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일 오전 장산습지 제법 가을 기운 느끼게 한다. 너무 깨끗한 경관에 반딧불이는 어디 있을까?.....
멧돼지가 심어논 뚱단지가 해바라기보다 훨씬 아름답게 피었다. 청정지역이라서 그럴까? 그곳에 반딧불이 숨어 있을까?
벼가 익어가는 것일까? 아니다 야생벼 『줄』이다. 이 풀속에 반딧불이 숨어 있을지 모르겠다. 습지의 참 모습이다.
고마리꽃이 얼굴 내밀었다. 아마 이 풀잎들 속에서는 반딧불이가 손님 맞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소리 들을수도 있겠다.
익모초 꽃핀 머리에 호랑나비 한쌍이 바쁘다. 호박벌에 쫒기는듯 위로 아래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색갈은 밝은 빛이 수컷이다.
그동안 출현 보지 못해 혹시 멸종되지 않았나 의구심 가졌던 것은 잘못 인지했음을 알게 한다. 장산습지 반딧불이 멸종보고...
이번 여름 폭염기간 너무 길어 기온이 조금 내려가자 여름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내일 저녁에 반딧불이 나오는지 확인하겠다.
이번 반딧불이 탐방행사는 9.6일 17시부터 군당국과 협의 마쳤다. 작년 9.1빗속에서 고생한 어린이 여러분 많이 기다렸지요!
만나봅시다. 재회의 기쁨을! 그리고 미래를 약속합시다. 람사르습지는 어린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테니까요.
첫댓글 뚱단지 화려한 노란색이 습지에서 눈에 확 띄네요. 참 곱습니다. 가을을 느끼게 하는 바람이 제법 불어옵니다.
반딧불이 만나볼 생각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어제저녁 7:40분에 금년 반딧불이 상봉했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쌀쌀 합니다.
6일에는 모두 긴팔 긴바지 입도록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