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37.16㎢, 인구 4,633명(2001)이다. 7개 리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으로 기성면(箕城面),
서쪽으로 온정면(溫井面),
남쪽으로 후포면(厚浦面)에
접하고, 동쪽으로 동해에 면한다.
서쪽 경계를 따라서 낮은 산맥이 뻗어 있고 동쪽으로 가면서 낮아진다. 남대천(南大川)이 읍의 중앙을 가로질러 서에서 동으로
흐르고 북쪽 경계를 따라 황보천(黃堡川)이 흐른다. 이들 하천의 하류지역인
평해리·월송리(月松里)
일대에 울진군 내에서 가장
넓은 충적평야(평해들)가
펼쳐지며, 양 하천 하구 부근에는 넓은 사빈(砂濱)과
사구(砂丘)가
발달하였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다. 평해들을 중심으로 한 벼농사가 주업이고 밭농사로 수박·배추 등을 재배한다. 연안에서는 명태·오징어·쥐치·꽁치
등이 많이 잡히고 미역
양식도 성하며 거일리(巨逸里)·직산리(直山里)
등의 어촌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남쪽의 학곡리(鶴谷里)
지역에는 석회암층이 분포하고 있어 석회암 채석광산이 있다. 평해리는 동해고속화도로와
평해∼영양(英陽)
국도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문화재로는 평해향교대성전(平海鄕校大成殿:경북문화재자료
160), 월송정(月松亭),
황만영 기념비(黃萬英記念碑),
월궁사 석불좌상(月宮寺石佛坐像), 월송리 비석군, 직산1리 3층석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