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당극회에서 순회하는 2006 찾아가는 문화활동 <아비> 공연이
장애인의 날 전후로 재활기관을 찾아가 공연을 하고 있는거 아시져!
오늘 19일 공연은 사업지원상으론 안해도 되는 공연이람다, 청주 맹아학교 공연이.
이왕 만든거 한군데라도 더하자고 하는 공연이라는데
역시 상당극횜다.
엊그제 17일에 충주 숭덕학교(여기도 지체아들이 있는 특수학굠다) 공연을 했는데
그 공연을 보신 분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셔서 제가 대신 이렇게 전함다.
신체가 부자유한 유치부 아동부터 일반 장애우까지
전교생 100여 명과 선생님들, 일부러 찾아온 일반인들까지 공연을 봤는데
몸이 불편한 아이들조차도 넘넘 재밌게 잘 보고
일반 관객으로 간 충주 지인도 감탄했담다.
넘넘 연기도 잘하시고(특히 여우쥔장님^^)
재활원 아이들이 볼거라 해서 대충 가는것 없이
그 조그만 강당에 조명기 설치까지 완벽하게, 무대장치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당극회의 프로다운 면모에 감탄했담다.
공연을 못보긴 했지만 그 거듭되는 칭찬이
머리 속으론 저절로 상상이 되었담다.
그동안 상당이 해온 작업을 쭈욱~ 봐왔기에
어떻게 공연을 했을거란 기대치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져!
숭덕학교 교장, 교감성생님들을 비롯한 전직원과 제 충주지인도
넘넘 감탄해서 공연이 끝나고 오히려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애를 쓰셨담다.
우하핫.
넘넘 기분좋슴다.
상당 매니아로써 또한번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듣기좋은 칭찬이었슴다. 홧팅임돠!!
첫댓글 ㅎㅎㅎ 저도 그럴줄 알았답니다^^* 평일이라 오늘 맹학교 공연도 못보는 것이 아쉬울 따름예요!
기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상당 될꺼예요^^
맹학교 공연은 직접 봤는뒤 정말 뜻깊구 감동적인 공연이었슴돠, 보이지도 않는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에 목이 메일 정도였으니까염! 우야동동 상당임돠!^0000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