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주일)에 진행된 2026년 어린이주일학교 여름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다윗 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은 다윗의 삶을 배우며 믿음이 자라고, 생각이 훈련되며, 하나님께 붙들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마음에 품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오전 예배에서는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분(삼상 16:7)이라는 말씀을 통해,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도곡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다윗>을 단체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그리고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만을 의지한 다윗의 중심을 잘 담아내어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관람 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깊은 은혜를 서로 나누고 고백하며, 흑암 속에 살지 않고 빛을 따라 살아가기로 함께 다짐했습니다.
어린이주일학교 아이들은 다시 교회로 돌아와 게임과 활동을 통해 목동, 연주자, 전사, 동역자, 왕 다윗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윗처럼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했고, 한 목소리로 “너는 칼과 창으로 내게 나아오지만,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삼상 17:45)를 외치며 거대한 골리앗을 쓰러뜨렸으며, 함께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며 기쁨의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모든 은혜의 시간은 선생님들의 사랑의 섬김과 성도님들의 기도가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세상이라는 골리앗, 현실이라는 사울 왕, 그리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순간의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어린이부 친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