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근육 키우는 데 좋은 까치발 운동, 하지정맥류 막아 까치발 자세는 까치발을 하고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는 것이다. 이 동작은 5초 정도 반복하면 된다. 이때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뒤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효과가 반감되고 오히려 근육과 뼈에 충격을 주기 때문이다. 까치발 운동은 하체 근육 중 특히 종아리 근육 발달에 탁월하다. 종아리 근육을 탄탄하게 하면 다리 정맥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에 하지정맥류가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부위로, 혈액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종아리 근육은 하체까지 내려온 혈액을 펌프질한다. 종아리 근육 인근엔 정맥이 모여 있는데,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는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특히 다리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한다.
까치발로 걸으면 몸무게가 발끝으로 쏠리면서 뇌, 눈, 코, 입 등의 머리부위와 연결된 발끝이 더 많은 자극을 받게 된다. 그래서 비염, 이명, 두통, 불면증 치유 등에 도움이 된다. 맨발 걷기를 하면서 불면증 치유에 효과를 본 사람이 많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