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논 잡초제거용으로 친환경 농가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는 왕우렁이가 기후 환경에 적응, 겨울을 나면서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일부 농가들의 주장에 따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실태조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벼논에 잡초가 생길 무렵 투입되는 왕우렁이는 벼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잡초만 먹은 다음 수확이 끝나 기온이 내려가면 모두 죽는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온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기후 환경에 적응해 죽기 전에 알을 낳고 이듬해 알에서 깨어난 왕우렁이가 직파한 벼의 어린 잎을 갉아먹고 있다는 일부 지역 농가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061-330-2688.
첫댓글 ^^ 정말 재밌는 내용이네요. 이거 어디서 퍼온 기사인가요?
농민신문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