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안개속 산책스토리
산정호수는
여기를 모르시는분은 많지 않을듯 합니다.
명성산의 억새축제로도 유명한 산정호수는 전국각지에서
등산이나 관광으로 많이 찾는곳이지요.
단체 등산을 몇번이고 가보신님들도 계실테고
여행이나 관광으로 다녀오신님들도 많으시겠지만
호수가를 한바퀴도는 산책을 여유롭게 하시님은 그리많지 않으실것같아
좋은곳을 소개 합니다.
산정호수 주변에 평강식물원도있어 관심있으신분은
평강식물원도 한번관람해보시는것도 좋으실것같습니다.
잠실역에서부터 약75~80킬로미터 되는곳
경기도 포천시 최북단 영북면에 위치한곳이지요.
때는 2010년 6월 17일 서울경기지역에 하루종일 안개가 드리워진 날씨이다.
지난해 봄엔 비가내리는 이른세벽
이곳 산정호수 변을 산책할땐
너무나 상큼하고 초목들이 갓피어나 싱그러움속을
안개와 가랑비사이를 산책한기분이
아직도 생생한 그 기분을 다시 되새겨 집니다.
오늘 산책은 그때와는 다른 계절이기도 하지만
날씨는 안개가 드리워져 분위기가 있는 풍경속 이었습니다.
호수상류쪽인 허브향기 그윽한 음식점에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점심을 맛있는 떡갈비로 출출한 배를채우고
불볕더위가 연속이였던 날씨가
이날따라 해가 나지않아 그리덥지않은 날씨다.
이쯤에서 어찌 간단한 특생주를 한잔 하지않을수 있으리오...
자 이제 배도부르고 기분도 그럴싸한데 산책이나 해볼까요...
호수상류에서 건너편 쪽호수가를 산책길로 접어드니
낙낙장송 노송들의 호수 수면을 향한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산책로를 걸으며 연신 오우~음!~어~로 입이 벌진다.
키가큰 노송들로 숲을이뤄 하늘을 볼수없을만끔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다. 길바닥은 양탄자를 깔아놓은듯한
흙과 솔잎으로 완전한 산림욕장길이다.
연신이어지는 호수가로 호수의 물과함께 주변경관이 아주 일품이다.
아~ 이길을 걸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봄. 여름.가을.겨울.그리고 아주이른세벽. 사계절 다 좋을것같습니다.
이날은 사실상 내 디카로는 사진을 담기는 좋지않는 날씨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은
너무나 느낌이좋은 소나무들로 내마음을 사로잡는다.
일반적으로 소나무들은 주로 곧곧하게 자라지만 여기 지형특성상
수면쪽으로 기우러지거나 휘영청 물을향해 능수버들처럼 늘어져있다.
넘어진듯한 소나무가 물과 맞닫을것같다.
유난히 소나무를 좋아하는 난 신이나고 앤돌핀이 솟는다.
지난해 이른세벽 비를 맞으며 산책할때
싱그럽고 상큼함에 젖여있어 이멋진 소나무에
관심이 덜했던것 같다.
어느누구나 이 멋진소나무들을 보면 다 좋아 할것이다.
여기 산책길이 아기자기하고 험하지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할수있는 길이다.
아예 드러누운 소나무도 있다..*^^
이러하여 이길을 울님들께 함께 산책하고싶어 추천하고싶다.
초보산책 번개산행지로 참고해봐야겠다.
얼마를 걸었을까 가도가도 멋진 풍경속에 파져든다.
산책로를 원을그려보면 중간쯤 둑방쪽이다.
물을보고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것이다.
호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오리배를타고 유람중이다.
시간이 지나도 안개는 그대로다.
원점을 향해가는 길목은 반대편과는 정취가 다소 다르다.
저건너편 산책로는 자연속의 길이라면 이쪽은 둑을쌓아 길을 만들어 평길이다.
한바퀴를 돌아 출발지인 원점이 다와간다.
저기 수면위로 나무로 전망대가 잘되어있다.
돌아왔던길 호수전경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이 아닌
아직도 안개는 그대로다.*^^*
이렇게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오는 시간은 보통걸음으로 사진을 담아가며 약 1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이제 이동하여 근처에있는 평강식물원 관람을 할예정이다.
이곳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뒤편의 명성산을 비롯하여
여러 높은 산봉우리가 호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호수주변에는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이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곳의 산책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며,
보트장, 방갈로, 놀이터 등 여러 가지 시설도 고루 갖추어져 있다.
주변에는 자인사와 등룡폭포, 비선폭포 등이 있다.
호수 뒤편에는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 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실이 서린
“명성산”(일명 “울음산”)이 있으며 이 산 정산부근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 10만평의 억새꽃밭이 있어
매년 10월에는 억새꽃의 은빛장관을 알리는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아래는 평강식물원 디카풍경입니다.
평강식물원 은 산정호수 부근에 있다.
입장료: 평일6000원이다.공. 휴일과 성수기때 입장료가 조금다르다
평일이라 관람객이 많지는 않다.
암석원엔 수많은 희귀식물들로 대단히 정성들여 가꿔놓았다.
암석원에서..
수생식물들
나무 화석들이 으아스럽다.
나무화석들...
수십억년전의 나무화석
정리가 잘되어있는 잔디관장
식물원내엔 돗자리나 취사등 제한적으로 사진촬영도
제한적으로 자유스럽진 못하다.
수만가지 식물들로 볼거리가 솔솔하다.
병솔나무꽃
다양한 종류의 수련들이 즐비하다.
대충구경하며 한바퀴돌아 보니 약 1~2시간이면 관람할수있다.
요즘 전국곳곳에 노랗게 피어있는 금계국
언제부턴가 가로변이나 곳곳에 낮설은 노랑꽃이 바로 금계국이란다.
생각은 멋지게 멋진생각 풍경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