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사회에서는 활동보조서비스가 낯설고 생소하겠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가 하나의 제도화되어 지원되고 있으며 우리현실은 열악한 장애인 복지 정책으로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므로 대부분의 장애인 당사자조차 활동보조서비스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사회의 변화 속에 중증장애인에게 있어 활동보조인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필요하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에서는 장애인 활동보조인(남자)을 모집합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직업과 아르바이트가 있겠지만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한 명의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도록 서포터 해 준다는 일들이 나 자신에게 얼마나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값진 일인지 한번쯤 생각해 본다면 그리 풍족한 금액은 아니라 하더라도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어느 정도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그 간접체험을 통한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적극적인 성격 등 인생에 있어서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과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며 자아발전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