량 수입 밀가루로 만들던 오예스에 국산 가루쌀을 섞어 제조한 프리미엄 쌀 초코 케이크다.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제품화했다. 25만 상자만 생산하는 한정판으로, 쌀과 잘 어울리는 흑임자로 제품 완성도를 한 차원 높였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5,980원
● 오리온 오징어땅콩 핫스파이시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오리온의 ‘오징어땅콩’의 새로운 맛이 출시됐다. 최근의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오징어땅콩 핫스파이시’다. 오징어땅콩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에 매콤한 자극을 더한 과자다. 블랙 페퍼를 활용해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매콤함을 구현했다. 편의점 CU와의 제휴로 탄생한 제품이다.
CU 편의점 판매가 1,500원
● 해태제과 홈런볼 마롱크림
해태제과는 올가을 수확한 햇밤으로 만든 ‘홈런볼 마롱크림’을 출시했다. 홈런볼 마롱크림은 180만 개 한정 생산해 선보이는 시즌 에디션이다. 앞서 해태제과는 논산딸기, 바나나스플릿 한정판을 출시해 전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대표적인 밤 재배지인 충남 공주산 햇밤이 들어간 크림으로 슈 과자 속을 채워, 초콜릿의 달콤함과 밤의 고소함을 은은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봉지당 2,000원
● 크라운제과 마이쮸 애플망고
크라운제과는 제주산 고급 열대 과일로 만든 ‘마이쮸 애플망고’를 출시했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 최고급 애플망고의 달콤한 과육을 그대로 담은 한정판이다. 최고 당도일 때 수확한 애플망고를 산지에서 바로 들여와, 수입산보다 훨씬 달콤하고 신선한 원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애플망고 껍질처럼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패키지와 리얼한 노란 알맹이를 패키지에 담았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000원
● 오리온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
오리온은 나쵸칩과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을 출시했다. 사워크림맛의 나초칩과 이국적인 매콤한 소스의 조합으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소스는 훈제 건조한 할라피뇨인 매콤한 치폴레에 마요네즈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나초칩 모양을 소스에 찍어 먹기 좋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만들어 편의성도 기했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2,720원
●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칩
오리온은 고단백 스낵 ‘닥터유 단백질칩’ 2종을 출시했다. 닥터유 단백질칩은 콩을 주원료로 삼은 국내 스낵 제품 중 가장 많은 달걀 2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오리온만의 특수 공법을 적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면서도 바삭하고 경쾌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버터 풍미와 짭조름한 오징어 맛이 조화를 이룬 ‘버터구이 오징어맛’과 매콤한 칠리를 더한 ‘칠리살사맛’의 2종을 고를 수 있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450원
● 오리온 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오리온은 ‘마이구미 키위알맹이’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과일과 흡사한 맛과 모양, 식감의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반구 모양의 외관은 쫄깃한 젤리로 만들었다. 속은 실제 키위 과즙을 함유하고 ‘치아시드’로 톡톡 씹히는 씨를 구현했다.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는 2021년 처음 출시된 이래,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천만 봉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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