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대구(嘉德大口)는 대구중에서도 최고로 쳐주는 것이 부산 가덕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가덕대구이다 11월말에서 다음해 2월말까지 많이 잡히는 으로 동국여지승람에 경상도 웅천현 가덕도의 특산물로는 “대구”라고 되어 있으며 가덕대구가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를 정도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동안 가덕도는 섬으로 교통이 불편하여 가덕도에서 잡은 대구를 진해 용원동에 내다 팔았으나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가덕도 천성까지는 통행료 없이 진입할 수가 있다. 입이 커 대구(大口)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어종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육질이 담백한데다 국물맛이 시원해 속풀이용으로도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낙동강 하구를 끼고 있어서 다른 바다에 비해 어종이 풍부한 가덕도 주변의 대구는 색깔이 진하고, 다른 해역에서 잡힌 대구보다 맛이 있다고 하여 특별히 분류하여 가덕대구로 명명하게 되면서 가덕대구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이다.
관련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의하면 경경상도 웅천현 가덕도의 특산물로는 “대구”라고 되어 있으며 가덕대구가 임금님의 수랏상에 오를 정도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경상도·강원도·함경도에서 어획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는 명태가 동해안을, 조기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어류라면, 대구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어류라고 할 수 있었다. 1776년(정조 즉위년)에 간행된 공선정례 供膳定例에 의하면 진상품 중에 건대구어(乾大口魚)· 반건대구어(半乾大口魚)· 대구어란해(大口魚卵疫)· 대구고지해(大口古之疫) 등이 보인다. 대구 건제품과 알이나 내장으로 담근 젓갈이 고급식품으로 취급받았음을 알 수 있다.
경상남도 진해에서는 알이 든 채로 말려서 약대구라는 이름의 통대구를 만든다. 이 약대구는 알은 알대로 머리와 몸은 건곰을 만들어 보신용으로 먹는 귀한 영양식품이다. 그 밖에 국을 끓이거나 구워서 먹기도 하며 생선회로도 일품이다. 또, 간은 간유의 원료로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는 “고기의 성질이 평하고 맛이 짜고 독이 없다. 먹으면 기운을 보하는데 내장과 기름의 맛이 더욱 좋다.”고 하였다.
효능 및 성분
민간요법에서의 대구
대구는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보신제로 권장할만한 식품이다. 대구 매운탕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온몸을 훈훈하게 해주며, 해장국으로 먹어도 시원하고 주독이 잘 풀리는 음식이다. 회충에는 큰 대구 한 마리를 물로 씻지 않고 달여 먹으면 구충이 잘 된다고 하며, 유종에는 껍질을 물에 담갔다 붙이면 잘 듣는 다고 한다.
원기 회복
대구는 고단백 식품에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데요. 특히 곤이라고 불리는 것에는 무기질과 아르기닌이 많아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가 풍부하여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간 보호.
숙취를 해소하는 것은 대표적인 대구의 효능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대구에는 알코올이나 독성물질 해독 기능이 있으며, 간 세포의 재생을 돕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더욱이 탕에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콩나물과 미나리까지 함께 먹으면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노화 방지
대구의 간유는 비타민 A가 무척이나 풍부합니다. 1g에는 비타민 A가 약 1천~1만 IU가 들어 있어 시력보호 및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 대구의 효능 중 하나는 바로 노화를 어느 정도 막아주는 것이다. 다만 간은 대게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고 비타민제와 같은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대구 알에는 비타민E이 많아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살을 빼는데 좋음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17.6%으로 높은 반면 지방은 0.5%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야맹증, 관절염 완화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 A,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야맹증 예방에 좋다.
민간요법에서의 대구
회충에는 큰 대구 한마리를 물로 씻지 않고 달여먹으면 구충이 잘 된다고 하며, 유종에는 껍질을 물에 담갔다 붙이면 잘 듣는 다고 한다. 여하간 대구는 몸이 허약한 사람의 보신제로 권장할만한 식품이다.대구 매운탕은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온몸을 훈훈하게 해주며, 해장국으로 먹어도 시원하고 주독이 잘 풀리는 음식이다.
대구의 영양성분
수분 80.5% 단백질 17.6g 칼슘 64mg 인 197mg 철 0.6mg 비타민 B₁0.12mg B₂0.16mg
1)칼슘 - 칼슘이 부족하면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우며, 칼슘은 특히 임산부 및 출산횟수가 많고 칼슘이 부족한 식사를 하는 부인에게 좋다. 칼슘이 부족하면 혈중 칼슘이온 농도가 감소하여 근육이 계속적인 신경자극을 받아 근육경련을 일으킴으로써 테타니가 생길 수 있다.
2)인 - 임산부에게 인이 부족하면 미숙아가 태어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인이 부족하게 되면 식욕부진, 근육약화, 뼈의 약화 및 통증이 생길 수 있다.
3)철 - 철이 부족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철분 결핍성 빈혈의 임상적 증상으로는 피부색이 창백해지고, 손톱이 움푹 패이며, 피로, 허약, 호흡곤란, 체온조절이상,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다.그리고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가 누적되게 되며, 학습능력이나 작업능률, 면역기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철분은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에게 좋은 영양소라 할 수 있다. 또한 철분이 부족하면 육체 및 정신의 전반적인 성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4)비타민B1 - 비타민B1(티아민)이 부족하면 각기병이 생길 수 있다.
*각기병 - 티아민 결핍증으로서 근육의 약화, 식욕부진, 신경조직의 퇴화, 때로는 부종을 수반한다.
티아민이 결핍되었을 경우 심근의 약화와 심부전증이 나타나며 혈관벽의 평활근이 약화되어 말초 혈관이 이완된다. 티아민은 심부전증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라 할 수 있겠다.
5) 비타민B2 - 비타민B2(리보플라빈)이 부족하면 설염, 구각염, 지루성 피부염, 구내염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