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 본문은 시편 18편 28-33절이지만
그제 시편 18편을 모두 올렸기 때문에
오늘은 (전체) 교회 말씀읽기 본문인 ‘역대상 26장’을
묵상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역대상 26장은 ‘성전 문지기’와 ‘성전 곳간을 맡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아직 성전을 짓지 못했지만
성전의 제도를 정비하면서,
아직 있지도 않은 성전의 문지기와 성전 곳간을 맡을 사람들을 미리 정해 둡니다.
5절을 보면 성전의 문지기로 ‘오벧에돔’이 나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모셔 가려다가 실패하여
언약궤를 보낸 사람의 집이 오벧에돔의 집입니다.
오벧에돔은 가드 사람입니다(삼하6:10).
그런데 가드사람이 레위지파의 반열에 편입이 된 것입니다.
다윗이 죽어도 된다고 여기고
언약궤를 보낸 사람이 오벧에돔인데
이제는 레위지파 반열에 속하여 성전 문지기가 되었습니다.
5절에서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고 합니다.
그 복이 성전 문지기가 된 것입니다.
시편 84:10절.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 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편 84편의 표제어를 보면 ‘고라 자손의 시’로 되어 있습니다.
문지기 역할을 하는 자들이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음으로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 보다 내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로 누리는 천 날보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문지기로 있는 하루가
더 좋다는 자들이 천국백성입니다.
이것이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의 복입니다.
다윗이 보이는 성전건물을 준비한 것은 그림자입니다.
그 준비를 보면 1년 12달 하루도 빠짐없이 빈틈없이
성전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다윗의 그러한 성전의 준비가 건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도 성령의 감동으로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것입니다.
그 주님께서 단번에 영원히 자신을 드리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십니다.
그 일하심으로 인하여
오늘도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된 성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의 복을 받은 오벧에돔처럼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로서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하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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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6장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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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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