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관광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경관, 다수의 섬과 해안선 곳곳에 자리 잡은 해수욕장 및 항포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가로림만에서 안면도에 이르는 지역이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1년 안면도에 이어 2010년 소원면 모항리의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관광 명소로는 백화산을 비롯하여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할아비바위 등이 '태안 8경'으로 꼽힌다.
제1경인 백화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행 길에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굴곡 많은 리아스식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특히 해질 무렵의 일몰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동문리 쪽 등반 길의 태을암에 마애삼존불입상(국보 307), 산 중턱에 고려 때 축조한 백화산성(충남문화재자료 212)이 있으며, 산자락의 냉천골은 한여름에도 서늘하여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제2경인 안흥성(충남기념물 11)은 조선 중기에 서해안 방어를 위하여 안흥항 뒷산에 쌓은 포곡식(包谷式) 석성으로서 성곽과 동서남북의 성문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제3경인 안면읍 정당리의 안면송림은 조선시대에 소나무 벌채를 금지한 송금(松禁) 정책에 따라 중부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혈통 좋은 송림으로 남아 있다. 약 3500ha에 걸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그중 일부는 소나무 유전자 보존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4경인 만리포는 낙조가 일품인 서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으로서 활처럼 휘어진 고운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에 울창한 송림을 갖추어 해수욕·산림욕과 더불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서핑, 갯바위 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제5경인 신두사구는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최대의 해안사구로서 전사구(前砂丘)·사구초지·사구습지·사구임지 등 해안사구의 모든 형태가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어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2001년에 천연기념물(431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지정되었다. 제6경인 가의도는 동백나무와 떡갈나무 등 원시 천연림이 가득하고, 사자바위·독립문바위·거북바위 등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절벽의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제7경인 몽산해변은 몽산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수려한 경관을 빚어내어 영화·드라마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며, 오토캠핑장과 시인마을·자연관찰로·갯벌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제8경은 안면읍 승언리의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할미·할아비바위(명승 69)를 꼽는데, 신라 때 출정한 지아비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금슬 좋은 부부의 전설이 깃든 두 바위는 만조 시에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다양한 경관을 보여준다. 특히 해가 질 무렵의 경관이 아름다워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더불어 서해의 3대 낙조 명소로 꼽힌다.
이밖에 백제의 승려 혜명(慧明)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성동산의 태국사와 고려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화산의 흥주사 등의 고찰(古刹), 여우섬까지 부교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건너서 섬에 닿을 수 있는 안면읍 정당리의 안면암, 멸종위기종과 희귀생물들이 서식하여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 남쪽의 태안두웅습지, 숲속의집과 산림전시관·산림수목원·캠프파이어장·물놀이장 등을 갖춘 안면읍 승언리의 안면도자연휴양림과 그 맞은편의 안면도수목원,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서 40여 년에 걸쳐 1만 320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한 소원면 의항리의 천리포수목원,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과 예술작품 속 배경·인물들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 등을 갖춘 남면 신장리의 청산수목원, 허브가든과 산책로·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남면 몽산리의 팜카밀레, 천체투영관과 망원경 관측실·전망대 등을 갖춘 남면 신온리의 별똥별하늘공원,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안면·꽃지·몽산포·청포대 등 30개소에 달하는 해수욕장들, 해안사구와 독살(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고기를 잡던 전통 함정 어구) 등이 원형을 간직하고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고남면 장곡리의 운여해변, 1004m에 걸쳐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해변 탐방 구간으로 조성한 원북면의 구례포천사길, 우천 시를 제외하고 연중 매일 LED 조명으로 빛축제가 열리는 남면 신온리의 네이처월드, 원북면 방갈리의 학암포오토캠핑장, 돔 형태의 해상 펜션 시설을 갖춘 라암도·갈음이·의항리 바다낚시공원 등의 명소가 있다. 걷기 여행 코스로는 만대항~당봉전망대~여섬~꾸지나무골해수욕장 구간의 솔향기길, 학암포자연관찰로~구례포해변~신두리 해안사구~신두리 해변 구간의 바라길을 비롯한 9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체험마을로는 바지락 캐기 등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원면 법산리의 노을지는갯마을을 비롯하여 원북면 동해리의 매화둠벙마을, 안면읍 중장리의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남면 원청리의 별주부마을, 고남면 고남리의 조개부리마을, 이원면 관리의 볏가리마을, 근흥면 용신리의 용신어촌체험마을 등이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경관, 다수의 섬과 해안선 곳곳에 자리 잡은 해수욕장 및 항포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하여 가로림만에서 안면도에 이르는 지역이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1년 안면도에 이어 2010년 소원면 모항리의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관광 명소로는 백화산을 비롯하여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할아비바위 등이 '태안 8경'으로 꼽힌다.
제1경인 백화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행 길에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경관이 수려하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굴곡 많은 리아스식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특히 해질 무렵의 일몰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동문리 쪽 등반 길의 태을암에 마애삼존불입상(국보 307), 산 중턱에 고려 때 축조한 백화산성(충남문화재자료 212)이 있으며, 산자락의 냉천골은 한여름에도 서늘하여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제2경인 안흥성(충남기념물 11)은 조선 중기에 서해안 방어를 위하여 안흥항 뒷산에 쌓은 포곡식(包谷式) 석성으로서 성곽과 동서남북의 성문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제3경인 안면읍 정당리의 안면송림은 조선시대에 소나무 벌채를 금지한 송금(松禁) 정책에 따라 중부 서해안에서는 드물게 혈통 좋은 송림으로 남아 있다. 약 3500ha에 걸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그중 일부는 소나무 유전자 보존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4경인 만리포는 낙조가 일품인 서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으로서 활처럼 휘어진 고운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에 울창한 송림을 갖추어 해수욕·산림욕과 더불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과 서핑, 갯바위 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제5경인 신두사구는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 있는 국내 최고(最古)·최대의 해안사구로서 전사구(前砂丘)·사구초지·사구습지·사구임지 등 해안사구의 모든 형태가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어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2001년에 천연기념물(431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지정되었다. 제6경인 가의도는 동백나무와 떡갈나무 등 원시 천연림이 가득하고, 사자바위·독립문바위·거북바위 등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기암절벽의 경관이 탄성을 자아낸다. 제7경인 몽산해변은 몽산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수려한 경관을 빚어내어 영화·드라마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며, 오토캠핑장과 시인마을·자연관찰로·갯벌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제8경은 안면읍 승언리의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할미·할아비바위(명승 69)를 꼽는데, 신라 때 출정한 지아비를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금슬 좋은 부부의 전설이 깃든 두 바위는 만조 시에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다양한 경관을 보여준다. 특히 해가 질 무렵의 경관이 아름다워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더불어 서해의 3대 낙조 명소로 꼽힌다.
이밖에 백제의 승려 혜명(慧明)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성동산의 태국사와 고려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화산의 흥주사 등의 고찰(古刹), 여우섬까지 부교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건너서 섬에 닿을 수 있는 안면읍 정당리의 안면암, 멸종위기종과 희귀생물들이 서식하여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 남쪽의 태안두웅습지, 숲속의집과 산림전시관·산림수목원·캠프파이어장·물놀이장 등을 갖춘 안면읍 승언리의 안면도자연휴양림과 그 맞은편의 안면도수목원,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서 40여 년에 걸쳐 1만 320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한 소원면 의항리의 천리포수목원,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과 예술작품 속 배경·인물들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 등을 갖춘 남면 신장리의 청산수목원, 허브가든과 산책로·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남면 몽산리의 팜카밀레, 천체투영관과 망원경 관측실·전망대 등을 갖춘 남면 신온리의 별똥별하늘공원, 만리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안면·꽃지·몽산포·청포대 등 30개소에 달하는 해수욕장들, 해안사구와 독살(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고기를 잡던 전통 함정 어구) 등이 원형을 간직하고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고남면 장곡리의 운여해변, 1004m에 걸쳐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해변 탐방 구간으로 조성한 원북면의 구례포천사길, 우천 시를 제외하고 연중 매일 LED 조명으로 빛축제가 열리는 남면 신온리의 네이처월드, 원북면 방갈리의 학암포오토캠핑장, 돔 형태의 해상 펜션 시설을 갖춘 라암도·갈음이·의항리 바다낚시공원 등의 명소가 있다.
걷기 여행 코스로는 만대항~당봉전망대~여섬~꾸지나무골해수욕장 구간의 솔향기길, 학암포자연관찰로~구례포해변~신두리 해안사구~신두리 해변 구간의 바라길을 비롯한 9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체험마을로는 바지락 캐기 등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원면 법산리의 노을지는갯마을을 비롯하여 원북면 동해리의 매화둠벙마을, 안면읍 중장리의 대야도어촌체험마을, 남면 원청리의 별주부마을, 고남면 고남리의 조개부리마을, 이원면 관리의 볏가리마을, 근흥면 용신리의 용신어촌체험마을 등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4-02-27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