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10차 산행] #무등산역사길 #무등산옛길 #트래킹
○ 일 시 : 2019. 4. 27(토) 10:44-15:08
○ 산 행 지 : 광주 무등산역사길
○ 도상거리 : 8.38km
○ 소요시간 : 2시간26분 [휴식시간 의미없음]
*2019년 개인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91.34km, 34시간4분
○ 누 구 랑 : 신지특산대
○ 산행코스 : 충장사-사촌김윤제 재실-무등산지진관측소-풍암정-단풍길-품암제-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무등산수박마을-동산식당-바람의언덕[역으로 원점회귀]
○ 예전 지리산종주했던 팀에서 갑자기 무등산역사길에 가자고 해서 함께했다.
머니S와 (사)광주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등이 후원한 제5회 무등산 역사길 가족힐링 트래킹 행사에 참여하였다.
무등산역사길은 무등산옛길 3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길로 충장사에서 취가정까지 총 6km구간을 말한다.
우리 일행은 집결시간에 맞춰 도착하였으나 주최측 사정으로 행사가 지연되어 무등산역사길의 후반부인 평매들에서 취가정까지의 구간은 생략하고
충장사에서 바람의언덕까지 갔다가 동산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충장사로 왕복 원점회귀하였다.
전체 구간을 돌아보지 못해 다소 아쉬운 점은 있으나 좋은 날에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면서 광주학교 송갑석교장의 안내로 광주의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잘 알지못했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모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수 있는 편안한길을 걸으며 여유를 즐겼던 나름 의미 있는 하루였다.
○ 산행지 소개
무등산 역사길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충장사(忠壯祠)에서 출발한다.
조선 중기의 문신 김윤제가 후학을 가르치던 정자 환벽당(環碧堂) 옆 취가정(김덕령 장군 출생지)까지 갈 수 있는데, 그 길이가 6km에 이른다.
▣ 산행지도는 오늘 산행하면서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이용하여 실제 경로를 구글지도 이미지를 밑그림삼아 그 위에 그렸다.
주최측 일정상 취가정까지 가지 못하고 바람의 집에서 트래킹을 멈추고 충장사로 다시 돌아가야만 했다.

▣ 아쉬운대로 무등산역사길 전구간을 지도에 그려봤다.

▣ [산길샘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사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산길샘동호회]에서 확인할수 있다
아래는 [산길샘]으로 기록한 통계이다. 바람의 언덕까지 갔다가 다시 충장사로 돌아왔는데 아래 통계는 바람의 언덕까지 기록이다. 진행중 해설시간이 길어 소요시간은 의미가 없다.

▣ 무등산역사길은 충장사에서 시작한다. 충장사주차장.


▣ 입구를 통과해 건물 좌측으로 간다

▣ 충장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충장공 김덕령(金德齡, 1567~1596)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곳이다.
충장사(忠壯祠)란 이름은 정조가 내려준 충장공이라는 시호에서 따온 것이다. 광주의 유명한 도로 '충장로' 역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군호를 따 지은 것이다.
경내에는 김덕령 장군의 영정과 교지가 봉안돼 있는 사우 충장사, 동재와 서재, 은륜비각과 해설비, 유물관, 충용문, 익호문 등이 세워져 있다.
유물관에는 '김덕령장군' 의복(중요민속자료 제111호)과 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관곽, 친필 등이 전시돼 있고, 사당 뒤 언덕엔 김덕령의 묘와 묘비가 있으며 가족묘도 조성돼 있다.





▣ 자목련






▣ 철쭉






▣ 노랑민들레

▣ 제비꽃

▣ 버스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오기로 한 주최측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오는 바람에 한참을 기다렸다.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 한참을 기다린후 오늘의 참여자들 도착.



▣ 올해 처음으로 개구리를 봤다.



▣ 자목련




▣ 담장들



▣ 행사시작



▣ 오늘 일정은 송갑석 광주학교장의 해설과 함께한다


▣ 출발한다. 충장사를 빠져나와



▣ 무등산역사길표지석에서 인증샷 남기고 무등산역사길을 걷기 시작한다


▣ 울창한 숲길이다.



▣ 숲길을 걷다보니 한층 힐링되는 느낌이다

▣ 사촌 김윤제 재실인 기후재를 지나간다.
김윤제 재실인 귀후재는 후손인 광산김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3월3일 제사를 지낸다.
사촌 김윤제는 송강 정철의 스승으로 유명한 인물로 광주 충효동지역에 살면서 가사문학 발달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를 중심으로 이지역(무등산 뒷쪽, 담양 남면지역)에 가사문화권이 형성되었으며 사촌의 별장인 환벽당을 비롯하여 식영정, 송강정 등은 가사문화의 산실로 유명하다.
귀후재는 오랫동안 산속에 묻힌 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광주광역시에서 무등산옛길을 닦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귀후당 본채는 근래 손질되어 고색은 멋은 다소 없어졌으나 귀후당을 둘러싸고 있는 돌담과 대문은 예 모습 그대로이다.



▣ 귀후재

▣ 뒤돌아보고...


▣ 등나무쉼터를 지나간다



▣ 산길을 빠져나와 무등산지진관측소를 지나간다.
우리나라에서 지진관측이 가장잘되는 지역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초광대역지진계로 지구반대편까지도 관측이 가능하다고 안내문에 나와있다.


▣ 풍암정쪽으로 계속직진


▣ 단풍길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풍암정이 나온다.

▣ 풍암정이 보인다


▣ 맑고 깨끗한 이 계곡물은 무등산 원효사계곡에서 에서 내려와서 광주호로 흐른다.



▣ 풍암정은 광주광역시문화재자료 제15호로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동생 김덕보가 지은 정자다.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정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김덕보는 큰형인 덕홍이 금산전투에서 전사하고 둘째형인 김덕령 장군이 모함으로 억울한 죽음을 당하자 충효동 원효 계곡 하류에 풍암정을 짓고 은둔에 들어갔다.
정자 앞쪽으로 원효계곡이 흐르고, 정자 양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이끼를 품은 채 놓여있다. 우측엔 수백 년이 지난 전나무가 뿌리를 내려 독야청청하다.
전면 좌측에는 전나무보다 더 오래된 소나무가 원효계곡을 향해 뉘어져 있다. 특히 주변에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이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 풍암정에서 역사해설시간...



▣ 자주괴불주머니


▣ 풍암정주변 풍경들


▣ 애기똥풀




▣ 바위에 붙은 이끼류

▣ 풍암정에서 환벽당쪽으로 산길로 갈수 있으나 다시 단풍길로 나와 환벽당쪽으로 향한다.

▣ 다시 단풍길


▣ 풍암제를 지나간다




▣ 가을 단풍철이면 정말 멋진 단풍길이 될것 같다.



▣ 우리 일행과 송갑석광주학교 교장과 기념사진




▣ 무등산분청사기 전시관을 지나간다. 관람은 하지 못했다
무등산기슭에는 고려 말의 상감청자로부터 조선 초기의 각종 분청사기 및 백자 요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곳 충효동 가마터가 가장 크고 다양한 도자기를 굽던 곳이다


▣ 무등산수박마을을 지나가고

▣ 바람의 언덕에 올랐다. '바람의집'카페 쥔장으로서 '바람의언덕'이름이 마음에 와닿는다. '바람의언덕' 위에 '바람의집'을 지을까나...언덕위에서 국악공연을 보고...






▣ 이날 국악그룹 꽃가람 김다은 대표(왼쪽)가 고수 박다희씨의 장단에 맞쳐 '사랑가', '진도아리랑', '너영나영', '한오백년' 등 판소리공연을 하였다








▣ 바람의언덕을 오르내리면서 본 무성한 등나무



▣ 민들레홀씨

▣ 동산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 식당앞...왕겹벚꽃





▣ 식당앞 도로변에도 애기똥풀이 지천이다.

▣ 민들레홀씨

▣ 식당 앞...연산홍

▣ 식당 앞...철쭉







▣ 식사를 마치고 충장사로 다시 원점회귀하기 도로변을 걷는다. 도로변에 조성된 금곡마을 고향할머니장에서

▣ 일행들이 각종 나물을 잔뜩 구입했다

▣ 다시 충장사로 돌아와 무등산역사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찻집에 들러 쉬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