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년 1월 19일[일요일]
산행시간 : 08:35~16:38[8시간3분] 이동[5시간21분] 정지[2시간42분]
산소재지 : 경남 함양군 휴천면, 산청군 금서면
산행날씨 : 맑음 바람없어도 몹씨추움 영하11도~영하2도 정도
산 행 자 : 본인포함 2명
산행거리 : 13.66km[gps측정] 평균이동속도[2.56km/h]
고 도 : 최소[175m] 최고[1,226m] 고도 그래프참조
산행코스 : 서운마을~둘레길갈림길~적조암~양민거주지~환희대~의론대~함양독바위[노장대]
~상내봉~베틀재~공개바위~동강삼거리~천상바위~둘레길갈림길~서운마을[원점회귀]
독바위와 공개바위는 몇번을 갔다왔지만 함께한 동생이 안가본곳이고 동강삼거리에서 서운마을
로는 미답지라서 이코스로 가게됐다.
지리산에는 독바위가 함양독바위, 산청독바위, 하동독바위 세군데 산재해있다.
산청독바위는 함양독바위에서 상내봉넘고 새봉과 청이당 사이에있고 하동독바위는 청학동에 있다.
서운마을에 도착해서 차문을 여니까 바람은 없는데도 볼이 얼얼할 정도로 춥다. 바람이라도 불면
체감온도가 영하20도 정도는 될 날씨다. 적조암 까지는 소형차가 올라갈수있지만 원점회귀를
위해서 서운마을에 주차를한다. 적조암까지 콘크리트 포장길이 지루하기는하다.
서운마을 쉼터정자.
적조암 이정표를 따라간다.
둘레길 갈림길.
우측포장길은 둘레길 4구간으로 금계로 이어지고 좌측이 적조암 가는길
적조암
암자에는 너무 조용하네. 황토로 지은 요사채가 포근해 보인다.
양민 거주지터.
함양군에서 김종직의 유두록 설명 안내판과 빨치산 마네킹등을 세웠는데 공단에서 모두 철거했다.
아래사진 3장은 2009년도 사진
환희대
의론대
신열암터 축대
신열암터
독바위 중간부에 올라갈수 있도록 알미늄 사다리가 있었는데 역시 공단에서 철거했다.
독바위에서 바라본 덕유 주능선
앞에는 왕산과 필봉산 뒤로는 황매산
의령 자굴산,한우산 라인도 보인다.
서북능선
반야봉
독바위 정상부
전에는 쟈일이 있어서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아래사진 5장은 2008년도 사진
안락문 일명 통락문
상내봉 오뚜기바위
군계능선상의 베틀재 오봉마을로 갈리는 삼거리다.
공개바위 삼거리 여기서 5분만내려가면 공개바위다.
공개바위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송되었다.
동강삼거리. 이정표를 산청군에서 세우고 함양군에서도 세우고 있는데 왜 또세우는지?
동강,방곡쪽으로가면 산청,함양 학살사건 추모공원이 있다.
천상바위
부드러운 하산길의 장송 송림지대
적조암가는길의 포장도로
서운마을 정자.
비지정구간이라서 러셀이 안된 힘든길이지만 참 좋은곳이다. 오늘 산랭중에는 세사람을 유일하게
만났다. 겨울 유명산들은 인파로 넘쳐나지만 한적한곳이 더좋은것같다. 덕유산 곤돌라는 4시간씩
기다려서 탑승을 한다는데 ㅎㅎ 지리에드는 시간은 항상 행복하다.^^
첫댓글 1. 아름답기만 하는 지리산은 슬픈 역사의 아픔도 묻어 있는 산행기를 봅니다. 과연 무엇이기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빼았으며 부모, 형제, 자식을 모두 갈라놓았을까요 역사 공부 조금하고 갑니다.
민족의 상잔의 아픔이 담겨있는 곳을 보니 이데 올리기이란 무엇인가
빨치산이 활동하던 루트에 함양군에서 벽송사능선 창암능선 등에 마네킹과 안내판을 설치했는데 공단에서 모두 철거를 했습니다. 비지정 등산로라고 그랬는것 같습니다.^^
몇 년전에 아내와 다녀온 코스인데 독바위 지나 군계능선으로 가는 길에서 링반데룽에 빠져 다람쥐 챗바퀴를 돈 코스인데
알바없이 무난히 이어셨네요. 아마도 몇 번 답사하신 덕을 톡톡히 보신것 같습니다. ㅎㅎ 몇 년 전 원호님과 함께 오르신 모양이군요.
사진을 보니 원호님 사진이군요. 그땐 노장대 꼭대기에도 오르셨네요. 저는 바우 잘타는 사람이 젤 부럽습니다. 함께 하신 일행의
모습도 좀 소개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리에 드신 행복한 산행 감축드립니다. 에구~ 부럽
독바위 부근에 눈으로 덮여서 길이 안보여서 신경 좀썼습니다.
2008년에 원호님이랑 함께했지요. 진주에 사는 둘째 친동생이랑 함께 했습니다.
2. 붉은 글씨의 안락문만 보면 여기가 중국인 줄 착각도 해봅니다.
ㅎㅎ 중국의 모든 명승지는 거의가 붉은색 이더군요.^^
3. 한국판 파사의 사탑을 보는 거 같아요. 가까이에 있으면 나도 예쁜이 데리고 가서 공기놀이를 하고 싶은데...
저렇게 큰 돌로 공기놀이를 한 신선들의 손바닥은 얼마나 컸을까요
.........
걸음마 산 꾼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주는 “자습서 같은 산행기” 앞으로도 많이 올려 주십시오.
산행기를 마음에 가득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공개바위만 볼려면 3시간만 산행 하시면 됩니다.^^
상내봉 능선상에서 군계능선을 따라 공개바위로 하산하는 길은 적설로 인해 쉽지만 않았을 것 같군요.
제가 지리속살산행을 시작하여.. 작년겨울 처음으로 겨울산행을 다녀온 거~의 같은 코스라서 왠지 정감이 가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노장대와 상내봉 주위에 눈이 좀있고 갈만했습니다. 속살산행 항상 안산 하이소~^^