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1박3일로 부산을 여행하다.
금요일 저녁 문산에서 8시에 출발하여 일산, 안양을거쳐
9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다.
모처럼 봉고차에 오밀조밀하게 타다보니 한테이블에 앉아 있듯 가까와서
한목소리가 전체로 다가오니 일심동체의 수학여행 가듯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음담패설도 하고 모처럼 여행다운 멋과 맛을 느끼는
20대의 젊음의 패기와 낭만을 즐기면서 가다보니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어 새벽 4시가 넘어 부산에 도착했다.
잘곳도 없고 갈곳도 마땅치 않아 해운대 부근 횟집으로 들어갔다.
포항을 들러 먼저와 숙소에 있던 영규,인숙,효기를 불러내어 합석하면서 부산여행은 시작되었다.
해운대에 도착하자마자 횟집으로.
무사히 도착하여 기쁜마음으로 한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이곳 남포동에서
이른아침부터 자갈치 시장 들러보고
부산의 용두산에서
태종대 유람선 타는 입구에서
갈매기 나르고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와 함께 유람선을 타다.
35분 코스로 시원한 바람과 바다가 우리를 즐겁게 하네.
저녁에 바닷장어 먹으러 기장에 왔다.
붕장어 1키로 3만원, 상차림9천원.
모처럼 친구들과 함께 하니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해운대에 왔으니 물에 몸 한번 담그고
파도가 밀려오며 온몸을 때리니 그 또한 시원하도다.
물의 온도도 적당해서 오랜동안 즐길만 하네.
이른아침 식사마치고 잠깐의 오락
야그들은 아직 잠이 더 좋아.
양산의 통도사.
이날따라 차량이 너무많아 대웅전도 못보고 대충 들러보다.
통도사에서 팥빙수
언양의 가지산 숯불고기 집에서
이곳에서 점심을 거나하게 먹고 서울로 향하다.
이곳은 포항
선발대 3명이 포항에 들러 조환, 상옥이와 조우하다.
포항의 횟집
포항의 물회는 유명하죠.
상옥이 부부가 다음날 부산에 찾아와 경주빵을 선물하다.
아주 맛있게 간식으로 훌륭하게 먹었네. 감사♥
오고가는 내내 음담패설과 성교육으로 여성친구들이 곤욕을 치렀다고나 할까?
초기에는 그랬다가 나중에는 그러려니하고 메뉴가 그것 빼고는 할말이 없는듯~~~♥
그려, 양기가 입으로 올라 왔데나? ㅎㅎ
그렇게 1박3일의 여정은 옛 젊음의 시절로 잠시 들어갔다 나온듯 즐겁고 재밋게 보냈다우~~
첫댓글 옹기종기 모여앉아 웃어대며 먹어가며
어른의 모습은 간곳없고 짖궃은
철부지들만 모였네
우리끼리니까 가능한 여행!!!
오래도록 기억될꺼같네
친구들 건강하세...
나이를잊고 체력들이 어쩌면 그렇게 좋은겨~
무박으로 달려가서 바로 여러곳도 다녔네~
친구들과 함께라면 10대로 돌아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