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비료 사용법 공부
어제 오늘 텃밭 옥수수, 고추, 강낭콩 등 심은 작물에 비료 주었다. 벌써 몇년째인데 아직도 어떻게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 모른다며 아내가 한 소리 얹는다. 학교 재직 중엔 학생들에게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으로 인성교육을 했었다. 질소, 인산, 칼리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 성장을 좌우하는 것은 넘치는 요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요소에 의해 성장이 결정된다. 최대가 아니라 최소가 성장을 결정한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밭의 실전에선 정작 작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에 대해서는 하나만 알았지 둘을 모르는 수준이다. 마음이 뜨끔할 때 멈추고 돌아볼 일이다. 그래서 다시 자료를 검색하고 찾아서 모아둔다. 그럼 공부라도 하겠지?!^^
[청대창의인성교실 42] 리비히의 나무물통/미니멈의 법칙
https://cafe.daum.net/prowelfare/RelJ/434?svc=cafeapi
농업기술센터, 올바른 비료 사용법 제안
토양검정으로 과학영농 실천하세요
상주시민뉴스 2017/03/02
한 해 농사는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토양의 물리․화학․생물적인 특성을 확인해 작물에 이로운 토양 환경을 만드는 데서 시작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이에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돕고 토양 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에 비해 부족하기 쉬운 질소(N), 인산(P), 칼륨(K), 칼슘(Ca) 유기물 등 비료 5요소를 잘 활용하길 당부했다.
질소, 인산과 칼륨 사용법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공급할 수 있다. 밑거름은 토양을 갈기 전 유기물과 함께 토양 전면에 뿌려 골고루 섞이게 해야 작물 초기생육에 유리하다. 웃거름의 경우, 질소와 칼륨은 작물 생육 중 3회~4회 나눠 줘야 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
비료를 관개수에 섞어 주는 관비의 경우에는 웃거름을 필요한 전체 양을 관비 횟수로 나눠 해당 양만큼만 주는 것이 좋다.
칼슘(석회) 사용법
작물에 필요한 비료원이며 토양 산도(pH)를 조정하기 위한 물질이다. 대부분의 작물은 토양 산도가 6.0~7.0일 때 양분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6.0이하라면 칼슘을 공급해 토양의 산도를 생육에 적정한 범위로 맞춰줘야 한다.
♦ 유기물 사용법
토양의 양분 및 수분 보유능력 증가, 토양 떼알구조 향상, 작물․ 미생물에 필요한 영양분 공급 등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작물을 재배하기 25~40일 전에 완숙유기물을 필요한 양만큼 뿌리고 토양을 갈아 분해시킨다. 미숙유기물은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등이 발생해 작물뿌리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토양시료를 채취해 가져오면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퇴비제조를 위한 유용미생물은 농업미생물관에서 분양신청 후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년 1회 토양검정을 통한 올바른 비료사용과 완숙유기물사용”을 당부했다.
흙토람 사이트 http://soil.rda.go.kr/soil/index.jsp
올바른 비료 사용법
사람도 필수 영양소가 있듯이 식물도 건강하게 자라고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필요한 양분이 있어요. 자연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모자라는 부분은 우리가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처럼 따로 공급해 줘야 하는데요. 이를 비료라고 해요. 그럼 비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출처 : https://cafe.daum.net/superberry/dwFG/63?svc=cafeapi
작물도 꼭 필요한 영양소가 있어요
우선 비료라 함은 식물에 영양을 주거나 식물의 재배를 돕기 위하여 흙에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물질을 말해요. 자연에서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모자라는 영양분은 따로 공급해 주어야 하죠.
가장 중요한 양분은 질소, 인산, 칼리이며 이를 비료의 3요소라고 해요. 여기에 토양의 산성도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석회질 비료까지 더해 비료의 4요소로 작물 성장에 꼭 필요한 양분들이에요.
질소(N)는 모든 식물이 자라는데 가장 중요한 단백질의 바탕이 돼요. 토양 중에 가장 부족하기 쉬운 양분이며 질소성분이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되거나 말라죽게 되며 줄기의 성장이 저해돼요.
인산(P2O5)은 작물의 결실을 좋게 할 뿐 아니라 뿌리가 잘 뻗어나도록 하고 광합성 활성을 도와줘요. 호흡작용과도 관련이 있어 발아와 미생물 활동을 도와주고 추위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아줘요. 인산이 부족하면 꽃이 늦게 피고 열매도 늦게 맺으며 품질과 수량이 감소하게 돼요.
칼리(K2O)는 녹말이나 당분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소에요. 특히 감자, 무 같은 뿌리 작물에게 중요해요. 칼리는 작물 줄기의 대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추위나 가뭄에 잘 견디는 힘뿐만 아니라 병충해에 견디는 힘도 커져요. 칼리가 모자라면 뿌리 생육이 나쁘며 뿌리 썩음병에 걸릴 수 있어요.
석회는 산성 토양을 중화하는 역할을 해요. 또한 유기물을 빨리 분해시키고 흙 속의 녹지 않는 인산 성분을 작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과용하면 질소와 칼리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잘 사용해야 해요.
비료, 얼마나 사용해야 하나요?
비료 사용량은 토양, 기후, 작물 등 자연적인 조건과 더불어 비료의 공급, 농산물의 가격 및 농가 경영 등 사회적인 조건에 의해서도 달라져요.
관행에 의한 방법 = 각 지방에는 농가가 다년간의 경험에 기초를 두어 결정한 비료 사용량이 있어요. 객관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중요한 참고 자료입니다.
포장시험에 의한 방법 = 연구기관 또는 대학교 등에서 3요소 *적량 시험을 통해 표준비료량을 결정하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옛날부터 사용되어온 관행비료량을 수정 보완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적량 시험
질소, 인산, 칼리를 각각 다른 비료 양으로 작물을 재배하여 가장 좋은 시비량을 찾아내는 시험
토양검정에 의한 방법 = 농산물의 품질, 재해에 대한 취약성, 에너지와 자원의 절약 및 환경영향 등 새로운 비료 사용 기준이 요구되고 있어요. 이는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처방되는 방법으로 논, 밭, 시설, 과수, 토양 중 공급 지표가 되는 요인을 기준으로 비료 사용량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꿀팁! 한국토양검정 시스템 '흙토람'
농촌진흥청의 토양검정시스템 '흙토람'을 이용하면 현재 토양검정이 이루어진 지역의 분석 성적을 확인할 수 있어요. 주소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본인이 농사짓고 있는 지역의 토양검정정보를 알 수 있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답니다.
올바른 비료 사용방법을 알아보아요!
비료는 성분·작물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사용법이 다 달라요. 각기 다른 비료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비료 뒷면에 적혀있는 사용법을 참고하는 거예요. 심고자 하는 작물에 맞게 적혀진 주의사항을 잘 확인하여 사용해 주세요.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퇴비는 미숙퇴비가 아닌 완숙퇴비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퇴비를 구매하고 바로 사용한다면 적어도 작물 심기 2주 전에 밭에 뿌려두어 유해가스가 작물에 피해를 주는 걸 막아야 해요.
그리고 석회는 미숙퇴비와 만나면 질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퇴비를 뿌리고 일주일 뒤쯤 뿌려주는 게 좋아요. 화학 비료는 작물 심기 1주일 전에 심고자 하는 작물에 맞춰 뿌려주세요.
밭에 씨를 뿌리거나 논에 모를 내기 전에 논과 밭에 주는 거름
작물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성장단계에 맞춰 *웃거름을 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주는 비료는 웃거름용으로 판매되는 것을 사용해 주세요.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준 다음 흙으로 덮어주거나, 식물체와 식물체 사이에 구멍을 내고 비료를 조금씩 준 후 흙으로 덮어주세요.
* 웃거름
씨앗을 뿌린 뒤나 또는 옮겨 심은 뒤에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 중에 주는 거름. 추비.
작물 가까이 비료를 주게 되면 비료로 인해 작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작물에 너무 가까이 주지 않도록 하세요. 작물에게 꼭 필요하지만 넘치게 사용하면 독이 될 수 있는 비료!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점을 지켜 사용하도록 해요!
이 기사는 농촌진흥청 '올바른 비료사용방법'과 '작물별 비료사용처방'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텃밭 농사 도움될 유튜브 찾아 공부
https://cafe.daum.net/prowelfare/S0yn/137?svc=cafeapi
[농사농담/비료 사용법] 농촌진흥청에서 알리는 올바른 비료 사용법
https://youtu.be/NoAvWtQE2v4
[한국농수산TV] 비료의 올바른 사용방법 특강!
https://youtu.be/BuMHG4bv4tc
[한국농수산TV] 비료의 올바른 사용방법 특강! 2부(최종편)
https://youtu.be/3wjkrB_KeHc
퇴비살포량은? 퇴비사용방법? 퇴비사용의 올바른 이해
https://youtu.be/rbmM9tR8EMw
비료 특강- 비료 사용법 쉽게 공부하기. 비료의 3요소 NPK 특성 만 제대로 알면 비료 주는 방법 달라진다
https://youtu.be/ApRiJ1kRLzI
농업인이 사랑하는 복합비료 종류와 성분 사용법 [토양학 14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방송대학TV
https://youtu.be/INmYcERfCOw
4.30.(금) 자정부터 새벽까지 비다운 비가 내렸다. 설악산엔 눈이 내렸다. 오랜 시간 건조주의보로 말랐던 땅이 젖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