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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9(월) 한눈경제
■ 6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3%
ㅇWTI유가 : -2.48%
ㅇ원화가치 : -0.33%
ㅇ달러가치 : +0.49%
ㅇ미10년국채금리 : +5.50%
■ 오늘스케줄 - 8월 9일 월요일
일본 증시 휴장
中-러 대규모 연합훈련 예정
18∼49세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예정
교육부,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발표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상 가석방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예정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CJ제일제당 실적발표 예정
현대그린푸드 실적발표 예정
현대리바트 실적발표 예정
씨에스윈드 실적발표 예정
GS 실적발표 예정
웅진씽크빅 실적발표 예정
PI첨단소재 실적발표 예정
PI첨단소재, 코스피 이전상장
에이치케이이노엔 신규상장 예정
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 PC스팀정식출시 예정
레드로버 보호예수 해제
제낙스 상장폐지
롯데렌탈 공모청약
아주스틸 공모청약
브레인즈컴퍼니 공모청약
디앤디플랫폼리츠 공모청약
이디티 상호변경(휴센텍) 및 추가상장(유상증자)
경남제약헬스케어 추가상장(유상증자)
이아이디 추가상장(유상증자)
인터로조 추가상장(CB전환)
제넨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차바이오텍 추가상장(BW행사)
원바이오젠 보호예수 해제
美) 6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현지시간)
독일) 6월 무역수지(현지시간)
中) 7월 무역수지
中) 7월 외환보유액
中) 7월 소비자물가지수
中) 7월 생산자물가지수
■ 9일 한국증시 전망 : 매파 연준, 코로나 우려 부담 주목
MSCI한국지수ETF는 1.22%, MSCI신흥지수ETF는 0.84% 하락, Eurex KOSPI200 선물은 0.18% 하락했다. KOSPI는 약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요일 한국증시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 유입에 따른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출발했지만 중국증시가 코로나 확산과 여전히 이어지는 규제이슈로 하락하자 상승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고, 카카오뱅크로 쏠림 현상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0.18%로 하락마감했다.
금요일 미 증시가 고용개선이 뚜렷한 모습을 보이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기는 했으나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이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우려로 나스닥이 하락한 점은 월요일 한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 미국 CME에서 발표하는 주간선물포지션에서 나스닥 100, 국제유가 등의 상승 포지션이 감소한 점, 주말에 발표된 중국 수출(yoy +19.3%), 수입(yoy +28.1%) 증가율이 지난달 발표는 물론, 예상을 하회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
더불어 북경지역 이동 제한 발표(8일)한 중국은 물론 미국과 일본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요인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반면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 급증을 감안 경기에 대한 자신감 유입은 긍정적이다. 더불어 비록 속도는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개선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또한 우호적이다. 이번주 미국 인프라투자법안 의회통과 기대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하락출발이 예상되지만 미 국채금리 반등에 기인한 경기민감, 가치주상승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저점에서 강한 상승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 국채금리의 향방과 중국물가지표, 북경 이동제한 발표로 인한 중국증시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미드나잇뉴스
ㅇ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고용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임. 실업률도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5.4%를 기록함 (WSJ)
ㅇ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9월 상원 은행위원회에 연준 의장 및 부의장 지명자를 송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파월 의장은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며, 랜들 퀄스 연준 부의장도 오는 10월에 임기가 만료됨 (CNBC)
ㅇ 중국 반독점 당국이 중국 음식 배달업체 메이탄에 대해 10억 달러 가량의 벌금을 부과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Reuters)
ㅇ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66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 다 21% 증가함. 미국 경제 회복세 속에 산하 철도, 유틸리티, 에너지 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음(Reuters)
ㅇ 월마트가 미국 190개 물류 창고 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제공하고, 일부 직원 들에게는 한시적으로 급여를 인상함, 월마트는 고용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원 들에게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힘 (CNBC)
ㅇ 유나이티드항공이 미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 종하도록 요구함 (CNBC)
ㅇ 미국의 주요 경제단체들이 무역대표부(USTR)와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촉구했음. 소매유통, 반도체, 농업 등을 대표하는 36여개 기업들은 중국산 수입품에 가해진 관세가 미 경제를 끌어내리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상재개를 요구했음.
ㅇ 자국 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음. 게임, 교육 업체에 이어 이번엔 동영상 제작 플랫폼 회사들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임. 짧은 동영상 플랫폼 업체인 콰이서우는 홍콩증시에서 전날 15.3% 폭락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최대 11.8%까지 하락했음. 콰이서우는 틱톡으로 유명한 중국 바이트댄스의 경쟁사임.
ㅇ 최근 세계경제 회복으로 연료용 석탄 가격이 급등하며 글로벌 광산업체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음. 중국과 세계 다른 지역의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가 공급 부족과 맞물리며 가격을 끌어올렸는데 대형 광산업체의 실적까지 덩달아 호전됐음. 연료용 석탄 수출 실적 1위인 글렌코어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87억 달러의 이익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함.
ㅇ 중국 휴대폰 업체 샤오미의 지난 6월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결국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CNBC가 보도함. 카운터포인트의 분석가들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급증, 삼성전자가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함.
ㅇ ''오일머니 부국''에서 추락해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3년 만에 또다시 화폐개혁을 단행함. 수년간 이어진 살인적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 오는 10월 화폐 단위를 100만분의 1로 줄이는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함. 디지털 화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서 통화 명칭은 ‘볼리바르 소베라노’에서 ‘볼리바르 디히탈’로 변경됨.
■ 6일 뉴욕증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발표후 가치주 중심 상승, 성장주 중심 하락
ㅇ 다우+0.41%, S&P+0.17%, 나스닥-0.40%, 러셀+0.53%
ㅇ 미 고용 보고서 해석 : 코로나 확산 이전의 조사결과치라는 점
ㅇ 금융,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 등은 부진.
6일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7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발표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다우와 S&P500은 상승했으나 금리 상승과 함께 연준의 매파적 정책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약세마감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고용개선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연준이 급격하게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변화폭은 제한됐다.
미국 국채금리는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써프라이즈로 발표되어 경제성장 우려가 누그러졌고, 이로인해 금리하락에 베팅했던 국채 롱포지션에서 채권매도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큰폭 반등했다. 지난주 1.13%대까지 급락했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1.30%대로 반등하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예상치를 웃돈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등 호전된 고용지표와 실질금리 상승에 급등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와 달러강세흐름에 하락했다. 지난주 WTI 가격은 7.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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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고용지표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로인해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8bp 이상 오른 1.30%대까지 급반등했고 이 영향으로 달러가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4만3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 WSJ 예상치 84만5천명 증가를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델타변이 확산이 고용지표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6월고용은 85만명증가에서 93만8천 명으로, 5월고용은 58만3천명 증가에서 61만4천명으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실업률은 5.4%로 예상치 5.7%보다 낮아졌고 실업자수는 87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2020년 4월 이후 1천670만명의 고용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보다는 고용이 570만 명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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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지표는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의 좋은 수치라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별로 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물밑에서는 성장주와 방어주에서 나와 경기민감주와 소형주, 심지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투자자들이 이동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이번수치는 조사기간이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기 직전인 7월 중순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며, 9월로 갈수록 지표가 둔화할 수도 있어 경제정상화를 확대 해석하기에는 제한적이다.
국채금리의 반등으로 은행주들이 강하게 올랐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가 모두 3% 이상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체이스 등도 2% 이상 상승했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기때문이다. 반면 그동안 저금리 기조에 수혜를 입었던 기술주와 성장주들은 하락했다.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금융주가 2% 이상 올랐고, 소재와 에너지, 산업관련주가 모두 상승했다. 반면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기술주 등은 하락했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6.54% 하락한 16.15를 기록했다.
ㅇ 섹터&업종&종목 : 금융, 에너지, 광산업종 강세 Vs. 기술주 부진
JP모건(+2.84%), BOA(+2.90%) 등 금융주는 국채 금리 급등에 힘입어 상승, 엑손모빌(+1.15%), 셰브론(+0.71%) 등 에너지 업종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속 강세. 프리포트맥모란(+2.82%), 뉴코어 (+2.76%) 등 광산 업종도 경기 자신감 유입에 기대 강세.
플러그파워(-0.38%)는 장 초반 견고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로 11.5% 급등 하기도 했으나 유럽 등지에서 구축중인 인프라 프로젝트 결과를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장중 부각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하락 전환,
온라인 자동차 판매회사인 카바나(+2.57%)는 양호한 실적 발표로 장 초반 10% 넘게 급등했으나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고 중고차수요가 일시적인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노바벡스(-19.61%)는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4분기로 연기하자 급락. 테슬라(-2.17%)는 옐런 머스크 CEO가 사임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불안심리를 자극하며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4만3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 WSJ 예상치 84만5천명 증가를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델타변이 확산이 고용지표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6월고용은 85만명증가에서 93만8천 명으로, 5월고용은 58만3천명 증가에서 61만4천명으로 각각 상향조정됐다.
실업률은 5.4%로 예상치 5.7%보다 낮아졌고 실업자수는 87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2020년 4월 이후 1천670만명의 고용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보다는 고용이 570만 명 줄어든 상태다.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올라 예상치에 근접했으나 전달의 3.58%보다 더 높아졌다.
미국 6월 도매재고는 1.1% 증가했는데 이는 WSJ전망치 0.8%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 6일 뉴욕 원유시장
ㅇ 9월물 WTI 가격 : 배럴당 68.28달러 (-81센트,-1.2%)
최근 유가 움직임은 매크로 경제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유가는 최근 중국과 일본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여러 도시가 봉쇄령을 내리거나 항공과 철도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긴급 사태 선언에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씩 나오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가치가 오른 점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비수는 2개 늘어난 387개를 기록했다.
금은 고용지표 개선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및 중국 발개위가 적시에 목표를 위한 방식으로 필수품목 비축량을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철광석은 3.48% 하락, 철근은 0.69% 하락했다.
곡물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10일동안 강우량이 적어 주요 작황지 가뭄이 심화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했다.
■ 6일 뉴욕 외환시장
ㅇ 달러인덱스 92.786(+0.58%)
ㅇ 상대적 강세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위안>파운드>엔화>유로
달러인덱스가 7주일 만에 최고의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호전된 고용지표에 반색하면서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로 발표되면서 미 실질금리가 급반등을 했고 이 영향으로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대표적인 캐리통화인 엔화는 단숨에 110엔대로 진입하는 등 엔화가치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 가치도 개선된 미국 고용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연준 관계자들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계속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는 건실한 성장을 하고 있어서 국채 금리는 하향안정화, 달러는 약세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6일 뉴욕채권시장
ㅇ 10년물 국채금리는 1.305%(+8.00bp)
ㅇ 10년물- 2년물격차 : 101.04bp에서 108.37bp로 확대.
6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지표가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로인해 미 10년물 국채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율이 각각 4bp씩 오르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8bp 오른 1.305%로 급반등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전에 1.25%대까지 오르다가 발표후에는 1.30%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주 내내 미 국채금리는 고용시장지표 발표에 등락을 거듭했는데, ADP민간고용수치가 예상치의 절반에 그쳐 급락하다가 예상대로 나온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에 반등하기도 했다.
미 연준이 올해 안에 테이퍼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고용지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고용지표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7월 고용지표가 연준이 원하는 '실질적인 진전'에 가까운 지표라고 보고있다. 국채금리가 빠르게 반등했지만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국채금리가 낮은 상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고용지표는 오는 26~28일에 열리는 잭슨홀 정책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를 불러올 변수가 될 수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7월 고용보고서 조사가 7월중순에 끝난 만큼 그 이후의 델타변이 확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9월21~22일 FOMC 회의까지는 8월 고용지표가 한 번 더 남아있다.
■ 6일 중국증시 : : 이어지는 규제 우려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24%, 선전종합-.16%
6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중국증시가 규제 우려로 급락한 이후 투자자들은 관영매체에서 중국 당국의 다음 규제 타깃이 어디가 될지에 대한 신호를 찾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소비재 부문 등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분유업계가 모유수유 대신 분유를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분유업체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5일에는 중국 관영매체에서 전자담배가 미성년자에게 판매되는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다뤄지면서 전자담배 업계 주가가 하락했었다.
자녀의 키를 위해 성장호르몬 주사가 오남용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의료, 미용관련업계 주가도 함께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