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도반 벗님,
대단히 반갑습니다.
따듯하게 껴안고 환영합니다.
이것은 “내가 세계를 의식한다” 할 때의 그 의식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로서의 “의식”이 아닙니다.
이전에는 붓다, 하느님 등의 용어로 이것을 가리켰습니다.
의식 안과 의식 밖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사실은 그 어떤 문제도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반론과 반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들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아이를 어떻게 다룰지를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과 개인적 동기를 잠시 물리고
다만, 죽으면 죽으리라
신이여 나를 죽이기를
그러나 그대 모습을 보여주시오
몸 안이 아닌 몸 밖의 의식이라는 말이
단 한 번 가슴이 열린 채 들린다면
데미안, 아프락사스,
바람이 불고
키 큰 자작나무 잎사귀
바람을 만나
저리도 즐겁게
웃고 있네
두 손 모읍니다.
첫댓글 _()_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먼저 감사 인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법문의 도움이 였는지,,
오늘 오후 집을 나서면서 문득, 의문들이 사라지면서,
그렇게 괴롭히던 현생의 이 현란한 아른 거림이 가슴의 텅빔과 동시에 모두가 텅빈 하나로 돌아갔습니다.
맘이 편해지고, 한동안은 맘이 어머니을 그리워 할때 처럼 울음을 안은채 먹먹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지혜에 의지하여 지혜 가운데 살기를 더욱 정진하고자 합니다.
다시 일을 들어가기 전에 먼저 인사올리는 것이 도리인 듯하여 글을 남깁니다.
유튜브로 법문 꾸준히 시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