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등 7개 노선 175.6km 구간 불법행위 집중단속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2011년 교통사고는 2010년에 비해 10.9%나 줄었다. 이는 2011년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불법 주·정차, 불법 상행위, 난폭운전 등의 집중 단속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 등 6개 기관은 이러한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감시단을 출범했다.
안전감시단은 6개 기관 30명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175.6km에서 불법행위 단속, 안전 시설물 점검 등 각 기관별로 특화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총 175.6km에서 순찰활동을 벌이고 향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먼저, 분기별 시민서포터즈·시 경찰청·교통방송·서울시설공단·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도로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차량행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시 산하 6개 도로사업소는 불법 과적ㆍ제한차량을, 각 구청은 사업용 화물차량 불법장기 주차를 단속한다.
베테랑 운전자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도로사랑 서포터즈’는 앞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 등 신고 및 교통사고 발생상황, 구간별 지·정체 등 실시간 교통 상황에 대해 안전감시단과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서울지방경찰청 도시고속도로 순찰대는 사망사고 발생의 주원인(미덮개 차량, 과속·과적, 이륜차운행 등)에 대하여 상시 단속하고, 특히 교통 흐름에 방해를 주는 진출입로 상습 끼어들기 등 얌체 운전자들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수도권의 교통정보를 책임지고 있는 tbs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으로 전환하는 등 안전감시단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를 한층 강화한다.
서울시설공단도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 상시 순찰과 병행하여 고장차량 발생시 배터리 충천, 냉각수ㆍ유류 보충, 타이어 교체 등 도로이용자 편의 지원을 확대하게 되며, 소규모 공사 진행시 사전안내 등 도로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인 사업용 화물차량의 과적, 과속 등 불법운행에 대하여 현장 단속뿐 만 아니라 화물차량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전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 시설안전정책관은 “도시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감시단 활동과 더불어 일반시민의 협조가 꼭 필요하므로, 각종 불편사항이나 특이사항 발생시 120다산콜센터 등으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 도로관리과 02) 3707-815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