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티스트명 : 기다리는 사람들 홈 페 이 지 : |
|
김지영 1970년 조금 쌀쌀한 가을날(11월7일) 부산 남부민 2동 산허리에서 첫울음을 울었죠. 어머니는 내가 손 발이 형성될 무렵, 앞선 여섯 남매를 키우느라 많이 지치셨나 봅니다. 그래서 절 포기해야 겠다고 맘을 먹었거든요. 순간 하나님은 깜짝 놀라셨죠. 시키실 일이 많으셨나 봐요....
朴美姿 : 이름을 풀이하자면 아름다운 자태(?) 생일 : 74. 12. 27 (+) 가족 : 부모님 & 남동생 둘 출석교회 : 온천제일교회 청년부소속 학력(?) : 사직유치원 - 동현초등학교 - 부곡여중 - 금정여고 - 수산대(현 부경대) 졸업
박석호 지금도 그날 밤을 기억 합니다. 국민학교 6학년이 거의 끝날 무렵_ . 문득 죽음의 문제가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내가 죽으면 나라는 존재가 없어지는 것인가? 이런 생각으로 그날밤은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몰랐습니다 주님의 계획을..... 철부지 중학교 시절에는 버스표 두장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개구장이가 고2가 되어서야 비로소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89년 대학의 자유는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케 했습니다 믿음은 무엇일까? 사랑과 겸손은 무엇인가? 가슴이 시리도록 자유롭고 싶었던 그시절. 비로소 나는 어떤 존재로 살아갈 것인지를 처음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 주님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그땐 그 약속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군입대, 제대. 갈등을 끝내고 노래연습. 이어 4년간 투병생활 끝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고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짧게 말하기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들..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주님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주님이 저를 기다리셨음을 알았습니다.
주윤석 Biography 주윤석입니다. 제가 태어난 1973년 9월은 아마도 단풍으로 채색된 가을로 가는 문덕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을이 오는 소리에 설레임을 남몰래 달래는 수줍음이 생겼나 봅니다. 초등학교 시절 방학은 거의 시골에서 보냈습니다. 나무들이 바람에 흐르는 풍경하며, 서산으로 붉게 익어가는 저녁놀에 흠뻑 젖은 눈망울, 귀찮아하며 머리를 흔드는 어미소와 장난하는 송아지, 눈시울이 따갑도록 뭉실뭉실 피어오르던 모깃불,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것만 같았던 은하수하며.... 제겐 너무나 소중한 보물들이었습니다. 특히 아버지의 따스한 등에 업혀 걸었던 초저녁 그 시골길, 잊을수가 없습니다. 중학교땐 한용운님의 시에 감탄하며, 윤동주 님의 시에 가슴을 부여잡고.. 수업시간에 돌 아가며 읽었던 소나기에 남몰래 눈물 흘렸던 사춘기시절...시를 처음 쓰기 시작한 시절이기도 하구요 고등학교시절 제게 가장 중요하며 중대한 사건이 있었던 시절입니다.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거든요. 그리고 절위해, 저의 죄들로 인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영접했거든요. 어찌나 기쁘던지..... 지금도 그 눈물과 감격은 잊을수가 없네요. 대학교시절은 그러한 주님의 일꾼으로 단련되던 시기였습니다. 찬양 동아리인 Singing Cross와의 만남, 특히 그 속에서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지영이형, 석호형, 미자를 만나 는 성령의 교제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작곡을 시작하게 된것도 이때부터죠. 초기작품은 지금 보아도 웃음이 납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있던 주님을 향한 진솔한 고백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알마나 감사한 일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