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의 음악을 貢壽(공수)라 하거나 혹은 供授(공수)라 하기도 하고 또 頭列(두열)이라고도 한다. 무리는 둘러서서 줄지어 합장으로써 三神(삼신)으로 하여금 크게 기쁘시게 하고, 나라가 번연하고 민심이 윤택해 질 것을 빌었다. <白虎通疏義,백호통소의>에서는 朝離(조리)라 했고 <通典樂志,통전악지>에서는 侏離(주리)라 하였고 <삼국사기>는 兜率(도솔)이라 했다. 대저 즐겁고 건강하기를 신에게 기원하고 순리에 따라 족함을 안다는 뜻이 있음이라. 檀君(단군) 扶婁(부루)때 於阿(어아)의 樂(악)이 있었으니, 大祖神(대조신)을 三神(삼신)이라 부르고 하늘의 주재자라고 하였다. 고로 태양으로써 儀象(의상)을 삼고, 禍福報應(화복보응)으로써 正義(정의)로 삼는다. 이때부터 풍속은 參佺(참전)으로 戒(계)를 가졌고, 예복에도 법칙이 있었으니 의관한 자는 반드시 활과 화살을 차고, 잘 쏘는 자는 반드시 높은 자리를 얻는다. 마음을 착하게 가짐을 수업의 근본으로 삼고, 과녁을 가상의 악귀의 우두머리로 삼았다. 제사는 반드시 조심하여 근본에 보답함을 알게 하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스스로 여러 목숨가진 것들을 가까이하여 교화 하였다. 안으로는 닦고 겉으론 겸손하여 모든 것이 때에 알맞아 배달국의 영광은 백백천천년이 되게 쌓여서 높아질것이니, 이 커다란 은덕을 어찌 한순간인들 잊을 수 있을 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