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아름다운 모습은 천사를 대신하여 지상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려고 주는 미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미의 사절로 뽑혀서 세계의 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년중 행사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시행되는<미스코리아>선발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관심과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데
정옥이양은 상주군 청리면 월노리 131번지의 동래정씨 칠수씨의 4녀로 태어나 가난한 생활속에서도 자녀교육에 정성을 다하는 어머니(임씨,55세)의 노력으로 상주중앙국민학교 제9회 졸업생이며 상주여자중학교 제10회 졸업생 으로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나 고등학교에 갈 형편이 못되서 대구로 출가한 언니를 통하여 공장에 여공으로 취직하여 있던중 친구들의 권유로 미쓰코리아 경북에 출전케 되었으나 이를 거절 할려고 상주까지 피해 가기까지한 경솔한 아가씨였던 것이다.
대구 제일극장에서 열린 미쓰선발대회에서 그의 美는 단연코 3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 미쓰 경북으로 당선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전국 미쓰코리아 선발에서 미쓰로 뽑혔다는것은 결코 평범한 미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1959년 6월 30일 상주에서 열린 鄭玉伊양 환영대회는 상주 여성미에 대한 새로운 역사를 꾸며낸 성대하고 화려한 것이다. (당시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