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성당의 바오로 바이크 동호회를 따라
두번째 동해안 라이딩을 한다.
이번에는 강릉에서 임원까지 내려가는 코스로
100km정도인데 후반부에 업힐 구간이 제법 있다고 한다.

[파일:102]

(총 21대의 자전거를 차에 거치하고 출발)

(차안에서 자다가 본 동해의 구름)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접이식 자전거니 속도가 느려 ..
아침은 정동진에서 먹는다고라..
일행들이 차에서 자전거를 꺼내
라이딩 준비하는 동안 먼저 출발한다.


(경포호 뒤로는)

(선자령이 보인다.)



(동해의 인상적인 구름과 선자령)

(남대천을 건너가며..승마중인 사람)



(덕봉사,최영장군 사당)
성덕로를 따라가다
쇠종골에서 입암동쪽 뒷길로 들어가
섬석천을 건너 해양 경찰청 항공대쪽으로 간다.





(메타스콰이어 가로수길)
항공대 정문에서 농로를 따라 가다
낮은 고개를 하나 넘어가면 메이폴 비치 cc 숙소와
하시동 안인사구 생태보전 지역이 나온다.

(월호평 평야)


(메이폴비치cc)







(관찰로를 따라 사구를 한바퀴 돌아본다.)
사구 보전지역을 들려보고 나오니
일행이 앞서간 듯, 부지런히 쫒아간다.
안인역 뒤 변전소를 지나
군선천을 건너가면 안인해변이 나오고
본격적인 해안길 라이딩이 시작된다.


(군선천을 건너거며 돌아다본 변전소)

(봉화산 옆 고개)

(안인항)

(철도 아래를 지나)

(동해안길,율곡로로 나간다.)

(함정 전시관)

(등명 낙가사)

(625 남침 사적탑)
정동진에서 일행을 만나 아침식사를 한다.



(정동진,아침 순두부)
정동진을 지나면 동해안길 이름이 율곡로에서 헌화로로 바뀐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수로부인 향가 '헌화가'에서 따왔다고 한다.

(정동진천과 일출교)

(효도마을 고개)

(심곡항)



(돌아다본 심곡항)


(색이 바랜 합궁골 안내판)
"아름다운 이 곳에 음양(陰陽)이 조화를 이루며,
동해의 떠오르는 해의 서기(瑞氣)를 받아 우주의 기(氣)를 생성하고 있으니
이름하여 합궁(合宮)골이다.
남근(男根)과 여근(女根)이 마주하여 신성한 탄생(誕生)의 신비로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 곳은 특히, 해가 뜨면서 남근의 그림자가 여근과 마주할때 가장 강한 기를 받는다고 하여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일출(日出)을 기다린다.
아무쪼록 사랑의 전설이 담긴 이 곳 헌화로 합궁골에서 아름다운 인연으로 나란히 선 선남선녀가
동해의 상서로운 기를 받으며
천년바위로 백년해로를 기약하고, 다복한 삶을 누렸으면 한다."
심곡항을 지나가면 합궁골 안내판이 나온다.
혹시 헌화로와 관련이 있나하여 살펴 보는데
일행이 쌩하고 지나가
골짜기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뒤따라 달려간다.

(머리가 날라간 자병산)
선두는 사이클인데 접이식 자전거로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는 격이지만
나름 부지런히 따라갔더니 선두가 모여 서있다.
커브에서 두분이 낙차를 하였다 한다.
다행히 촬과상에 불과하여 다시 먼저 출발,망상으로 간다.

(동해 낙원 온천 호텔)


망상 인증센터에서 잠시 일행을 기다리다
묵호에서 민박을 하는 바람님을 찾아가 본다.

(대진등대)

(까막바위)

(논골길로 들어서 우측 첫번째 논골1길 골목길로 올라가면)


(바람님의 논골 골목길 민박이 나온다.)

(옥상에서 바람님과 한장)

(묵호항이 바로 아래에 보인다.)

(묵호 등대)



망상부터 묵호까지는 동해안길 이름이
헌화로에서 일출로로 바뀐다.
바람님에 의하면
묵호 등대쪽에선 동쪽 정면에서 해가 뜬다고..

묵호 등대 아래의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신 후.
밍밍대해를 바라보며 전화를 해보니
낙차 사고 수습후 일행은
묵호 터미널을 지나가고 있하여 화들짝 일어난다.
맘이 바쁘면 알바도 자주 하는 법,
발한 삼거리에서 사문동으로 가다가 빽.
가만히 보니 보도블록의 파란선은
동해 자전거길 표시가 아니고 원래 있던 것이다.
전천을 건너가 겨우 일행을 따라잡는다.

(전천 변길)


(추암)

(추암 인증센터)



(누르면 확대됨)
추암에서 사진찍고 까페 옆에다 자전거를 거치하고
30여분 기다려 버스를 타고 다시 묵호로 가서 점심을 먹는데
묵호등대 아래 까막돌 바로 앞 음식점이다.
열씸히 따라 갔더니 다시 묵호 등대?
이럴줄 알았다면 바람님 집에서 느긋하게 기다릴껄..



(점심,물회)

(게르치)
점심후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추암에서 다시라이딩을 시작,
임원까지는 업힐구간이 제법 나온다던데..
우선 솔비치 업힐부터 시작한다.

(와우산의 솔비치 업힐)


(소망의 탑)



(미수사)
미수사에서는 매년 음력 3월 9일 춘향 대제를 거행하는데
미수공이 삼척부사로 재직시 동해송(東海頌)을 지어 범람하는 해일을 막고,
척주지를 간행하여 삼척군민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든 공덕을 기리는 제사이다.


2번째업힐인 한재에는 인증센터가 있다.

(한재 공원 인증센터)

(한재밑 해수욕장)


(맹방 해수욕장)
라이딩 후반부에 업힐이 자주 나오니 주변 풍광을 살펴볼 여유도 없고
강릉~고성 구간 보다 거리는 짧지만 난이도는 더 높은 듯하다.

(사래재-서번째 업힐)

(용화재-네번째 업힐)

(용화역 해상 케이블카)

(조개사)

(신남재-다섯번째 업힐)
임원항을 지나서여섯번재 업힐읋 하면


(임원 인증센터가 나온다.)
다시 임원항으로 빽하여 저녁을 먹고 귀가한다.



(저녁,회와 매운탕)

2018.09.02 일요일
첫댓글 동해안길 라이딩이 정말 해볼만하구먼, 경치좋고, 공기 좋고, 먹을거리 좋고....~~
참가비가 6만원인데..담엔 연락을 할테니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