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반을 마치고.. 실전반을 시작한지가 불과 얼마되지 않은거같은데..
벌써 종강하고.. 기대감을 가지고 사랑방을 앞둔 지금.. 돌이켜보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꿈을 꾸는듯합니다.
주식거래 조차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더더욱 FX 라는 용어는 들어본적도 없는..
더구나, 독수리타법의 컴맹이었던 제가.. 외환거래전문가 사랑반 문앞에까지 왔다는 사실이
기적같이 느껴집니다.
고딩 아들에게 구박 받아가며.. 모의거래 발표자료 만드는 일부터..전문프로그래머들이나 하는걸로 알았던
각종 사용자지표, 신호검색 자료들을 어렵게나마 ..더듬더듬 만들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루하루 새롭게 배운대로.. 모의거래를 통해 조금씩 수익을 낼때의 기쁨은.. 이루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뿌듯했습니다.
RSI, MACD, BOL, STO, DMI/ADX, PST1, PST2, PST5, PST6, 팀뷰어.. 등
어렵고 힘든 외환거래라는 전쟁터에 가지고나갈 무기들을 하나씩 획득할때마다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쑥쑥 자라나는 기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바쁘다는 핑계로 좀더 많이 모의거래를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제부터라도 심기일전하여 좀더 많은 훈련과 공부를 통해.. 일취월장 할수있도록 다짐해봅니다.
기어다니지도 못하던 사람을.. 씩씩하게 걷도록.. 친절하고도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겨우겨우 따라가는 동안 여러모로 배려해주고 도와줬던 동료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2014년에는 교수님 이하 모든 선후배님들과 동기분들의 모든 소망 다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처음엔 힘들어도.....열심히 공부하셔서 발표하시는 모습을 보니...저도 배울점이 많았읍니다.....
사랑반을 신청하셨으니.....본격적으로 다듬어 보겠읍니다....그동안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