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는 의료대란 상황이 벌어지는 작금의 사태에서
도끼자루가 하루하루 썩어가는지도 모를까?
아니요 아니요, 당연히 알고있다.
그래서 나쁜사람이고,
게으르고 사악한 종들이라는거다.
몰라도 나쁜 종이요.
알면서도 태업이면 더 나쁜 종이다.
나쁘고 게으른 종은
도끼자루가 빨리 썩어버려야
주인에게 아예 새것을 사달라고 조를수 있으리라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도끼탓을 하며 게으른 자신을 변명할수 있으리라 생각하겠지.
주인에게 스테인레스로 된 새도끼자루면 나무벌목하는데
효율이 엄청 오른다고 설레발치는중이다.
옆집의 낫이 좋네,
앞집의 삽과 훌륭하다며
비교하면서....
스튜피드야 !!!
나무하는데는 도끼가 최고다.
주인이 안바꿔주면
어차피 계약직근무형태이니
놀며 시간만 벌다가 딴곳으로 가버리면 그만인 심사인가 보다.
그 사이에 주인집 식구들과 구성원들만
겨울에 땔감이 없어서 얼어죽기 딱 십상이다.
물에빠진 도끼를 꺼내서 햇볕에 잘 말리고
쇠에낀 녹을 벗겨내면 새것처럼 쓸수있는데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만가고~~
숫가락이 볼품없어서 밥못먹나?
젓가락이 휘고닳아져서 반찬을 못 집어먹나?
게으른 종놈아!
숫가락,젓가락,반찬타령좀 그만해라.
니가 그렇게 비교해대는
옆집,앞집은 꽁보리밥에 아예 반찬없이 맨밥에 물말아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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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주인은 그래도 겨울에는 종을 쫓아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