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03일 236차 정기모니터링 보고 )
-관찰 루트
수라갯벌(탐조 진행)~ 쉐니어(남북로)~ 갯등(만경대교부근)~심포항(점심)~ 거전(민가사 탐사)~ 거전(재첩 서식지 관찰)~ 해창갯벌( 염습지 및 갯벌 탐사)
-11월3일 참가자
김형균,김윤전, 김교진, 박은서, 가온, 신은실, 다니엘 , 오동필, 오승준 , 이다운, 이성실
-중요종 및 현상
흰죽지류 14만마리 도래 (야장 참고)
저어새류중 노랑부리저어새 개체수 늘어남(야장 참고)
-수라갯벌에는 물이 빠져 들어난 갯벌에 칠게 관찰,
-거전 갯벌에서는 육지화된 민가사 정상에 올라 전체 경관을 관찰 매와 황조롱이 관찰,
-해창갯벌에서는 장화를 신고 주변 갯벌 탐사진행, 칠게와 말뚝망둥어 관찰
근래 2~3주동안 해수량의 변동폭이 요즘들어 확실히 눈에 보이게 큼,
수라갯벌 노출면의 관찰 결과 해수유통량이 늘었음. 2016년부터 조사단이 계속 문제 제기 했던 염분성층화에 대한 것을 다행히 국회도 수질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이번 10월 국정감사때 빈산소층으로 인한 생물폐사가 심각함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때문인지 해수량이 평소와 달리 많이 들어오고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국감때 국회의원이 개발청과 환경부 빈산소층으로 인한 수질 생태계의 문제점 인정, 과거에 환경부는 이런 문제를 쉬쉬했고, 개발청은 수문관리에 있어 -1.5m 수위만 맞추면 된다는 식의 관리에만 치중했었음을 말해줌. 실제 농어촌공사 수문관리 관계자들에게 문의시 성층화로 인한 빈산소 문제에 대해 담당자들도 알고 있지 못하고 있었음. 수위만 맞추는 관리보다 빈산소층 해소를 위한 해수량 유통량이 중요한데, 개발청은 수위관리에만 신경씀, 때문에 물을 많이 들이고 빼기보다 적게 넣고 빼는 식의 편의주의식 수문관리를 해왔었음 , 하지만 인위적인 수문관리를 한다 할지라도 조금때에 빈산소 수괴가 형성될수밖에 없고, 이때 대량폐사가 연이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수라갯벌의 상황을 설명하면 칠게는 노출면이 아닌 평소 물에 잘 잠겨 있는 아주 얕은 곳에 약 30m폭으로 서식하고 있었음, 과거 수라갯벌에 서식하던 개체수를 경험치에 비교해 보면 서식하는 개체수는 약 5~10%의 개체수 군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하지만 여전히 비서식 갯벌이 더 넓게 형성 .
해수량의 변화에 따라 폐사되는 생물들이 많음. 이는 해수면 변동을 인위적으로 하는 관리수위의 일시적 변동 관리가 문제인듯 함 .
갯벌의 생물당양성을 높이는데는 표층수의 염분농도가 매우 중요하다. 염분의 공급을 위해 해수량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이 필요하다. 지금의 -1.5m의 관리수위를 두고 하는 수문관리로는 여전히 해수량이 적어 폐사 지역이 손쉽게 형성되는 폐사지역이 지속적으로 관찰 될 것이다.
여전히 답은 해수량을 늘릴수 있게 준설과 매립을 포기하고 상시 해수유통하는 것이 최선책임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당일 조사 야장
자 다음 모니터링은 12월 초 일요일이니다. 그때 뵈어요.
조만간 금일 조사한것과 관련해 준설위치와 신공항에 대한 조류 서식지 훼손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한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