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성, 언택트시대 가족단위 관광객·연인 '여행명소'
언택트시대 여행명소로 떠오르는 청도읍성 인근에는 작약꽃이 만발했다. 한 관광객이 청도읍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일보DB
청도읍성이 SNS 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관광지가 급부상하면서 야외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청도읍성은 1.8㎞의 고풍스러운 성곽을 걸으며 곳곳의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기도
한다.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읍성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화양읍 교촌리, 동천리, 동상리 일대에 쌓은
석 성과 토성의 혼합성인데 지금은 석성만 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이며 동쪽으로 조선 숙종 때 완공한 국내 최대규모의 석빙고가 있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웅장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청도관광과 함께 청도의 색다른 매력을 사진에 담아 제6회 전국청도관광 사진공모전에 도전해도 된다.
제출기간은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사진공모전에는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박물관·문화재·전통가옥 등 전통문화, 청도소싸움축제·청도반시축제·
읍성밟기 등 공연·축제, 청도읍성·소싸움경기장·청도레일바이크·와인터널·한국코미디타운 등 관광 명소, 기타 청도
를 상징할 수 있는 특산품, 풍습, 생활상 등을 소재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