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고 사라지고, 변화 속도가 예측을 초월한다.
산업혁명 선도의 기술인 인공지능은 기술 발전을 거듭했다. 머신러닝 기능의 인공지능은 데이터로 학습시키는 기능이다. 게임과 업무에도 적용된다. 자율주행차, 로봇 시대는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 자율주행은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있다. 모델링과 탐색 기능과 머신러링이다. 모델링은 인간 운전자의 감각을 입력한 뒤 주변의 동적 3차원 환경의 모델 구축이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차량 주변의 그림이 생성된다. 이 사진으로 환경을 탐색한다. 주변의 다른 물체를 인식 후 상호작용 방식을 결정한다. 핵심은 머신이 러닝을 하는 것이다. 걷는 로봇은 자연스럽게 걷는 법을 배운다. 우리가 원하든 않든, 10년 이내에 자동화 진행될 것이다. 번영과 평등이 지속가능한 세상이 도래했고, 인간은 노동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자율주행의 채택은 이점과 단점이 있다. 자율주행은 보급 비용을 낮추고, 안전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 단점은 운전으로 생계를 꾸리는 수백만 명의 운전자가 일자리를 잃는 점이다. 인류는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 일을 성취하고 평등하고 지속이 가능한 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고민해야 한다. 오늘날 제도는 세상에 쏟아질 엄청난 혜택을 다스리기 위해 구축돼 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갈 세상이 잘 구동되도록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인간 형상 로봇의 키는 172㎝, 무게 56㎏이다. “테슬라는 로봇회사이며 자동차는 바퀴 달린 반지각 로봇이다.“
베터리 충전은 터치 한 번으로 이동 없이 가능하다. 스스로 찾아가 충전해준다. 운전할 줄 몰라도 된다. 2022년 7월 중국 선전시가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운영방식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법규로 도입했다. 미국연방 도로교통 당국도 ADS를 탑재해 운전자 없이 인공지능이 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제 자동차, 이동 수단을 넘어 모바일 홈스페이스로 변한다. 자연스레 소매업에 부합하게 된다. 코로나로 소비자는 쇼핑과 고객을 연결할 것이다. 팬데믹 기간 시카고는 약 25,000개의 점포가 폐업했다. 역세권이 사라지고, 도시 외곽이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도로의 사용 빈도가 빠르게 줄어들 것이다. 혼잡하고 번잡한 도시 대신 좋은 경관의 지방, 친화적인 지역이 주목받을 시대가 올 수 있다.
상공을 가르는 출근길, 누가 선점할 것인가? 여러 개의 회전날개를 가진 에어택시를 운행할 방침이다. Volocity는 2022년 말에 EU 항공 안전청 형식증명을 받고 2023년까지 상용 목표라 필자는 주장한다. 한국도 2025년을 목표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의도-인천공항 40㎞를 20분에 주파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이 16만 명이다. ‘에어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3개 회사와 통신업계도 인프라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도심에서 도심으로 탄소 제로 운송의 혁신이 필요하다. 영국 기업은 비행선 ‘에어 랜도 10’의 상용화를 추진한단다. 비슷한 수동능력의 비행기보다 이산화탄소량이 90% 적은 비행선으로 헬륨으로 부상하고 프로펠러, 네 개가 장착된다. 내연기관 절반은 전기모터로 돌린다. 장점은 비행장이 필요 없고, 기차보다 많은 수송이 가능하다. 속도는 시속 130㎞지만 도시에서 공항까지 가야 하므로 총소요 시간은 큰 단점은 아니란다. 반면에 또 다른 극초음속 로켓, 전 세계 초연결 시대가 열린다. ‘에어로스페이스’가 한 시간대에 전 세계를 이동할 초음속항공기를 제작한단다. 원리는 로켓 추진으로 대기권 밖 우주 공간에서 시속 9,000마일로 비행하면 음속의 12배다. 15분 비행 후 다시 대기권을 뚫고 내려와 활공하여 일반 공항에 착륙하는 방식이다.
‘메타포밍’ 시대의 뉴 이코노미 누가 주도하는가? 메타버스는 VR 가상현실, AR 증강현실, MR 혼합현실, XR 확장 현실에 현실 및 증강현실 헤드셋을 사용해 접속하는 온라인 3D 세계의 네트워크다. VR은 컴퓨터 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을 3차원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로 머리에 ‘고글’ 형태의 ‘디바이스’를 착용해 가상현실에 있는 것처럼 해준다. AR은 실제와 가상 세계를 결합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의류매장에서 옷을 고르고 입지 않고도 입은 것 같은 효과를 화면상에 구현해준다. MR은 VR과 AR 두 기술의 장점으로 인간의 오감을 접속 시킬 수 있다. 냄새와 소리 정보를 포함한 오감이다. XR이란 VR, AR, MR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메타버스로 돈 버는 다섯 가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필자가 제시한다. *가상 오피스를 위한 올인원 서비스로 빅테크기업들이 사무실 개설 계획을 철회하고 있단다. 단지 플랫폼에서 부지를 구입하고 가상 사무실을 구축하는 프로세스다. *NET 기반 가상 부동산 투자로 토지는 메타버스에서 귀중한 상품이며 투자자가 주목하고 있다. NFT는 메타버스 내의 토지를 발행하여 판매하면 구매자가 소유권을 갖게 되어 거래할 수 있는 재화가 된다. *메타버스를 위한 3D 자산 형성 2D 자산은 인터넷의 필수 요소였다. 오늘날 3D가 지원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몰입형 VR 교육 비즈니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은 개념을 경험할 기회다. 이런 교육 과정을 판매하고 있고 직원들에게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려는 기업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가상 이벤트, 기획 비즈니스, 온라인 마케팅으로 결혼식과 생일 파티, 기업행사, 제품 출시 행사 등에 모든 것이 포함된다.
인터넷 쇼핑 시대로 쇼핑하러 시장에 가는 시절이 사라진다. 코로나19는 우리를 화상채팅으로 의사소통하는 데 대부분이 익숙해졌다. ‘줌 Zoom’, ‘페이스타임 FaceTime’, ‘구글행 아웃 Google Hangouts’ 등은 비즈니스 회담 강의 모임도 대체했다. 그런데 이제 화상통화도 필요 없다. 더 미래지향적인 실시간 전신 홀로그램 기술이 나왔다. ‘Holoportation’ 기술을 적용해 특수 안경을 쓰지 않아도 눈앞에 어떤 대상이 있는 실제로 있는 듯한 리얼한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를 파악해 고객의 니즈에 맞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상점마다 ‘스마트 미러’, ‘디지털 마네킹’, ‘QR코드’, ‘대화형 앱’ 등이 갖춰진다. 이 디지털 기술은 향후 쇼핑의 필수품이 될 것이다. 어느 브랜드 웹사이트에 '좋아요'를 누른 고객이 입장하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는다.
바이러스 팬데믹 가고 사이버 팬데믹 온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 섬 Ransom’과 ‘소프트웨어 Software’의 합성어다. 랜섬웨어 피해는 2005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해 피해를 주고 있다. 일반 가정의 사물인터넷 기기가 해킹돼 사생활이 유출되면서 피해가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이유는 디지털 대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세계적 공격의 표면적이 넓어진다.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며 국가 자산을 파괴하는 ‘중대 사이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보안 트랜드인 ‘제로 트러스트’는 경계 보안 모델과는 대조적인 개념이다. 공격자는 신뢰할 수 없는 영역에 있고 내부자는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에 있다는 이분법적 가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시급하게 표준화와 아키텍처를 마련해야 한다.
22세기의 기회의 땅, 스마트 시티의 기술에 주목하라.” 우리에게는 도로나 인도가 필요 없다. 우리는 2030년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정보망이 자동 구축돼 사람이 움직이지 않아도 생활, 업무, 학습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화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들, 중국은 슝안신구, 말레이시아는 ’스페스트 시티‘ 들을 발표된 비전 일부다.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 CTA에 따르면 2025년까지 스마트 시티는 88개 탄생하고,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70%가 스마트 시티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시티는 사회·경제·정치적 활동의 중심지로 가능한 도시의 의미를 넘어서 미래 테크놀로지가 모두 반영된 22세기형 도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비롯한 혁신 기술의 총체라 할 스마트 시티에 상상하던 미래를 볼 수 있다. 전 세계 하이테크 기업이 모여든다면 시도하지 못할 게 무엇이겠는가.라 필자는 주장한다. 다음 편에서 네옴시티와 슝 안 지구를 살펴보자.
2022.11.26.
세계 미래 보고서-2
박영숙. 제룸 글랜 지음
비즈니스 북스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