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산천이 조용하다. 산속의 물은 차고 깨끗하여 청개구리가 이곳에 산란을 하였다. 물삽목한 산목련.
◆ 청개구리의 알 나무가지에 우무질로 메달아 시원하게 물속에다 드리운 요놈들의 지혜를 본다. 꼭 고마리 씨앗처럼......
◆ 수풀속 그늘에 자라고 있는 참취 잎사귀에 누가 이런 낙서를 해 놓았나. 여름방학숙제로 손녀에게 보낸다.
◆ 하늘나리는 꽃봉오리 2~3개씩 가지벌리고, 야무지게 봉오리 다물며 붉은 색 토해내는 모습으로, 잎 겨드랑이에 주아가 없다.
나리꽃의 종류는 참나리, 털중나리, 땅나리, 하늘나리, 솔나리, 말나리, 뻐꾹나리, 애기나리, 털중나리, 섬말나리, 당나리, 철포나리, 나팔나리 등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영어 명칭은 Lily이며, '나리'를 한자어로 하면 백합이 된다. 나리꽃 종류중에서 제일 유명한 개나리꽃은 나리꽃 종류와는 다른 꿀풀목으로, 백합보다는 오히려 참깨, 들깨 등과 친척으로 4월에 장산습지 중앙부에서 노란색으로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전국 유일의 구립공원 장산, 특히 생태.경관지역의 습지와 억새밭 일대를 인제의 곰배령지구나 울릉도의 자생식물 특산지처럼 보호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곳은 DMZ에 버금가는 역사적 상징성 있는곳이다. 그리고 풍산금속도 이전 제2센텀지구가 조성되면 자연녹지는 줄어든다. 생물자원 보호를 위한 자원권보존지역으로 설정하자. 고촌역에서 정상까지와 물망골과 신해운대역 주변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를 말이다.
"오늘의 명언" 성장은 뜻밖의 어둠 속에서도 도약할 때 이루어진다. – 헨리 밀러 –
첫댓글 청개구리는 알을 한여름에 낳는군요. 더위를 잘 이용하는 지혜가 있겠지요.
나도 청개구리 알 확인은 처음으로 부산환경연합 최대현 본부장에게 질문하여 답 받았습니다.
또 억새의 도움으로 자생적 하늘나리가 보존되고 있음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 성장과 도약 -
장산습지는 반딧불이를 중심으로 양서류 복원지로서 특별한 곳으로 보호해야 할 곳입니다.
청개구리가 물 속에만 알을 낳는 것은 아니군요. 풀 줄기나 나뭇잎에도 알을 낳는 것은 그 풀이나 나뭇잎이 물에 닿는 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가 봐요. 그 행동도
참 귀엽네요.
개나리는 나리과가 아니었군요. 좀 못한 사물 이름의 앞머리에 개 字를 붙이기에 개망초처럼 그런 이름인줄 알았어요.
이제 보니 나리류와는 완전 다른 식물인데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네요.
쉼 없는 관심과 돌봄으로 구립공원 장산이 우리 생태계의 보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