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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매니저형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나는 매니저형한테 인사를 드렸다..
"형~~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요~~ 하하 잘가요~~"
"그래~~ 조심히 들어가~~"
"네~~"
난 집에 들어갔더니...
집에 불이 다 꺼져 있었다..
조심히 들어가자..
필립이형과누나가 깜짝 파티를 해주었다!!
"오디션 합격 한거 축하해~~"
하며 연신 폭죽을 터뜨려 준다...
난 쑥스러워서 머리를 긁적 거리고 있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가 부엌에 있었다...
"많이 먹어... 필립이가 시켜준거야..."
"그래그래.. 내가 시킨거야.. 하하 오디션합격 한거 정말 축하해..."
"하하..잘 먹을게요...그리고 연기레슨 해준거 너무 고마워요.."
"하하 연기나 열심히 해라~~ 하하 김종학감독님 조금 엄격한 면도 있으시니까..."
"하핫 ~~ 네~~"
셋이서 같이 부엌에서 맛있게 음식들을 먹었다..
필립이형과누나는 맥주를 채웠고 나는 사이다를 채워서 건배를 하며 즐겁게 보내었다...
누나가 약간 취한 듯 필립이형한테 묻는다...
"너! 오늘 집에 안가두 되??"
"오늘! 여기서 자지 머 헤헤"
"그래?? 그래라... 그럼~~"
난 잠이 와서 먼저 일어날려 했다...
"참! 승헌아..."
필립이형의 부름에 난 필립이형을 쳐다보았다...
"내일부터 촬영들어가??"
"모르겠어...매니저형이 문자준다했는데..."
그때 문자가 도착을 한다...
-내일 11시까지 태왕사신기 촬영있어..11시까지 준비해놔~~..-
"방금 왔네요 ~~ 내일 11시까지 태왕사신기 촬영있다구 준비하구 있으래요..."
"그래?? 하하 열심히 찍어~~"
"네... 저 먼저 잘께요...."
"그래~~"
난 누나와 필립이형한테 인사를 하고 내방에 들어왔다...
역시 서울이 좋긴 좋았으나...울산에 있는 친구들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과 즐겁게 문자를 주고 받고...
너무나도 피곤해서...잠에 들었다....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다음 날 아침..-
알람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방에서 나가자...누나는 누나의 방에서 자고 있는 듯 하고...
필립이형은 거실에 있는 쇼파에서 자고 있었다...
난 방에서 이불을 하나 들고와 쇼파에 자고 있는 필립이형을 덥혀 주었다...
부엌에서 코코볼을 발견해서...우유와 같이 타먹었다...
그리고 텔레비전을 켜서 채널을 돌리자...종영을 하였던 태왕사신기가 재방송을 하였다...
마침 담덕의 어린시절이 방송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내가 저런 역할을 해야되서 뿌듯하기도 했지만...부담이 점점 커져갔다...
'과연...내가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 하기도 하였고...
'난 잘할수 있을꺼야!! 뭐든지 열심히만 하자!!'
하고 생각도 하였다...
"
이젠 너가 저런 연기를 해주어야해... 승호군은 뭐 연기를 한 경험이 많으니까.."
필립형이 언제 깼는지...말을 한다...
"김종학감독이 잘 지도해줄꺼야~~ 하하 걱정마..."
"네?? 네..."
"오늘 촬영하러 간다며... 코코볼 먹구 괜찮겠어??"
"네 ^^ 당연하죠 ~~ 하하"
"하하하 자신만만이니까 마음이 놓인다~~ 얼른 씻어..."
"네~~ 이것만 다 보구요..."
"하하..그래라.."
난 태왕사신기를 다 보구 나서...
씻었고...준비를 하고...옷도 갈아입고...
하니까 어느새 시간은 10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누나는 깰 생각을 안한다... 역시 늦잠자는 건 아무도 못따라간다... 하하
그때 문자가 온다..
-승헌아..지금 집앞이야.. 준비다했어..?-
매니저형의 문자이다...나는..
-네! 준비다했어요~~ 지금 내려갈께요...-
라고 답장을 보내고 난뒤...
"형! 나 촬영하러 갔다 올께요...누나가 조금 맘에 걸리지만..."
"누나는 걱정말구 촬영이나 열심히하구 오셩~~"
"칫! 네~~"
난 집을 나섰고..밖으로 나가자
매니저형이 기다리고 있다...
"어! 얼른 타~~"
"하핫~~ 네..."
나는 차를 탔고...매니저형이 나의 스케쥴을 말해준다...
"오늘 촬영은 많이 안할꺼야...."
"정말요???"
"응... 근데 버라이어티에 출연해야 되... 해피투게더..."
"나 그거 정말 즐겨보는 프로인데... 아싸~~!"
"하하.. 노래 열심히 불러라~~ 하하"
"당연하죠~~ 하하핫 얼른 촬영장으로 가요 ~~"
"오케이~~"
매니저형은 속력을 더 내서 촬영장에 도착을 하였다...
촬영장에는 기하 아역의 박은빈누나와... 호개 아역의 김호영 형...
수지니 아역의 심은경이 이미 도착해서 김종학감독과 예기를 나누고 있었다..
예기를 나누던 김종학감독이 나를 발견하곤...손짓으로 나를 부른다...
나는 조금 늦은 것 같아... 다른 배우들께 미안하였다..
"아! 이번에 새로 담덕의 아역을 맡게 되는 이승헌군이예요...나이는 16이구요..."
"아~~반가워요..."
박은빈누나가 먼저 악수를 청한다...
"반갑습니다..."
하며 악수를 하였고...
"승헌오빠?? 하하 반가워~~ 심은경이라구 해~"
"어?? 응..."
"왜 이렇게 떨어... 하하 긴장하지 말구 해... 난 김호영이라구 해..."
"반가워요..."
정말 적응이 안되었다... 첫 만남이라서 그런지....
"자~~ 여기 대본이에요....먼저 담덕의방에서 기하와 예기를 나누는 촬영을 하니까... 이 부분을 외우도록 해.."
"네..."
나는 대본을 들고 열심히 대사를 암기하였다....
그때 은빈이누나가 커피를 들고 온다...
"마실래??"
"고마워..."
"첫 촬영이 우리부터라네...."
"어?? 응...."
"하핫~ 너 너무 떠는 것 같다~~ 오디션 볼때도 이렇게 떨었어...?"
"아..아니야~~ 이렇게 까지는 안떨었어... 막상 촬영울렁증이 생기는 듯해..."
"그걸 극복해야되....아마 이번 태왕사신기 2 찍으면서 극복 될꺼야~~"
"그런가?? 얼른 대사나 외워야 겠다..."
"나두..."
나와 은빈이누나는 열심히 대사를 외웠고... 1시간 정도 지나자...
김종학감독님께서.. 나와은빈이누나를 데리고 촬영장소로 간다....
"자~ 승헌이~ 떨지말구~~큐 !!"
-담덕의 침실-
담덕이 침대에 누워 이리저리 뒹군다...
"심심해...궁 안이 이렇게 재미없을 줄 몰랐어..."
그때 기하가 들어온다...
기하를 보지 못한 담덕은 소리친다..
"누구야!!"
"서기하입니다..."
나릇한 여자 목소리에 담덕은 침대에서 일어난다...
"서기하라구...?"
"네..."
"아... 반가워... 하하...근데 여긴 어쩐 일로...?"
"폐하님께서... 태자님을 잘 보살펴 달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네..."
"아버진 날 아직도 어린애로 보시나..."
"훗..."
기하의 웃음에 담덕도 따라 웃는다...
"훗.. 웃을 줄도 아네??"
"네??"
"웃음이 없는 줄 알았어... 무표정으로 들어와서...무표정으로 대답을 하여서..."
"그런 거 아닙니다..."
"넌...내가 커서 왕이 되었으면 좋겠니??"
"네??"
"태자로 태어나서...크면 왕이 되는 건가...?"
"그러시겠죠..."
"가르쳐 줄래...? 어차피 폐하께서 널 내옆에 붙혀놓았으니까...매번 이렇게 볼 수 있잖아..."
"무엇을 말입니까..?"
"좋은 왕이 될려면...어떻게 해야되는지....."
"좋은 왕...?"
"응~ 좋은 왕... 하하..."
담덕이 웃으며 기하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한다...
"근데..이거 너만 알고 있어야 되... 아버지께서 나보구 일부러 약한 척 해래..."
담덕의 말에 기하는 웃는다...
"그래~~ 이렇게 웃어.....그렇게 웃으니까 얼마나 보기 좋아~~ 하하"
"알겠습니다...태자님...밤이 깊었습니다....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벌써?? 조금만 더 있다 가라... 응?? 조금만..."
"안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에이~ 알겠어...너두 잘자~~"
담덕이 팔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었고...기하는 고개를 숙이며 담덕의 방에서 나갔다...
담덕은 자신의 침대에 누워....
'궁 밖은... 재미있을 까??'
하고 생각을 하고는 잠에 들어버린다.......
"커트!! 올~~ 승헌이~~ 첫촬영 치고는 굉장히 잘했는데..? 완벽했어~~ 하하하"
"그런가요?? 하하하"
김종학감독님과 스태프들은 모두 나에게 박수를 보내주었고...나는 괜히 얼굴이 붉어졌다...
그때 호영이형과 은경이가 다가온다...
"첫 촬영이 아닌 것 같애~~ 너무 잘했어..."
"고마워요 형.."
"오빠~~ 멋있던데?? 하하하"
"그래?? 고마워~~ 하하"
다른 배우들의 촬영이 있어서...
난 잠시 앉아서 쉬고 있었다....
은빈이누나가 다가와서 내옆에 앉는다..
"어?? 누나도 지금 촬영없어??"
"응...너랑 벌써 했잖아 촬영... 하하"
"그렇구나...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
"뭐가...?"
"촬영하는 거 말야...뭐가 뭔지..."
"칫! 잘만 하면서..."
"정말 잘해보였어??"
"응!! 정말 잘해보였어..."
그때 김종학 감독님이 다가와서...
"정말 승헌군의 멋진 연기 잘보았어요... 오늘의 촬영은 이걸루 끝이에요....."
"촬영이 되게 짧네요 ~~ 하하"
"하하 하지만... 내일은 촬영시간이 훨~씬 길어질테니까 ~ 각오해~~"
"하핫 네~~ 수고하셨어요~~"
나는 모든 스태프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배우들한테도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는 매니저 형 차를 타고 '해피투게더 시즌 3'를 녹화하러 신나게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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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쓰는 거지만...
제 이름을 써가면서 하니까...
뭔가 부끄러운...그리고 아이피스여러분들께 매우 미안하다는... ㅎㅎ
그래도
언제나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ㅎㅎ
제 소설을 읽구 제가 싫어지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세요 ㅠ.ㅠ
첫댓글 ㅋㅋㅋ. 가면갈수록 재미있써요 ㅎㅎㅎㅋ ~
고맙습니당 ~~ ㅎㅎ델몬트쥬스님 때문에 소설쓰는 즐거움을 느껴요~~ ㅎㅎ
재밌네요 오늘은 좀 늦게들어와서 ㅈㅅ
괜찮아여 ~~ ㅎㅎ 언제나 봐주셔서 감사드릴뿐이에염 ~~ ㅎㅎ
ㅋㅋㅋㅋ재밋어여~~~수고하세여여!~담편기대 !!~
넹~~ ㅎㅎ 얼른 담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헤헤
꺄 잘보고 갑니다. 늦게 봐서 ㅈㅅ요
괜찮아요~~ 헤헤 댓글달아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담편이 기대되요 ㅎㅎ ~^ㅁ^~
ㅎㅎ언제나 기대해주세요 ~~ (잘쓸수있냐?? 퍽!!)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나오지~~ ㅎㅎ 쭉 읽어봐~~ 나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