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의 혼(魂)과
비슬산 능선의 고찰"
"달성 육신사(六臣祠), 비슬산 대견사(大見寺) 탐방.
"조선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癸酉政亂)으로 왕에 등극한
세조(世祖)에 반기를 든 세력의 앞자리에 사육신(死六臣)이 있습니다.
이들은 삼족을 멸하는 형벌을 당했으니 당연하게 직계후손이 없습니다. 그러나
*박팽년(朴彭年)* 만은 예외로, 기구한 인연으로 살아남은 그의 유복손이 대를 잇게
됩니다. 그 박팽년의 후손들이 터 잡은 곳이 이곳 육신사(六臣祠)가 자리하고 있는 하빈면 묘리입니다.
마을은 서산에 비낀 저녁노을처럼 사그라들고 있지만 박팽년의 후손들과 사육신을 기리는
후학들이 위패를 모신 사당(祀堂~육신사)를 건립하고 제향(祭享)을 올리게 된 곳입니다.
육신사 옆 종가집 별당채였던 태고정은 아직도 조신한 자태를 잃지 않고
지난 세월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육신사 옆으로 흐르는 낙동강)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구석이 뭉클하고 든든해 집니다.
멀~리 태백 검룡소에서 시작된 작은 도랑물이 곳곳의 하천의 물들과 합해져
우리나라 제일의 강으로 변해 남으로 남으로 흘러갑니다.
성주대교를 건너 강변을 따라오다 보면 육신사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육신사 안내판)
"한적한 시골길의 여름냄새는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후덥찌건한 더위 속에서도 시골숲, 벌판의 냄새는 여행객들만이 덤으로 음미할 수 있는 행운입니다.
육신사 들어 가는 길은 정말 좋았습니다."
(충절문 : 忠節門)
"붉은 배롱나무(백일홍)가 줄지어 서 있는 길은 육신사에 모셔져 있는
사육신의 혼(魂)이 깃들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충절문에서 사육신기념관까지 이어지는 길은 배롱나무 길이었으며,
이 길을 따라 그 끝에 나타날 육신사의 모습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사육신 기념관)
"충절문을 지나 배롱나무길을 한참 올라오면 순천 박씨 집성촌 입구에
사육신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도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때문에
내부 관람을 할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육신사 외삼문 : 六臣祠 外三門)
"순천 박씨 집성촌 마을 길을 따라가면 그 끄트머리에서
높직한 솟을삼문(외삼문)이 이른바 *사령관체* 라 불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로 된
*육신사(六臣祠)* 라는 편액을 달고 앞을 막아섭니다."
(육신사 홍살문)
~~~(박팽년 : 朴彭年)~~~
"1417년 (태종 17)~1456(세조 2), 조선 전기의 문신, 사육신의 한 사람,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 시호는 충정(忠正)으로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입니다.
(육신사 전경)
"1434년(세종 16) 알성 문과로 과거에 급제, 성삼문과 함께 세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세조가 즉위하자 *성삼문(成三問), 하위지(河緯地), 유성원(柳誠源), 유응부(兪應孚), 이개(李塏)* 등과
함께 단종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습니다."
(육선생 사적비 : 六先生 史積碑)
"사당(祠堂) 앞에는 거대한 육각비가 세워져 있으며,
6개의 각 면마다 사육신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육신사 건립비)
(육신사 내삼문 : 六臣祠 內三門)
"육신사(六臣祠)는 조선 세조 대의 사육신(死六臣)으로 일 컫는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휘지, 유응부* 등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祠堂)입니다."
(숭정사 : 崇正祠)
"처음 사당을 지을 때는 충정공 박팽년 선생만을 그 후손들이 묘셔 제사를 지냈으나,
선생의 현손인 박계창이 선생의 제삿날 사육신이 함께 사당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뒤부터 나머지 분들의 음식도 장만하여 함께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온 가문이 멸문의 화를 당하면서도 절의를 굽히지 않았던
박팽년의 충의정신을 깊이 되새기게 하는 육신사."
(태고정 : 太古亭)~보물 제544호
"태고정(太古亭) 일명 일시루(一是樓)라고 하는 이 정자는 박팽년 선생의 손자
박일신이 건립한 정자이며, 육신사 경내 오른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의 일자형 건물로 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가구나 내부가공이 정교한 편이며, 조선 전기건축의 특색을 잘 보여주고 있어
건축학적인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순천 박씨 집성촌)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사육신(死六臣)의 한분이신 박팽년(朴彭年)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 충정공파(忠正公派) 집성촌입니다. 먼 옛날에는
100여 호가 있었으나 지금은 30여 호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숭절당 : 崇節堂)
"숭절당(崇節堂)은 외삼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있으며 제사에 이용되는 건물로서
재실(齋室)의 역활을 하는 곳입니다.
(도곡재 : 陶谷齋)~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
"도곡재(陶谷齋)는 숭절당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으며
박팽년 후손이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대사성을 지낸 서정공 박문현이 주택으로 건립 하였던 것을,
도곡동 박종우의 재실로 사용하면서 선생의 호를 따서 도곡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정.고령보 가는 길~배롱나무)
(강정.고령보 관리소)
(강정.고령보 조감도)
(강정.고령보 : 江亭.高靈洑)
"강정,고령보(江亭,高靈洑)는 경상북도 고령군 강정면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낙동강 보(洑)로서 4대강 정비사업 과정에 만들어졌으며, 낙동강 중심에 위치한 보(洑)로서
4대강에 건설된 16개 보(洑) 중에서 길이가 953.5m로 가장 긴 보(洑)입니다."
"가야토기를 형상화한 탄주대, 톱니바퀴 형상의 낙락섬, 12계단 12색 조명의 물풍금 등
화려한 경관을 가진 명품보로 *대구 12경* 에 선정된 곳입니다."
(강정.고령보에서 바라본 낙동강)
(사문진 : 寺門津 주막촌 입구)
(비슬산 전경)
"비슬산 대견사로 가는 길은 사문진주막촌에서 한참을 가야 합니다.
잘 정비된 계곡의 길을 따라 셔털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은 여름숲의 진수를 보여주는
환상적인 길이었습니다. 깊은 계곡, 흐르느 물, 폭포, 소나무숲 등
시간을 내려놓고 눈을 감아도 보았습니다."
(대견사 오르는 셔털버스에서~)
"대견사는 비슬산 정상 바로 밑에 있기 때문에 일반 차량은 올라 가지 못하고
도로 주차장에서 사람들의 모임에 따라 셔털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산길을 10여 분을 올라가는 숲길과 풍경들은 너무 좋았습니다."
(대견사 가는 길)
(멀리서 바라본 대견사, 비슬산 정상~천왕봉)
(비슬산~강우레이드 관측소)
(대견사를 바라보고 있는 부처바위)
(대견사 일주문 : 석주문)
"대견사(大見寺)는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되었고,
일연 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견사 경내 가는 길)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크게 깨우친다* 뜻의
대견사(大見寺)는 서기 810년(신라 헌덕왕) 보당암으로 창건 되었으며
세종 때 대견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대견사 : 大見寺)
"하늘에 맞닿은 절로 *북 봉정(北 鳳頂), 남 대견(南 大見)*이라 할 만큼 전국
최고의 도량으로 일연 스님이 22세의 나이로 승과 장원급제 후 초임지 주지로
22년간 주석(駐錫)하셨던 곳입니다."
(대견보궁 : 大見寶宮)
(불단과 부도)
(부도 : 浮屠)
(산신각 : 山神閣)
(대견사 마애불)
"이 마애불은 대견보궁 우측 바위 위에 음각되어 있습니다.
하석에는 연화대좌를 새겨놓고 대좌 위로는 아래가 넓은 5개의 원형을 중복되게 새겨놓았으며,
그 아래는 고사리 문양을 대칭되게 새겨놓아서 화염에 휩싸인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슬산 정상 가는 길)
(대견사에서 바라본 비슬산 정상~천왕봉)
(대견사 삼층석탑 : 三層石塔)~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2호
"비슬산(琵瑟山~1,084m) 주봉인 천왕봉에서 남쪽으로 약 2km,
해발 950m에 위치한 이탑은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명당을 찾아 헤메다가.....,"
"........,신라 흥덕왕 때 이곳 비슬산에 터를 잡아 절과 탑을 건립하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며 대견사(大見寺)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비슬산~강우측정 레이더)
(불심 : 佛心이 가득한 길)
(하산길~셔털버스에서 바라본 비슬산 정상과 대견사)
~~~(비슬산 : 琵瑟山~1,084m)~~~
"비슬산은 낙동정맥(태백산맥)상의 청도 사룡산(四龍山)에서
서남으로 갈라져 창녕군 부곡온천까지 뻗은 능선의 중간지점에서
달성군과 청도군을 경계로 솟아 있는 명산입니다. 산 정상에 서면 낙동강과 팔공산,
대구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비슬산 이름은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비슬(琵瑟)* 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봄에는 참꽃(진달래),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억세와 단풍, 겨울은 얼음동산으로 등산객을 유혹하는
곳이며 드라마 *추노* 의 마지막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광역시 : 大邱廣域市) 이야기~~~
***(카페 전체 메뉴판)***(참고)
(가연님들의 이야기~산행과 여행정보)
*대구(1) : 도동서원(달성군) (달성보, 옥련지:송해공원 : 2019, 9, 5~카페 올린날)
*대구(2) : 육신사(달성군) (강정.고령보, 사문진 주막촌, 대견사 : 2021, 8, 8~카페 올린날)
*대구(3) : 팔공산 갓바위 (석조여래좌상 등 : 2022, 11, 27~카페 올린날)
*대구(4) : 팔공산 케이블카 (2023, 3, 12~카페 올린날)
*대구(5) : 팔공산 동화사 (2023, 12, 4~카페 올린날)
"청 풍 명 월~~달성 육신사, 강정.고령보, 사문진 주막촌, 대견사 등.........................................,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