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하여 사이버 상담실에
저같은 사람도 재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문의를 올렸습니다.
답장이 오면 그 내용도 올리겠습니다.
**문의 내용 **
장기요양 신청자격에 노인성 치매만 인정하는거 같은데 저같이 24시간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호흡기 장애인인 경우는 해당이 안되는지요?
저의 상황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저는 67세(1945년 3월 1일생)로 독거인 입니다.
2. 43년 전 폐결핵으로 인하여 우측 폐 절제하였고.
3. 2001년 11월부터 호흡부전으로 기관지 절개삽관 하여 인공호흡기인 바이팝을 오늘까지 24시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단병명: 폐성심 및 폐동맥 고혈압, 결핵성 농흉, 호흡부전증으로 인한 기계환기)
4. 산소는 24시간 분당 1~3L 산소발생기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5. 2001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오른쪽 폐에서 분비물이 나와 Chest Bottle로 받아내고 있고,
6. 똑바로 누우면 숨이 차므로 취침 시에도 상체를 높여야합니다.
7. 기관지에 호흡기 삽관으로 목소리가 안나와 전화통화는 어렵지만 문자대화는 가능합니다.
8. 식사준비를 스스로 하는 것은 물론 어렵고 1회 식사량은 적어야하고 식후 1~2시간동안은 숨이 차서 움직일 수가 없으므로 조금씩 자주 공급해 줘야하고,
9. 화장실 사용은 인공호흡기 실은 카터를 끌고 가서 할 수 있고 소변은 호흡기를 잠간만 빼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10. 목욕도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11. 이동시에는 숨이 많이 차므로 심장에 무리가 온다고 의사선생님께서 휠체어 사용하라 하셨으므로 도움이 필요합니다.
12. 정기적인 병원외래(신촌 세브란스) 진료도 이동이 매우 어려우므로 직접 병원에 오지 말고 대리인을 보내라고 하여 친지인이 대리로 가서 약을 받아옵니다.
13. 삽관호스 캐뉼라 교체는 가정간호사가 월 1회 방문 와서 해주고 있습니다만 다른 소독 같은 것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상기와 같은 상황으로 혼자서 일상생활하기에는 어려운 처지이므로 재가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만약 이를 인정하지 못하신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합리적이지 못하고 불평등 합니다.
저와 같이 호흡기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도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는 신청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 많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도우미에게 들어가는 돈의 비중이 저의 생활비에서 60%이상 차지하고
앞으로는 더 올려줘야하므로 자구책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따스한햇살님께서 이렇듯 중증이시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지금까지 불편한 몸으로 환우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병 관리을 위한 그토록 많은 글을 올려 주셨다니
놀랄 뿐입니다. 햇살님의 봉사 정신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몸은 중증이지만 정신만은 아주 건강해서 괜찮습니다~^^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떤 글을 드려야 할지 존경스런 마음 뿐입니다.
무슨 과찬의 말씀을...^^ 격려에 감사합니다~^^
오른쪽폐를 절제하셨다고 했는데 분비물이 나온다니 적출이 아닌 일부 절제이신가요?
43년전 수술할때는 일부 절제로 했었는데 수술경과가 안좋아 이튿날 다시 수술실에 들어가 나머지도 전부 절제했구요 33년간 아무 이상없이 잘 지냈어요.
10년전 이상하게 빈 공간이어야할 오른쪽 가슴이 부풀어 올라 숨차서 병원에가니 분비물이 찼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뽑아내는 가는 호스를 꼈는데 그때부터 의식이 없고 숨을 안쉬더래요. 며칠후에 깨어나보니 목에는 인공호흡기 옆구리에 호스가 달려있더라구요~^^
너무 힘들게 사셔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나 할말이 업네요 정말 대단 하십니다 만이 힘드신대 만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따스한 했살님 이름 처럼 마음도 따뜻 하구 그 강한 의지력 에 존경 스럽읍니다 우리 열심히 숨쉬기 연습 만이 합시다
하늘별님의 따뜻한 위로의 말씀 고마워요~^^
그런데요~ 저는 힘들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었어요.
그때 그때 살아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구요
살게 해주시는데에는 내가 아직 이세상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해야할 일이 있어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늘 그것을 생각하고 내가 다시 살고 있는 이유를 찾으며 살고있어요.^^
격려의 글 고마워요~^^
따스한 햇살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몸이 불편하신데 일일이 많은 정보 주시는 햇살님 정말 존경합니다
정말존경스럽네요
햇살님께서믿고있는신에,가호가있함께하길,빕니다
안녕하세요
전기관지확증 환자로 이제야 이카페를 찿아왔어요
기관삽관을 하시고 산소를 드시면서도 건강한 정신으로 도움을 주는 많은 글들까지 읽으며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글 씌여진지가 10년이 다되여가는데 지금쯤은 재가를 받고 계시는지요 요양등급은 65세부터 치매 뇌졸증등 일상생활이 어려운이들을 위한 제도라서 궁금합니다
햇살님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침 제가 4월 27일 입원 전에 요양등급 서비스 신청을 넣고, 공단에서 2인이 방문 조사해가면서 공단 양식 의사의 소견서를 주고 갔으나 입원중이고 시일이 촉박하여
(5월 10일),취소하고 나중에 다시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저는 65세 이상 어르신 돌봄이라는 복지관과 주민센터의 연계서비스로 오전 10시. 도시락과 함께 도우미 누나 두분이 옵니다.
제가 도시락을 먹는 사이 두 분은 방청소, 빨래.정리정돈을 해주고 말벗도 해줍니다.
총 소요시간은 3시간입니다.그런데 제가 워낙 어리숙하게 생겨서 그런지 두 분 도우미는 건성건성입니다.
만약 요양서비스를 받게 되면,
받게 되면, 지금과 같은 서비스는 못받는다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장기요야등급을 받게 되면 긍극적으로는 요양시설을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합니다.
요양등급의 자격자는,
치매, 뇌졸증. 루게릭.등
남의 손길이 아니면 일상이 어려운 분.
따라서 제 소견으로는 햇살님의 경우 요양등급이 나올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