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퇴근후 베낭을 꾸려 차 밀리기전에 5시반 집을 나섭니다.
거리 85km 시간은 90분 정도로 내비가 알려 주네요!
내부 순환로에 들어찬 차량들을 보니 부지런한 분들이 참으로 많은거 같습니다.
퇴계원을 지나 진접에 이르니, 차량도 줄고 도로가 잘정비되어 일동까지 시원한 흐름 입니다.
일동에 들어서니 우측으로 1,000m 갸량에 봉우리를 거느린 능선이 소타맨을 주눅들게 합니다.
우아~ 높다 저걸 언재 오르나?
7시 일동에 도착 먹거리를 보충하고 휴양림에 주차후, 물과 장비를 꼼꼼히 확인 합니다.
그리고, 무박으로 왔으니,2시간 긴급 취침에 들어 갑니다 ㅎ
강한 햇살에 눈을 뜨니 시계는 10시를 껌벅 입니다.
10시20분 까마득한 국망봉으로 출발~
34도에 이르는 날씨는 출발과 동시에 온몸에 땀을 흐르게 합니다.
오르막 길과 고군분투 한지 3시간 정상에 오르니... 에궁~
땡볕에 그늘하나 없고 정상도 좁아서 20미터에 이르는 7MHZ 안테나 설치를 고민하며 빵으로 시장기를 달래봅니다.
잠시후, 화이버 낚시대를 중간에 바지랑대 같이 넣어 지상고를 3m확보 합니다.
운용은 145MHZ부터 시작 합니다.
인천에 HL2LMH님을 시작으로 DS1AZK/M,6K2IHY,HL1SAK님 교신후 단파 운용에 들어 갑니다.
SSB국내 신호가 없어 CW모드로 일본국과 교신을 시도 합니다.
잠시후, 8J6GNB와 교신후 무더운 날씨와 땡볕으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장비를 챙기고 14시30분 하산을 시작 합니다.
하산은 쉽지 않았습니다.
국망봉이 경사가 심한 관계로 무릅에 충격과 미끄러짐이 여행자를 위협 합니다.
보폭을 줄이고 심한 경사는 뒤로 내려 갑니다.
반정도 하산 했을 무렵 에구! 깜짝이야~
살모사가 등산로를 차지하고 비켜나질 않내요!
고민끝에 조그만 돌메이로 자극하여 방생 합니다 ㅎㅎ
그다음은 비암이 무서버~ 빠른 속보로 줄행랑~
오늘에 산행 거리는 8km 정도 입니다.
하산은 100분정도 소요 되었고 4시10분경 주차장에 도착 운용을 마무리하고
애들이 좋아하는 이동갈비와 제가 좋이하는 일동 생막걸리를 챙겨 집으로 향 합니다.
약한 신호에 응답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여려분께 감사 드리며 마무리 합니다 73
첫댓글 QRP & SOTA 운용 수고하셨습니다^^*
내가 다시 국망봉에 간 느낌 입니다 느낌 아니까 ~
수차례 다녀온 국망봉 다시 가고 싶습니다 .
좋아요 감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살모사는 어떻게 처리하신겁니까. ㅎ 배낭에 넣어오셨나
더운날씨에 힘들게 산을 오르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산을 오르는 듯 힘이 드네요. ㅎ
그리고 동영상에 카메라 렌즈를 망원으로 당겼을때 먼지가 4개가 보입니다.
렌즈청소 맡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네요...첫번째꽃 하늘말나리꽃...두번째 까치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