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은 곳은 오타루 소니아 호텔...
찍은 방향이 어째 겨울에 묵었던 노르도가 더 근사하게 나왔네요.

신관의 로비입니다.

우리가 묵은 곳은 본관
겉보기와는 다르게 엔티크함이 마치 유럽의 호텔에 온듯한...

본관의 로비에 있는 컬렉션 전시관입니다.

호텔의 오너가 외국을 다니며 모아 온 것이라네요.
판매도 합니다만 비싸요~~

대부분의 업무는 신관에서 처리되고
본관은 일이 있을때만 직원이 잠깐 건너와 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소니아 호텔의 최대 장점은 바로 운하 옆이라는 점
우리는 모두 운하가 보이는 방으로 배정되었네요.
룸의 가구들도 조금 낡기는 했지만 엔티크한 느낌이 들어 나쁘지않습니다.

아침식사는 이곳에서... 신관 1층입니다.
주로 일식 위주라 우리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체크아웃 전 잠시 로비에 앉아 담소를...

로맨틱한 오타루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든 소니아호텔이었습니다.
첫댓글 나름 추억이 생겨버린 소니아 호텔...호텔 방이 바껴서 약간의 소동이 있었지만...지금 생각하면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겨두는 걸로~^^
그러게... 작은 소동. 신관과 본관으로 나뉘어 그런 점이 좀 불편하더군요. 덕분에 황금같은 오타루에서의 시간이 줄었겠네요. ^^
그래도 볼거는 거의 다 본거 같아요...^^ 맛난 맥주도 마시고^^ 르 타오에서 사온 치즈케잌도 먹고..ㅎㅎㅎ
온종일 먹기만 한거 같아요..^^
가스등 불빛 아래.. 비 내리는 오타루 운하를 바라보며 잠이 들었던 소니아 호텔.....
약간 낡긴했지만 나름... 로맨틱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