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에서 오늘은 8명(김재일, 김종국, 나종만, 양수랑, 윤상윤, 장휘부, 정재남, 최문수 등)이 모였다. 불참자는 김영부 뿐이었다. 몸이 아프다고 하였다. 09시 조금 넘어 광주를 출발하였는데 아마 삼정이 출발할 때 묵직함을 느꼈을 것이다. 주암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최문수가 커피를 뽑아서 나누어 주었다.
가는 도중에 상주해수욕장 부근의 고갯마루에서 쉬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였다. 다시 출발하여 더 달려가 11시 조금 넘어서 미조항에 도착하였다. 시간이 점심시간이 조금 못되어 우리들은 먼저 미조항을 구경하였다. 방파제로 갔더니 젊은이들이 낚시질을 하고 있었다. 역시 바다 경치는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코발트 빛 바다에서 나오는 오존을 마음껏 들이마셨다. 그리고 쪽빛 바다의 색채는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치유해 주는 기분이었다.. 우리는 12시 경에 점심을 먹을 '공주식당'으로 갔다.
멸치회무침을 주문하였다. 대(30,000원) 2개를 시켰는데 조금 부족한 듯하여 소(20,000원) 1개를 더 시켜서 먹었다.
돌아올 때는 창선대교와 삼천포대교를 지나 왔다. 남해군 창선면에서는 죽방렴을 구경하였다. 삼천포대교를 건너 진주로 가는 도로로 빠져 나오다가 남해고속도로로 빠져 나왔다. 돌아 오는 길에도 송헌이 기분이 좋다고 달콤하고 시원한 박카스 F를 사서 마시게 해 주었다. 멀리 간 날 치고는 오늘 꽤 빨리 광주에 도착하였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다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