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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스토리 이벤트가 막을 내렸고, 트레이너들은 계정 관리와 캔서배 최종 점검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말하자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죠. 발 빠르게 정보를 모으는 트레이너들은 이 틈에 미래시를 통한 콘텐츠 일정을 꾸리고 있는데요, 어떤 이슈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기다렸지 나의 포니? 후지 키세키 픽업 등장
10월 31일, ‘환상세계 우마네스트’가 막을 내리고 신규 픽업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픽업 캐릭터는 후지 키세키죠. 트레센 학원 기숙사 학생사감 중 한 명으로, 애니메이션에서 간간이 얼굴도장을 찍은 바 있습니다. 포지션은 마일 선행마인데요, 고유 스킬의 속도 버프 배율이 높고, 육성 목표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독특한 성장이 특징입니다.
픽업 서포트 카드는 SSR ‘[상쾌! 위닝 샷] 메지로 라이언’과 SR ‘[그 마음에 휘몰아치다] 메지로 아르당’입니다. 중거리 선행마용 스킬을 가르쳐주는 근성, 지능 카드죠. 중요도는 메지로 아르당이 조금 더 높습니다. 배우기 까다로웠던 ‘반시계(좌) 방향’ 힌트를 주고, 근성은 아직 국내 환경에서는 활용하기 힘든 스탯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이번 픽업에는 쥬얼을 아끼라는 조언이 많은데요, 자세한 건 잠시 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새 기능을 추가했어요
공식 홈페이지 우마무스메 소개 항목이 업데이트됐습니다. 각 우마무스메 하단에 이미지 다운로드 버튼을 추가했죠. 여기서 SNS 아이콘과 로고가 들어간 헤더 이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SNS를 관리하는 트레이너라면 유용할 것 같네요. 더불어 캐릭터들의 이미지 크기가 들쑥날쑥해졌는데요, 이는 우마무스메의 키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물론, 일부 우마무스메는 자세 탓에 실제 키와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 정확한 설정은 화면 우측의 프로필을 확인하세요.
한동안 쥬얼 관리에 힘쓰세요
이번 주 공식 카페에서는 쥬얼 관리 일정이 트레이너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은 해외 서버의 콘텐츠 업데이트 기록을 참고해 플레이 계획을 짤 수 있고, 이를 미래시라고 부르죠. 이런 상황에서 공식 카페에 매월 콘텐츠 일정이 올라와 미래시의 편의성과 정확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미래시 정보를 전하는 트레이너들은 한동안 힘든 구간이 계속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최근 픽업 캐릭터의 성능이 어딘가 부족하고, 이에 챔피언스 미팅이나 팀 레이스에서 색다른 픽을 즐기기 힘드니까요. 또한, 육성 스토리가 하나뿐이라 신선한 새 콘텐츠를 바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그런 트레이너들이 전하려는 핵심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전까지 효율적으로 쥬얼을 사용해 계정을 관리하자’입니다. 해외 서버를 기준으로 반 주년 무렵, 신규 육성 스토리와 메타를 바꾸는 고성능 서포트 카드가 등장하거든요. 정리하면, 지금은 롤러코스터가 급가속하기 전 꼭대기까지 오르는 단계입니다.
해외 업데이트 기록에 의하면, 반 주년 이벤트까지 쥬얼을 투자해야 할 포인트는 둘입니다. 첫 번째는 오는 17일 여름 이벤트 개최와 함께 등장하는 ‘[날아라☆서머나이트] 마루젠스키’죠. 오리지널과 같은 마일 도주마 포지션이지만, 강력한 고유 스킬과 일반 스킬의 시너지 덕분에 더 강합니다. 한동안 모든 쥬얼은 그녀를 영입하기 위해 아껴야 할 원기옥이라고 생각하세요.
두 번째 필수 카드는 SSR 서포트 카드 ‘[소원까지는 닦지 않아] 나이스 네이처’입니다. 파인 모션과 함께 편성해 지능 메타를 이끄는 쌍두마차죠. 올드 트레이너들이 예상하는 픽업 일은 12월 9일입니다. 11월 마지막 픽업이 그날 막을 내리거든요. 아직 11월 초인만큼, 자세한 건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픽업할 때쯤 분석해도 좋을 듯싶네요.
혹시 회식비 예산도 무한 경쟁인 건가요?
새삼스럽지만, 우마무스메의 식사량은 인간과 격이 다릅니다. 이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오구리 캡과 스페셜 위크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녀들의 위상에 가려졌을 뿐 우마무스메는 평균 식사량 자체가 많죠. 게임과 미디어를 유심히 살펴보면 라이스 샤워나 그래스 원더 같은 친구들도 한 먹성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애니메이션 1기의 온천 여관 회식 신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팀 스피카의 트레이너가 회식 한 번에 2달 치 월급이 모두 증발하는 참사가 벌어졌거든요. 이때 스피카의 팀원은 총 7명이므로, 트레이너를 포함한 음식의 양은 총 8인분입니다. 여관의 정확한 숙식, 식사 비용과 트레이너의 수당은 알 수 없지만, ‘우마무스메는 밥을 정말 잘 먹는다!’라는 인상은 제대로 심어주네요.
그런데 얼마 전 회식을 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개 이런 건 영수증과 함께 보고하면 경비로 쳐주지 않나?’라고요. 우마무스메 전문 교육 기관이 그녀들의 식사량을 모를 리 없고, 트레센 학원이라면 이 정도 복지는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입니다. 아, 다시 생각해 보니 오히려 잘 알기 때문에 경비 처리를 안 해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꼬~옥 회식 비용을 트레이너 홀로 감당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트레이너도 필수 생활비와 교육자로서 품위 유지를 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실제 말의 경기 상금과 굿즈의 로열티를 고려하면, 담당 우마무스메의 수입이 트레이너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령 막 언급한 팀 스피카 트레이너의 경우 스페셜 위크와 메지로 맥퀸, 토카이 테이오, 사일런스 스즈카가 소속했습니다. 더치페이를 하거나 조금만 십시일반 해도 훨씬 사정이 나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 인기 우마무스메가 없는 팀이나 초보 트레이너는 어떻게 회식을 할지 의문이 듭니다. 당연히 강호 팀을 지도하는 트레이너가 더 많은 봉급을 받을테고, 이를 사용해 팀의 사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테니까요. 자연스럽게 약소 팀은 예산 조정이 더욱 힘들 듯싶습니다. 조촐하게 과자 파티를 하거나 학생들과 부담을 나누는 수밖에 없겠네요.
동생 걱정으로 바쁜 바나나 괴인 – ‘비와 하야히데’
오는 8일, 우마무스메 메인 스토리 4장이 등장합니다. 스토리 주인공은 나리타 브라이언으로, 지난 스토리보드에서 다룬 바 있죠. 그녀의 서사에서 중요한 캐릭터가 한 명 더 있는데요, 바로 언니 비와 하야히데입니다. 3장에서 위닝 티켓의 라이벌이자 우정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주인공의 언니로 자매애를 선보이죠.
기본 인적 사항부터 짚고 넘어갈까요? 그녀는 위닝 티켓, 나리타 타이신과 함께 BNW로 불립니다. 세 우마무스메는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로 절차탁마하고, 메인 스토리 3장에서는 일본 더비에서 명승부를 펼쳤죠.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는 활약이지만,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토카이 테이오를 가로막는 최종 보스로 등장했습니다.
각 스토리에서 비와 하야히데의 언동을 잘 관찰하면 냉정한 두뇌파 면모가 두드러집니다. 완벽한 승리의 방정식으로 우승하려는 이론파 레이서죠. 오죽하면 고유 스킬 이름이 ‘∴win Q.E.D.(증명 완료)’일 정도입니다. 동생 나리타 브라이언이 압도적인 재능의 육체파라서 이에 대항하고자 단련한 스타일이죠.
여느 서브컬처의 지능형 캐릭터처럼 이론에 중시하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인물은 아닙니다. 분위기가 딱딱할 뿐, 오히려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죠. 분위기가 극과 극인 위닝 티켓, 나리타 타이신의 관계를 능수능란하게 조율하고, 불철주야 동생 걱정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의 의외의 면이 드러날 때에는 대부분 ‘하야히데가 동생 걱정 때문에 무언가를 했다’라는 흐름으로 이어지죠.
친구이자 라이벌, 좋은 언니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팬덤의 인기도 높은 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우마무스메라면 빼놓을 수 없는 개그 설정도 한몫했죠. 실제 말의 대두 속성을 물려받았고, 콤플렉스로 여긴다는 설정입니다. 이에 ‘크다’라는 말을 들으면 ‘내 머리가 크다고?’라며 급발진하는 모습이 재미를 안기죠.
풍성한 머리카락과 바나나 중독도 정말 유명한데요, 머릿결이 도저히 관리가 안 돼 고통을 호소할 정도입니다. 본인이 말하길 자다가 본인의 머리카락에 질식할 뻔했다는군요. 후자의 경우, 실제 말의 기호 식품을 물려받은 설정입니다. 실제 말은 바나나를 보면 먹던 당근도 뱉을 정도였다네요. 이에 메인 화면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바나나는 주식이 될 수 있다’라며 이상한 논리를 내세우는 그녀를 볼 수 있답니다.
지난주 투표 주제는 스토리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트레이너였습니다. 결과는 나리타 타이신과 골드 쉽 트레이너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나리타 타이신 트레이너가 1표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올바른 지식과 훈련법을 몰라 공회전을 하던 그녀에게 전문가의 관록을 보여줬죠. 또한, 비관적인 타이신을 조금씩 바꿔가는 모습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골드 쉽 트레이너인데,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난데없이 납치당해 담당 트레이너가 되고, 그녀의 온갖 기행에 휘둘립니다. 어떻게든 골드 쉽이 우승하게 하면 대뜸 드롭킥이 날아오죠. 이걸 꿋꿋이 버티고 URA 파이널스에 데려가는 모습에 인간 찬가를 느낀 건 아닐까 싶네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IF ? IF의 배턴을 넘겨받겠습니다. 먼저 가볍게 상황 설정을 해보죠. 담당 우마무스메가 좋은 성적을 거뒀고, 상으로 저녁을 사기로 했습니다. 이때 여러분은 담당 우마무스메를 어디로 데려갈 것이며, 예산은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 들려주세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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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무스메는 어떻게 육성해요?]
-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까?]
- [황금 세대? BNW? 어떻게 생겨난 명칭인가요?]
- [11월 쥬얼 투자 계획은 이렇게 세우세요]
- [서포트 카드를 추천해주세요]
첫댓글 개인적으로 유저들이 정보 얻기 제일 좋은 곳이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인 정보고 세세한 스토리 설정까지 설명해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